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3/30 15:26:14
Name 로즈마리
File #1 2Enmb0zcoIGWEMWu6oMiqC.jpg (1.79 MB), Download : 14
출처 트위터
Subject [기타] 인터넷에 아이 사진 올리는 걸 조심해야 하는 이유


저는 육아를 sns에 오픈할 생각이 있었는데
남편이 반대가 심해서...
(남편생각은 아이가 동의를 하지 않았으니 안된다,
나중에 아이가 커서 본인 생각이 생겼을때 아이 동의를
받고 해야한다는 입장...)
저도 포기하긴 했는데 위험한 요소도 있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나라
22/03/30 15:30
수정 아이콘
남편님이 생각이 깊으시네요
(작성자님이 생각이 없다 짧다 이런얘긴 전혀 아닙니다)
파프리카
22/03/30 15:31
수정 아이콘
범죄까진 아니더라도 남의 아이 사진 허락없이 돌려보면서 외모평가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리얼월드
22/03/30 15:31
수정 아이콘
카톡프사를 제외하면 인터넷상에 제가 올린 저희야 사진은 없네요..
기타 다른 경로로 몇개 있기는 하겠지만
명탐정코난
22/03/30 15:34
수정 아이콘
심하게는 아동포르노사이트에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아이 목욕사진이나 탈의하고 있는 사진은 절대 올리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22/03/30 15:34
수정 아이콘
아가들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데 그간 전혀 생각 못한 부분이네요. 고민할만합니다
22/03/30 15:35
수정 아이콘
저희 부부는 둘다 SNS자체를 안함..

애가 너무 이뻐서 연예인 시켜야 되는거 아니냐 그래도 지금부터 유명해지면 안된다 뻘소리 하면서 놉니다.
22/03/30 15:40
수정 아이콘
남편분도 비슷한사람들끼리 어울려 자라서 이정도가 상식이겠거니 하다가
군대에 가서 깨달음을 얻으신거일수도...
22/03/30 15:44
수정 아이콘
이런 것 때문에 카톡 프로필이나 이런데 아이사진 올리지 말라고 하죠.
저도 SNS는 절대 비공개에 지인만 공유하게 해놓습니다.
기사조련가
22/03/30 17:54
수정 아이콘
유괴사건 90프로 이상은 잘 아는 지인이 유괴하는걸로...
지인공유도 비추
22/03/30 15:48
수정 아이콘
구글포토로나 언제든 볼 수 있게 해두고 지인을 초대하거나 하는 형태로 가야..

그게 아니면 최소한 프로텍트 계정운영을 하거나 공유인원 최소화가 맞습니다.
22/03/30 15: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주위에 보면 열에 아홉은 다 카톡이며 인스타에 애기들사진 많이들 올리시더라구요

애들이 어리면 인스타 .. 커서 심지어 성인이되더라도 부모님들 카톡 프로필로 올라와 있고
딸기콩
22/03/30 15:52
수정 아이콘
제가 남편분과 똑같은 생각으로 SNS를 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나중에 불편할 수 있는 사진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있는 공간에 허락없이 올리는 것도 일종의 폭력이라고 보거든요.
로즈마리
22/03/30 17:29
수정 아이콘
네...저희남편은 아동학대라고 하더라고요.
22/03/30 15:54
수정 아이콘
제가 SNS를 아예 하지 않는 이유와 비슷하네요.
애초에 내 사생활을 왜 자발적으로 오픈하는건지 이해가 안 돼서
내년엔아마독수리
22/03/30 16:09
수정 아이콘
중고거래 사기범들이 저렇게 도용한 사진을 프사로 즐겨 쓰죠
허세왕최예나
22/03/30 16:26
수정 아이콘
고양이 사진만 올려서 다행이네요 휴
대박났네
22/03/30 18:22
수정 아이콘
이런건 동물앤귀욤 카테고리로 선인증뷰터 해주세요
무슨무슨죄로 신고누를거에요
22/03/30 16:29
수정 아이콘
저도 언젠가 아이 페이스북을 만들까 하다가
나중에 애가 커서 뭐라고 할까를 생각해서 그만뒀습니다.
아이가 슬슬 크면 카톡 프사도 바꿔야겠죠.
Pinocchio
22/03/30 16:33
수정 아이콘
저나 와이프나 sns자체를 안하는 편이라....
내맘대로만듦
22/03/30 17:13
수정 아이콘
시노자키 아이인줄알고 헐레벌떡 뛰어왔네..
바람기억
22/03/30 17:2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극 공감합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오픈된다는 자체가 어찌 보면 꺼림칙하죠
제가 그래서 SNS를 안 합니다..
재간둥이
22/03/30 17:43
수정 아이콘
패밀리앨범이라는 어플로 가족들만 공유하게 해두면 좋습니다.
대박났네
22/03/30 18:26
수정 아이콘
자식을 일종의 소유물이라는 사고가 기저에 어느 정도 깔려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런 행위를 싸잡아 매도하는건 아니고
저 역시 큰 문제의식을 가지진 못했으니까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스탠스에 대해 되짚어 볼 계기로 삼으면 좋겠다는 뭐 그런...
그런 의미에서 남편분의 마인드가 참 존경스럽네요
설레발
22/03/30 18:36
수정 아이콘
이런 보안상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일단 본인 아이가 다른 사람들 눈에도 예뻐보일 확률이 지극히 낮기 때문에….. 굳이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의 공유앨범으로 쓸 필요가 없습니다.
캐러거
22/03/30 18:36
수정 아이콘
참 무서운 세상이고 한편으론 슬프네요
egoWrappin'
22/03/30 18:49
수정 아이콘
부모입장에서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조심하게 되는게 맞긴한데..
'내아이가 유괴를 당할 확률 + 내 SNS때문에 내아이가 타겟이 될 확률' 생각하면 교통사고 날까봐 무서우니까 운전은 하지말자 수준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방구차야
22/03/30 18:54
수정 아이콘
보이스피싱은 왠만해서 안넘어가는데 아이를 가지고 사고가 났다거나 납치됐다는 피싱은 순간 당황해서 넘어가는 경우가 늘어난다고 현직경찰관이 말해주더군요..
천사소비양
22/03/30 19:46
수정 아이콘
온라인상에는 진짜 이상한 사람이 있죠
대부분의 사람이 선의를 가지고 대한다고 믿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존재한다는걸 감안하고 개인정보는 노출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찐요정
22/03/30 20:12
수정 아이콘
올리더라도 등만 보이게, 뒤통수만 나오게. 대충 이러이러한거 했다 정도로만, 동네 노출 안되도록 공개계정에 올립니다. 지인들과 공유하는 계정에는 얼굴이 나오게 올리더라도 짧은 기간내 다시 보관/삭제.
동네 아는 엄마는 동네 맘카페에 아이들 얼굴에 모자이크도 안하고 내복바람, 속옷바람 차림으로 밥먹는거, 널부러져서 자는거 다 올려놔서 정말 노답이더라구요. 위험하니까 그렇게 올리면 안되지 않냐고 얘기했더니 자기 자식인데 왜 참견이냐며.....
22/03/30 23:55
수정 아이콘
SNS를 안하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4024 [기타] 남편은 일하는데, 14박 15일 제주도 여행가는 아내류 甲 [37] Aqours10027 22/05/11 10027
453724 [기타] 어린이날 사람이 많아도 놀이공원에 가는 이유.jpg [51] 로즈마리9750 22/05/06 9750
453384 [기타] 찢어진 인형 봉합해주는 외과의사 남편.jpg [15] 명탐정코난9399 22/05/01 9399
453249 [기타] 항암치료중 외도한 남편 [36] 이호철10920 22/04/28 10920
452767 [기타] 아내 수입 남편보다 많으면? [57] 로켓9881 22/04/21 9881
451256 [기타] 인터넷에 아이 사진 올리는 걸 조심해야 하는 이유 [30] 로즈마리8010 22/03/30 8010
450301 [기타]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 [22] Lord Be Goja9494 22/03/16 9494
449134 [기타] 공습 중 결혼식을 올리는 우크라이나 커플 [18] Rain#112658 22/02/26 12658
445586 [기타] 엠팍에서 낚시 장인으로 유명하신 분.jpg [12]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0336 22/01/15 10336
445353 [기타] 남편 용돈 15만원 준다.jpg [18] 11193 22/01/13 11193
444726 [기타] 재조명되고 있는 오스템 회장의 과거.news [21] 아지매16630 22/01/06 16630
443530 [기타] 저 밑에 <일본인이 본 한국의 특이한 문화> 글의 일본인 한국어실력 [7] 아롱이다롱이11283 21/12/22 11283
442015 [기타] 게임하는 남편을 본 아내 [22] Aqours10670 21/12/05 10670
438230 [기타] 남편이 사망한 이유 [16] 카미트리아11198 21/10/30 11198
437927 [기타] 드라마처럼 로맨틱한 사랑의 도피를 선택한 일본공주 [27] 10215 21/10/27 10215
437814 [기타] 설거지론을 아내에게 던져본 남편 [42] 묻고 더블로 가!13296 21/10/26 13296
437781 [기타] 내무부장관의 명을 받은 남편 [49] 묻고 더블로 가!12410 21/10/26 12410
437701 [기타] 결혼한지 2년만에 남편에게 초등학생 딸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15] 10467 21/10/25 10467
435682 [기타] 잊혀진 영웅. 나의 남편. [9] KOS-MOS8375 21/10/07 8375
435289 [기타] 결혼한지 2년만에 남편에게 초등학생 딸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24] Aqours11090 21/10/03 11090
434793 [기타] 고속도로서 태어난 '숨 안 쉬는 아기' 119가 살렸다 [17] 아롱이다롱이10640 21/09/28 10640
434390 [기타] 남편의 사촌누님이 저의 난자를 받고 싶어합니다 [33] 어바웃타임11636 21/09/24 11636
432486 [기타] 미국 남성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 [25] 비후간휴12567 21/09/06 125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