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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2 18:03
누군가가 제일 먼저 집어가는 스타일 아닌가요 크크 대놓고 잘생기고 매력넘치는 사람보다 오히려 더
호감++상에 능력있고 약간 샤이하면 사방에서 육탄돌격 들어오던데
22/02/02 18:20
예전엔 매력적인 여성만이 남성에 의한 구매 대상이었다면, 이젠 경제력이 높아진 여성 소비층으로부터 그들만을 사랑해줄 (찐따) 매력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크크
성의 상품화가 아닙니다. 매력의 상품화인거지.
22/02/02 18:28
덧붙여 친구가 없는 찐따라는 개념을 조금 들여다봤을 때 저는 경쟁회피심리를 대변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만약 인싸인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면,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나의 동성인 가상의 주변인물들과 모두 경쟁해야겠죠. 특히 상대방이 발이 넓은 인싸일수록 그를 얻기 위한 난이도는 확률적으로 가파르게 어려워질 겁니다. 반대로, 아싸인 상대방을 얻고자 하는 노력은 비교적 적게 들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고, 유지비용도 싸게 먹힐 것이라는 예상이 드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같은 값이라면 그를 두고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경쟁을 회피할 수 있는 상대를 선호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현실은 어지간해서 나만이 알아볼 수 있는 찐따매력 남/녀 는 환상종이라는 것이죠. 크크킄 그런 게 어딨습니까. 내 눈에 좋은 사람이면 다른 사람 눈에도 좋은 사람이겠지.
22/02/02 19:01
예쁘지만 얼굴값 안 하고
성실하고 친한 여성 친구 조금 있지만 술 잘 못하고 남자 잘 모르고 명기에다 성경험 별로 없고 가슴 꽤 크고 허리는 들어갔고 골반이 있어서 옷핏 예쁜 체형에 지적이고 열정적이면서 자기 남자한테 일편단심인 여자 안 그럴 거 같지만 은근히 세심하게 예쁘게 꾸미고 사적인일로 밖에 잘 안 돌아다니고 집순이인 찐따 같은 여자 정도 느낌일까요.
22/02/02 19:23
가슴 큰거랑 검증불가능한 명기만 빼면 모두다 해당되는 사람을 실제로 아는데 매시즌마다 롤 3~4천판씩 합니다. 최고 많이할떄는 알바 병행하면서 5천판을 하더군요.
22/02/02 19:20
제 친구중에 저런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다 아재 유부남 - 이새끼는 아직도 과거 몸매를 가짐)
저런 개념이 없던 시절에 이미 여자애들의 육탄공세(진짜로 육탄공세였습니다.)에 '유린'당했었습니다. 안습한 점은 그럼에도 연애는 우리와 똑같은 '을'의 연애를 하더군요. 솔직히 그 점 때문에 그렇게 부럽지도 않았음. 반면에 인싸 친구는 얼굴은 우리와 비슷했고 키는 180대 였는데 호탕한 성격에 유머감각이 좋아 인기남이었습니다. 물론 여자 한명을 둔 영혼의 맞다이는(특히 단체소개팅이나 나이트 등등) 얼굴을 가진 찐따의 승리였지만 그래도 이 친구는 흔히 말하는 인싸식 '갑'의 연애를 했습니다. 자신이 우위에 있는. 그러니 아들이든 딸이든 연애경험은 많을 수록 좋습니다. 자녀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진짜로.
22/02/02 19:31
흠 저런 훈남찐따가 자기들이랑 사귀어줄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들이대면 될거라고 생각하는 건가..남자랑 뭐가 다른지..
22/02/02 23:04
일본에선 이미 진작부터 익숙한 개념이더군요. 얼마전에 소개글로 올라온 '혼인서약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가 딱 이 내용입니다.
평생 형수만 바라보느라 모쏠인 설정....
22/02/12 22:48
처녀빗치를 순화해서 표현하면 괜찮을겁니다 저는 술먹다 비슷한 얘기 몇번 했었는데 소개팅도 두개 들어왔어요 크크크 똑같은 말이되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 따라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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