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3/05 23:43:35
Name Croove
출처 파비앙
Subject [연예인] 영주권 취득한 파비앙(프랑스인)
가장행복한 순간 top3에서 프랑스 월드컵우승 을 이겼다니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2/03/05 23:50
수정 아이콘
영주권 받아도 10년밖에 보장 안되는건가요?
22/03/05 23:54
수정 아이콘
듣기로 우리나라의 외국인 법적 체류 조건이 굉장히 빡센걸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비자 갱신도 굉장히 빡센데 영주권도 갱신해야 되는가 보네요 흐흐
22/03/05 23:59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처럼 단기간에 한 번씩 거주해야 하는게 아니라 10년마다 한 번씩 신고하면 되는거라 유지 조건이 쉬운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은 반년에 일주일씩 거주해야 하니까 훨씬 빡세죠.
타츠야
22/03/06 01:31
수정 아이콘
외국도 영주권이라고 무제한이 아니라 중간에 갱신 계속 해줘야 합니다. 보통 여권 만료기간에 맞춰서 주거든요.
그리고 일정 주기로 거주하지 않으면 취소 됩니다.
22/03/06 10:15
수정 아이콘
영주권은 영구적입니다. 영주'증' 그러니까 외국인등록증을 10년마다 재발급 받아야 할 뿐입니다.
다만 일정 수준 이상의 중범죄를 저지른 경우/ 영주허가 받을 때 허위가 있었던 경우 / 영주권을 받아놓고 계속 외국에만 살 뿐 일정기간 이상 국내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 영주권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3/05 23:51
수정 아이콘
살아 생전에 월드컵 우승을 2번이나 보다니...
manymaster
22/03/05 23:57
수정 아이콘
마성의 그 말이네요. '할 말이 있음'.
22/03/06 00:08
수정 아이콘
와 영상 진짜 잘 뽑았네 크크
아영기사
22/03/06 00:09
수정 아이콘
한국말 어마어마하게 잘하네요 저보다 2배는 더 잘하는거 같아요
22/03/06 00:13
수정 아이콘
파비앙 또래의 한국사람보다 사자성어를 잘 활용하네...
Pinocchio
22/03/06 00:31
수정 아이콘
그 일리야라는 러시아분도 비자 갱신하는게 빡시니 그냥 귀화를 선택해버린...
탑클라우드
22/03/06 00:53
수정 아이콘
베트남 거주하는 외국인으로써 공감하는 부분들이 있네요.

저도 올 해 비자 만료라 갱신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국가 기관들의 업무가 마비되어서(락다운 기간 동안 일을 못(안) 하면서 밀린 일을 아직도 하고 있다는 핑계로...)
서둘러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비자가 1년 미만으로 남으면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 등도 가입이 불가하고
면허증 갱신 등도 불가능해서 여러모로 불편함을 겪는 중입니다.

저야 임기 만료되면 한국 돌아갈 생각이라 영주권이나 귀화 등에 대한 갈망이 전혀 없지만
(베트남은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발급해주지 않기도 하고...)
아마 영상 주인공분은 정말 한국을 사랑하시나보네요.

저도 처음 올 때는 베트남을 사랑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었는데...
젊지 않아서인지, 코로나때문에 지난 2년간 한국을 한번도 방문하지 못해서인지
지금은 그냥 한국으로 돌아가서 남은 삶을 살고 싶네요 허허허
타츠야
22/03/06 01:33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시네요. 저도 체류허가 갱신 중에, 아버지께서 암으로 한 달만에 돌아가셔서 투병 중이실 때도 못 가고 임종도 못 지켰습니다. 관청에 연락을 해도 하필 연말이 끼기도 했고 원래 느린 사람들이라 결국 임시 허가도 못 받아서 못 갔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장으로 온 거라 아내와 딸들 위안으로 버텼네요.
탑클라우드
22/03/06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저도 결국 동생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현재 할아버지께서 노환으로 중환자실에 계신대 걱정이 큽니다.

독신으로 계속 살거라 생각해왔는데,
최근 진지하게 결혼하고 싶어집니다?
타츠야
22/03/06 19:35
수정 아이콘
나이 들 수록 주위 가족들도 나이가 드셔서 힘드시고 그러면 내 가정의 중요성이 커지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많이 낳는 집도 이해가 가고.
22/03/06 04:49
수정 아이콘
베트남이 사랑하게 될거라고 생각햇던 이유랑 겪어보니 그게 힘들거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나 사연들이 궁금합니다
탑클라우드
22/03/06 19: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길게 댓글을 적다가, 왜인지 조심스러워져서... 짧게 줄이자면,
기존 한국에서 하던 업무로 인해 병을 얻었던 상황이었던지라
베트남 발령이 제 인생의 제2막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저를 수렁에서 꺼내준 셈이니 베트남을 사랑할 수 있을거라 막연히 기대했었습니다.

지금 느끼는 어려움은 크게 2가지인데,
첫째는 베트남의 현재 사회가 제가 그렇게도 환멸하는 한국의 20~30년 전 사회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한국도 이제는 많이 살기좋아졌지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고,
일부러라도 옛날 생각은 잘 안 하려고 하는데, 베트남에서는 그것이 현재이고 현실입니다.

둘째는 외롭고 쓸쓸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인간관계의 측면에서 만이 아니라,
결국은 이 사회의 중심에서 각종 조직/단체, 사람들과 원활히 상호 작용하며 살아가기는 어렵겠다는 한계를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베트남 들어오고 거짓말처럼 1개월만에 코로나가 터지고, 지난 2년여간 특별한 상황이었다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지만,
설사 코로나가 아니었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2가지 이유로 인해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민했을 듯 합니다.

당장 돌아가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던가,
도저히 이곳에서는 하루도 더 못살겠다던가 그런 생각은 전혀 아니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어울리며 살고 싶습니다.
22/03/06 10:12
수정 아이콘
1. 영주권 구비 요건(그러니까 필요서류)이 엄청나게 어려운 건 아닙니다. 보통 인터넷에는 저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많은데...
왜 저희에게 오는 민원인들은, '내가 와서 신청서만 쓰면 당연하게 영주권이 나와야 한다'고 믿고 진상까지 피우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범죄전과 있는 사람들도.
2. 영주권 심사 기간이 오래 걸리는 건 어쩔 수 없어요.
3. 체류기한 만료일 예고장은 전산상 체류기한이 다가오는 사람은 그냥 다 보냅니다. 문자/우편 다 보내죠.
이거 안보내면 안보낸다고 사무소 뒤집어 놓는 사람 많죠. '니들이 안 알려줘서 체류기간 지났다!!!'고
4. 영주권은 10년만 유효한 게 아니라, 10년 되면 등록증을 재발급 받아야 하는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1995 [연예인]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26세 배우.gif [9] TWICE쯔위9986 22/04/09 9986
451918 [연예인] 미쳐날뛰는 드라마 라인업 [46] roqur10322 22/04/08 10322
451704 [연예인] 세상에 이런일이! [18] 어강됴리8011 22/04/04 8011
451677 [연예인] 커버 유튜브 채널 작명을 의뢰한 김세정 [27] Rain#18840 22/04/04 8840
451672 [연예인] 딸의 대학진학을 반대하는 박완규 [43] 퍼블레인12934 22/04/04 12934
451583 [연예인] 국진이빵을 모르는 94년생 연예인 [35] 내설수8789 22/04/02 8789
451422 [연예인] SBS인기가요에 출연해 라이브를 하는 Usher [7] 키모이맨4703 22/04/01 4703
451408 [연예인] 만우절 bts 진 인스타 [17] 그 닉네임7101 22/04/01 7101
451374 [연예인] 바닥 전체에 매트시공한 개념 연예인.JPG [13] This-Plus8160 22/03/31 8160
451279 [연예인] 헌팅 쉽게 하는 법 알려드림 [14] 니시무라 호노카7532 22/03/30 7532
451275 [연예인] 삭제합니다 [12] 삭제됨4313 22/03/30 4313
451208 [연예인] 한국 패치 완료된 여고생 [13] lux11676 22/03/30 11676
451201 [연예인] 턱만 보고 누군지 맞춰보기 [17] 인민 프로듀서9725 22/03/29 9725
451095 [연예인] 생방송중 빰 때리는 오스카가 장난인 이유.jpg [8] 카미트리아10189 22/03/28 10189
451032 [연예인] 백종원이 화를 낸 이유 [10] 퍼블레인9810 22/03/27 9810
451002 [연예인] 의욕넘치는 침착맨 제가LA에있을때6507 22/03/27 6507
450836 [연예인] 구준엽의 재결합으로 20년만에 풀릴 비밀 [48] 김티모12991 22/03/24 12991
450339 [연예인] 일본만화에 나오는 수상한 아저씨 [21] 퍼블레인9830 22/03/16 9830
449980 [연예인] 한달만에 천만뷰 [21] 이재빠12669 22/03/11 12669
449879 [연예인] 홍진경이 맨날 헷갈린 맞춤법 한방에 해결해준 이금희 아나운서.ytb [42] VictoryFood11563 22/03/09 11563
449690 [연예인] 비의 깡을 듣고 극대노했던 박진영 [35] 한화생명우승하자11667 22/03/06 11667
449672 [연예인] 영주권 취득한 파비앙(프랑스인) [18] Croove12568 22/03/05 12568
449663 [연예인] 센스있게 투표 인증한 수퍼비 [20] 묻고 더블로 가!12058 22/03/05 120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