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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9 09:32
예전에는 기다리는거 정말 싫어해서 연애때도 좀 싸웠는데 스마트폰으로 할게 많아지면서 기다리는게 전혀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크크..
22/04/19 09:38
모임에 나름 빨리 도착하는 1인인데 언제 한번 너는 번마다 빨리 오는게 할일이 없는 모양이네 라는 소리 듣고 빡쳤던 기억이....
팩트폭행 하지마!!!!
22/04/19 11:43
경기도에서 서울 어딘가로 약속을 잡으면 자연스레 본문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되죠.
...사실 저것도 불안해서 7시 30분에 나갈듯...;;
22/04/19 09:42
당장 저번주말에 술 약속 있어서 조금 일찍 갔다가 근처에서 기다리는데
약속시각 정각에 각각 전화하니 한명은 지금 출발 / 다른 한명은 지방 갔다가 지금 오는 중 / 다른 한명은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주차장에 다 와 간다고 연락 옴... 다 죽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22/04/19 09:43
약속시간 맞추려고 허겁지겁 가는 거보다
기다리더라도 여유있게 가는 걸 선호해서 어지간한 일 아닌 이상은 항상 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합니다
22/04/19 09:49
크크 9시 15분에 도착하게 되는 로직이 '혹시 지하철 놓칠수도 있으니까'입니다. 저는 그래요 근데 웃긴건 그 지하철 놓치기 싫어서 애초에 역에 5분 10분 일찍 간다는거 크크
22/04/19 09:51
15년전 매번 약속하면 딱 한명만 빼고 정시에
모였던적이 없는 항상 20~30분 늦던 그룹모임이 있었는데 매번 약속시간 칼 같이 오던 친구가 폭발하였습니다. 그날도 다들 늦게왔거든요. 거기서 저는.. 야 난 10분 늦게 왔어.. 봐주라 했다가... 이시키가? 라고 극딜을...흑.. 친구는 빡쳐서 집에 가버리고 남은 4명이.. 재 왜저러냐? 놔둬 시간 지나면 풀리겠지.. 하고 술 고고 했었죠.. 그이후 약속 칼 같이 지키던 그 친구는 항상 모임 약속을 자기집 근처로 잡습니다... 다들 모였냐? 그럼 나가마.. 아니면 빨리왔냐? 울집으로 와라.. 저희들은 원죄가 많아서.. 지금도 별소리 안합니다. 그리고 약속시간은 딱 정하지 않고 대층 그쯤 갈거다로 합의 아닌 합의가 되었습니다.
22/04/19 09:55
집 앞 버스 배차가 10분이니까 못 타는 거 감안해서 15분 추가, 지하철도 딱코 놓쳐서 다음 차 타야되면 20분 추가, 도보 이동시 횡단보도 신호 걸리는 거 감안해서 5분 추가, 초행 목적지라 한 번에 못찾는 거 고려해서 5분 추가...
그렇지만 네이버 카카오 지도가 의외로 딱코딱뎀 정확해서 결과적으로 30분 가량 일찍 도착 크크
22/04/19 10:02
크크크 딱 저네요... 이젠 나중에 보정값 +해서 얼추 정시에 도착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보정값 넣어서 출발하면 계속 불안함.... 아 젠장 그게 뭐라고 그냥 30분 일찍 나올껄 늦으면 어떻하지 이러면서
22/04/19 10:03
늦는 사람들은 항상 늦고 일찍 오는 사람들은 항상 일찍 오죠. 전 약속시간 늦는게 당연한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늦는 사람들은 시간약속이라는거에 대한 죄책감이라는거 자체가 없더군요.
22/04/19 10:06
원래 30분~1시간 먼저 가서 쇼핑이라도 하든가 그랬는데 요즘은 피곤해서 그냥 정시~정시보다 10분늦게 정도 도착합니다..
근데 다들 스마트폰이 있어서 10분 이내면 크게 신경 안쓰는 분위기 크크
22/04/19 10:22
아직도 강남에서 보자고 했는데 경기도 사는 제가 30분 일찍 오고 강남 사는 놈이 2시간 늦은 거 잊지 못합니다....
다른 일행들이 약속시간 10분 이내로 와서 참았...
22/04/19 10:56
저도 딱 본문 스타일인데, 이게... 변수가 생기면 늦게 되잖아요? 그게 용납이 안 되는 겁니다.
회사도 비슷하게 변수에 따라 [30분 일찍 ~ 정시]에 오는 사람이 있고, 변수에 따라 [정시 ~ 30분] 늦게 오는 사람이 있지요. 뭔가 세상 손해 보고 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뭐 타고난 성격을 어쩌겠습니까 크크크
22/04/19 11:49
운전하는 사람중에서도 늦는 사람들 보면 이동시간만 생각하더군요.
물건챙기고 엘베기다리고 차로가서 시동걸고 네비찍고 주차장빠져나오고 주차장도착후 주차자리찾고 물건내려서 엘베기다리고... 등등 시간을 계산안함.
22/04/19 12:05
칼정시 맞추려고 노력하는타입 일찍도 늦게도 싫다
결과는 정시부터 정시+10분사이에 도착.. 늦는경우는 대체로 목적지가 초행인경우 크크 가끔 도로 잘못타서 30-40분늦을때도 ㅜㅜ
22/04/19 12:55
저도 뭐 매번 약속시간 20~30분씩 일찍 도착하는편인데 이사온 이후로는 주말에 버스배차가 15~20분이라서 환승타임까지 오래걸리면 10~20분 늦는경우도 생기더라고요 그렇지만 아무도 저에겐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제가 제일 빨리도착하거든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여럿이서 모이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 거의 주말마다 같이 술먹는 친구가 있는데 희한하게 제가 언제 도착하든 20분 뒤에 도착하더라고요 집에 cctv라도 달아놨나... 크크크
22/04/19 13:18
본인 스스로 나는 정시에 도착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본인이 늦게 다닌다는걸 모르더군요
몇분 늦는건 -그정도는 정시- 라고 스스로 합리화하고 사정이 생겨서 늦으면 이건 일레귤러니까 어쩔 수 없음 이렇게 생각합니다 남들은 그런걸 대비해서 여유를 두고 미리 도착하는건데 그걸 또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요 -_-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 저 아는분중 한분은 3시 27분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4시 38분에 도착합니다 뭐 이런식으로 약속잡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분은 정말 칼 .. 다음엔 초도 계산해서 와주시면 안돼요 했다가 혼난건 안 자랑 ㅠ
22/04/19 20:33
일단 본문처럼 일찍 나갈생각하고 계획을 세워놓지만 씻다가 갑자기 배가아픔, 볼일을 봄, 갑자기 입은 옷이 이상해보임, 갈아입음 등의 이유로 늦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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