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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13:33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은 계속 부끄러워하겠지만, 부정하는 것들은 계속 모르쇠 하것죠.
그냥 아무 반응 없이 넘어갈거라 생각해요. 설마하니 고작 저거 때문에 애플 불매운동같은거 일어날 리도 없다고 장담합니다 크크크킄
22/04/23 13:53
일본도 저걸 반응하는순간 문제가 되고 문제가 되면 증거는 이미 넘치기때문에 무반응이 상책일겁니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는지 안 일으켰는지는 확실한 증거가 없지만 조선인이 집단학살 당한건 부정 못하거든요.
22/04/23 14:02
(수정됨) 작품에 대해 얘기하자면 1~4화까지는 볼만했는데 후반이 많이 아쉽습니다. 전반기 후반기 감독 다르다더니 그래서인가봐요. 실제로 1000억을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몇백억은 발랐을듯 한데 성과가 좀 아쉬울듯. 흥행 검색해보면 어디 사이트에서 1위했다더라(이건 기사 제목이 다 똑같은걸로 봐서 홍보 돌린거같음), 트랜딩 차트에서 몇위 했다더라, 1화 무료 공개 조회수가 500만이라더라 이런건데 투자한만큼의 성공인지는 좀...
22/04/23 14:03
애플이 저런 거에 무감각한 건지...충성 고객이 난리 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무시할 배짱이 있는 건가요.
원작 고증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설사 원작에 있던 걸 뺏더라도 한국에서 난리쳐도 (난리칠지 아닐지도 애초에 미지쉬만) 한국/일본 시장크기가 달라서 그러려니 하는 반응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저게 저렇게 표현된 게 신기하긴 하네요. 삭제되었을 때 한국 반응 vs 반영되었을 때 일본 반응은 후자가 더 극렬일 것 같은데.
22/04/23 14:05
그냥 별 관심없을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1931년 평양 화교 학살사건에 대해서 관심 가져본 사람이 별로 없으니.....
22/04/23 15:18
점유율이 미미해서 솔직히 별 보도 안되리라고 봅니다. 넷플릭스에 사무라이의 시대였나? 거기서 조선 완전 개판으로 묘사했지만 인기가 없으니 아무도 신경 안쓰는거랑 비슷하다고 봐요.
22/04/23 15:32
(수정됨) 애플 TV 점유율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관심이 미미하지만은 않은 것이, (솔직히 저는 기대보다 살짝 이하였긴 합니다만...) 비평가와 시청자 평이 너무 좋아서 해외 웬만한 메이저 언론 매체에서 다 주목해서 리뷰 올라오고 있고, 시상식 시즌에서 유명한 상을 수상하거나 하면 또 화제가 될 수도 있죠. 성급하긴 하지만 벌써 에미상에서 수상을 점치는 매체들도 있고, 어제 영국 가디언지에도 이 인기 있는 TV 시리즈가 왜 일본에서는 반응이 조용한 지에 대해서 분석하는 기사가 올라왔더군요.
22/04/23 16:21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일본이라면 발작 버튼일수도 있겠지만..저는 파친코 정도면 상당히 담백하게 사태를 묘사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회까지 봐야겠지만 소설 자체도 한쪽의 극단적인 피해나 악행을 부각하기보단 이런 일이 있었으니 함께 생각해보는건 어떻냐라는 메시지기 때문에..굳이 종영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본 방송이 난리 칠 이유는 없다고 봐요. 어짜피 소설에 결말은 이미 다 나와 있으니..
22/04/23 16:30
제가 가디언지 기사를 좀 오해가 있게 소개를 한 모양인데, 일본에서는 반응이 조용하다는 뜻이.. 발작 버튼이 안 눌러 졌다는 뜻이 아니라, 애초에 이 작품에 대해서 외면하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기사를 좀 더 읽어보면 사실 파친코는 도입부에만 소개하고 기사의 주 내용은 재일교포에 대한 차별과 일본 극우 세력들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입니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apr/21/pachinko-tv-series-korea-japan-min-jin-lee
22/04/23 17:07
일본통 유부터 박가네 영상에서 파친코 드라마에 대해 다뤘는대 이게 미국자본으로 만든 미드이다보니
이슈화 시키기엔 부담스럽고 그냥 일본매체에서 언급을 안한다고 합니다 . 그래서 드라마 내용이 저런 수위에도 사람들이 드라마 자체를 모르니 조용하게 넘어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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