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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7 11:54
번체인걸 보니 대만프로인것 같은데 중국참가자도 좀 불쌍하네요 크크크크
정부욕은 무조건 HTTPS 암호화 지원되는 미국산 메신저에서만 한다는 중국인 친구가 오버랩되네요 크크
22/03/27 11:54
천안문 사태를 뼈아파 한다거나 할 세대가 아닐 것 같은데요.
이미 사상교육 다 끝난 애들이기 때문에 "약소국 애들이 또 저소리 하는 구나.." 이 정도 생각할 듯
22/03/27 14:40
중국인들은 돈만 벌수있으면 누가 독재를 하고 뭔짓을 해도 상관안할 사람들입니다
내가 돈을 버는걸 못하게 한다면 천안문 그 이상의 저항이 나타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22/03/27 21:22
그래도 한국같은 경우는 83년쯤 되면 거의 웬만한 건 다 풀어줬습니다.
우리는 흔히 그 시대가 3S여서 사회 억압하면서 말초적인 것만 풀어줬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82-83년 경제성장을 계기로 통치에 자신감이 붙은 전두환 정권이 사회 전방위적으로 문화규제를 확 풀어버린 게 사실이거든요. 조정래가 딱 이 시기인 83년에 태백산맥 연재를 시작했고 '봄날'의 모티브가 되는 최초의 5.18 소설인 임철우의 단편 '봄날'이 84-85년 작품이죠.
22/03/28 05:42
전두환이 물러난 89년에서야 비로서 처음 광주학살이 언론에서 조명되었고 그전까지는 빨갱이 폭도들의 반란쯤으로 조작되어 프로파간다 되고있었습니다.
대한민국 학생운동의 시작이 이 조작된 광주학살의 진상을 알리기 위한 것에서 시작된것이고 광주학살 비디오나 대자보 붙이다 정보경찰에게 잡혀가 고문당하던게 89년 전두환 물러날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이 발생한게 87년이에요 뭔가 잘못된 기억을 가지고계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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