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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18 14:47:51
Name 쎌라비
File #1 으으음도우너엇.jpg (120.0 KB), Download : 12
File #2 으으으음도우넛2.jpg (7.1 KB), Download : 4
출처 규귤링
Subject [기타]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도넛은?




으으으음 도우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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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쿠아스점안액
22/04/18 14:50
수정 아이콘
올드패션드요
비오는풍경
22/04/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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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하니딥 원츄
22/04/18 14:55
수정 아이콘
취향을 떠나서 후렌치 크롤라 파는데가 없어서 슬픕니다. 미스터도넛에서 팔았는데 브랜드가 철수..
실로폰
22/04/18 14:55
수정 아이콘
항상 올리브 츄이스티부터 쟁반에 올렸었네요. 쫄깃한 도넛류가 맛있어요.
22/04/18 14:57
수정 아이콘
항상 올리브 츄이스티부터 쟁반에 올렸었네요. 쫄깃한 도넛류가 맛있어요.(2)
22/04/18 14:56
수정 아이콘
폰데링은... 망했는가
눈물고기
22/04/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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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저도 폰데링 좋아하는데...크크
22/04/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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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데링 찾다가 없어서 당황
아줌마너무좋아
22/04/18 14:57
수정 아이콘
도넛을 하나만 먹는 미친 짓은 하지 않으니 3개만 고르자면
1) 스트로베리필드 2) 초코후렌치크롤러 3) 글레이즈드
22/04/18 14:57
수정 아이콘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날 글레이즈드요. 갓나온 따뜻한거면 앉은 자리에서 한 더즌 뚝딱인데...
덴드로븀
22/04/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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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한창고민많을나이
22/04/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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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랑 함께면 쉴새없이 들어감
이탐화
22/04/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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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갓 나온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날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맛은 참치 대뱃살밖에 없었습니다
기승전정
22/04/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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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킹정이요
22/04/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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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크림
번아웃증후군
22/04/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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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는 초코하니딥먼치킨이요
22/04/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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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이 맛있는거요
겨울삼각형
22/04/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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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도우넛
League of Legend
22/04/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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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이요..
Jillstuart
22/04/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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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가루 묻은 건 다 좋아합니다
키스 리차드
22/04/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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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이...없어?
엘든링
22/04/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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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후라이드
도넛은 글레이즈드
마카롱
22/04/18 15:08
수정 아이콘
도넛 관련하여 공감이 가는 글이 있어서 올려요.

어디 감히 프랜차이즈 따위와 힙한 개인 매장의 제품을 비교하려 들어 부들부들. 그러나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먹어왔던 비 프랜차이즈의 도너츠는 대체로 실망스러웠다. 좋았던 것들 마저도 프릳츠 커피나 베즐리처럼 다른 빵도 만드는 베이커리의 제품이었다는 사실까지 끼얹으면 현재 한국의 도너츠 지평은 참혹하도록 겉멋만 잔뜩 들어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기본이 안 되어 있어 문제이다. 도너츠는 정말 딱 두 가지만 잘하면 된다. 일반 빵이 부드럽고 폭신해야 하며(늘 말하지만 맛있는 도너츠의 질감을 오리털을 채운 베개 pillow에 비교한다), 크림은 매끄럽고 촉촉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개인 가게 도너츠는 이 둘 모두에 취약하다. 빵은 질겨서 나이프-누가 도너츠를 나이프로 먹는가!!!!!-로도 잘 안 썰리고, 크림은 벽지에 바르는 풀처럼 뻑뻑하고 끈적하다. 그런 가운데 높은 가격에 맞는 부가가치를 불어 넣어야 하니 우악스럽게 크다. 먹는다기보다 정말 욱여 넣어야 하고 그럼 식도부터 위장이 꽉 차는 느낌에 한참 괴롭다.

음식의 원리 및 지향점이 싸거나 대량생산 제품이라고 다르지 않다. 각종 첨가물은 시간과 노력을 줄여 단가를 낮추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프랜차이즈의 도너츠가 부드러운데 개인 가게의 제품이라고 질겨야 할 이유는 없다. 말하자면 프랜차이즈에는 기술이 있지만 개인 가게에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작금의 참혹한 지평이 펼쳐진 것이다. 도너츠의 레시피를 읽어보기만 해도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계란이나 버터가 글루텐을 잘라주니 반죽이 쫄깃해질 여지가 없고 조리는 기본적으로 아주 잠깐의 튀김이다. 대체 이 과정 어디에 빵이 질겨질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출처 : http://bluexmas.com/23313/
아난시
22/04/19 08:16
수정 아이콘
이용재 평론가 글이군요. 저도 이분 쓰신 글들 좋아합니다
크로니
22/04/18 15:11
수정 아이콘
아루지도넛!
요슈아
22/04/18 15:14
수정 아이콘
닌닌!!
패스파인더
22/04/18 15:41
수정 아이콘
닌닌!
22/04/18 15:11
수정 아이콘
전 노티드
22/04/18 15:16
수정 아이콘
22222

최근에 처음 접했는데 감동적이었네요
루카쓰
22/04/18 15:12
수정 아이콘
근본주의자인지라 글레이즈드요
요슈아
22/04/18 15:15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방금 던킨도너츠 10개 받고 매우 행복해 있는데 말입니다 크크크

뭐 고르지!
김선호
22/04/18 15:17
수정 아이콘
폰더링
22/04/18 15:18
수정 아이콘
마이쪙
이시하라사토미
22/04/18 15:26
수정 아이콘
바바리안이요

그래서 디아2 최애캐도 바바입니다.
Promise.all
22/04/18 15:27
수정 아이콘
라즈베리 필드...
필링도넛이 좋아요
22/04/18 15:49
수정 아이콘
그나마 덜달고 건강한 메뉴가 낫더라고요.
한뫼소
22/04/18 15:49
수정 아이콘
글레이즈드! 글레이즈드!
22/04/18 15:55
수정 아이콘
찹쌀도나쓰
노도햄빵
22/04/18 16:04
수정 아이콘
크리스피크림도넛+김치찌개
영양만점치킨
22/04/18 16:10
수정 아이콘
스트로베리필드
응~아니야
22/04/18 16:18
수정 아이콘
진짜 처음 크리스피크림 막 나온거 먹었을때의 임팩트는 잊지 못하겠어요
빵 내부는 미친듯 부드럽고 뜨거운 글레이즈는 달달해서 커피를 부르는 맛
이혜리
22/04/18 16:24
수정 아이콘
크리스피크림 갓 나온 도넛 정말 맛있졍.
근데 사실 모든 도넛이 갓 나오면 다 맛있습니다.
밀가루 + 튀겼다 + 달다 = 갓

IFC 지하에 노티드 생겨서 너무 좋아요.
핥. 딸기크림도넛 미쳤음.
22/04/18 16:30
수정 아이콘
던킨에 염주처럼 생긴거 좋아하는데. 없넹
o o (175.223)
22/04/18 16:39
수정 아이콘
바바리안 크림 들어있는 거요
22/04/18 17:01
수정 아이콘
비스마르크!
22/04/18 18:06
수정 아이콘
훈련소 생활 나왔던 초코 비스마르크는 잊을 수 없죠.

8년이 지나서 구해보려 하니 단종크리...
더치커피
22/04/18 17:58
수정 아이콘
전부 다 좋아합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4/18 18:06
수정 아이콘
플라잉 도넛은 어디 있죠?
22/04/18 20:01
수정 아이콘
도넛 명단이 옛날거네요.
폰데링(=던킨 츄이스티)는 어디가고, 우유 도넛은 어디갔는가...
22/04/18 20:53
수정 아이콘
점심에 노티드 배달해서 종종 먹었는데.. 요즘은 wstyle이 힙하고 맛있어서 노티드 안 가게 되네요
MISANTHROPY
22/04/19 02:20
수정 아이콘
후렌치 크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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