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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09:15
다 좋은데 가끔 부부싸움 할 일 있으면 찌그러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둘 다 자영업자라서 각자 매출 안 좋은 달에는 부부싸움 이니시를 당하지 않게 몸을 사리는 편....
22/04/21 14:07
(수정됨) 상향혼이라는게 보통 재력이나 지위를 기준으로 말하는것인데 반대로 나이가 되었건 성격이 되었건 외모가 되었건 분명히 남자가 처지는 부분도 있기때문에 매칭이 되는거겠죠. 거래의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매칭되는게 본인수준 맞습니다. 단순하게 희망사항의 영역에서 바라본다면 못생긴남자가 예쁜여자와의 결혼을 원하는것도 상향결혼을 꿈꾸는것이구요. 이것은 동물의 자연스러운 본능이구요
22/04/21 18:49
님말씀대로 결혼 당시엔 서로 등가가치의 거래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반적으로 남성의 소득은 올라가는 반면 여자의 외모는 하락하기 때문에 불평등 구조가 형성되지요. 남성들의 피로와 노화로 인한 성욕감소도 불평등 구조에 한몫 하는거 같고요
22/04/21 19:02
아뇨 결혼은 매우 장기적인 전략입니다. 결혼당시를 기준으로 등가가치의 거래가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남성의 미래 기대소득과 여성의 미래가치가 모두 포함되서 거래되는 것이지요. 말씀하신 남성들의 불만에 대해 같은 남성으로서 동감할수는 있어도 그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주제파악 못한다에 가깝죠. 자신의 현재 처우가 부당하다고 생각되고, 아내를 갈아치우는게 손쉽게 가능하다 여겨지면 그것을 실제로 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많은 알파메일들은 그리하고 있습니다.
22/04/21 20:15
(수정됨) 일반적으로 결혼하면서 누가 그렇게 장기전략을 따지고 하는지요? 그리고 한국사회에서 가족간 관계나 아이, 법제도 등등 여러가지 제약요인이 있는데 상대방 갈아치우는게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나요? 제주변 알파메일들 몇몇보면 와이프 맘에 안들어도 그냥 바람피우며 살지 쉽게 안갈아치웁니다. 반면 자기보다 좀 떨어지는 직업 가진 남자들과 결혼한 여자들 보면 그 흔한 시월드 없이 당당하게 살더라고요.
22/04/21 09:20
다 좋은데 가끔 부부싸움 할 일 있으면 찌그러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2)
+ 처갓집가면 아무도 뭐라하지 않지만 왠지 모르게 기가죽음.
22/04/21 09:23
뭐 결혼정보회사 설문이니, 여성들의 상향혼 성향을 나타내는 결과죠.
그리고 부자연스럽지만 자랑스러울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22/04/21 10:26
출처 기사 보시면 남성 55.3%, 여성 23.2%가 긍정적 답변, 남성 44.7%, 여성 76.8%가 부정적 답변입니다.
극명까진 몰라도 꽤 많은 차이가 납니다.
22/04/21 10:06
사회생활을 동년배에서 먼저하는 여성이 남성보다 먼저 소득이 올라가는건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네 저는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지금은 혼자 일하네요....
22/04/21 10:41
"직장 생활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아는 여성들은 평소에는 양성평등을 원하나 가정경제에서는 여전히 남성에게 의지하려는 인식이 강하다"
vs "남성은 여성이 평등을 주장하면서 역할에는 소홀하다는 불평이 많고 여성은 기본적으로 우리 사회 구조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22/04/21 19:42
솔직히 나보다 못 버는 남자랑 결혼해야 하나 하는 생각은 누구나 할 것 같은데요
말이 평등 평등이지 사회 구성원들 인식이 정말 확 바뀐 것도 아니고 그런 걸 거부하는 기성세대 비중이 절반이 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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