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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24 11:12:24
Name
출처 유투브
Subject [기타] 경찰 방패술


같이 고정된 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제 4기동단 809 전투경찰대 전역자입니다. 3181k고요. 저기 대열에도 있습니다. 당시에 상경이었는데 워낙 꼬인 기수라 막내였습니다.
댓글들 중에 몇가지 답변해야 할 게 있는것 같아 몇 자 남깁니다.
1. 욕 하는 사람 누구냐? 는 그 당시 수인이나 기율 아니고 3175k 채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덩그러니 올린 동영상 때문에 댓글로 욕먹을 형 아닙니다. 검열 끝나고 중대장만 뭐라고 했지, 선임이었던 형들은 다들 수고했다고 했습니다. 기대마에서 교양 안했습니다. 촬영 중에 욕한건 다들 고생 했고, 더 잘 할 수 있는거 아는데 실수가 나와 아쉬워서 한 거라 생각합니다. 추억 보정 아니니까 이제 댓글로 촬영한 형 욕은 다들 그만해주세요. 워딩이 험해서 그렇지 친구들끼리 가볍게 욕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동영상 본문에도 적혀있듯이 대열에는 809 전경대만 있습니다. 2010년 4월 검열 중에는 43중대, 805전경대가 같이 방패술 시범 격대로 참여했지만, 9월 검열에는 805는 전경대 쪼개서 재배치 하는 과정에서 해체됐고, 43은 왜 빠졌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3. 몇 달 훈련했냐? 2010년은 검열 전까지 계속 훈련했습니다. 타격대 경력 나가서 공터 있으면 대기 인원들은 훈련했습니다. 경력 끝나고 한강방화공원, 서울송화초등학교에서도 훈련했고요. 가끔 4단 연경장이랑 기동본부 연경장 가서 훈련했습니다. 그리고 검열 1주 전인가 부터는 계속 기동본부 연경장에서 훈련했던거 같네요.
4. 해당 영상에 참여한 기수는 3173k인가 3175k 부터 3184k까지 입니다. 영상 촬영일에 60대 기수는 다 전역했었고 84기 아래 기수는 저희 중대에는 없었습니다.
5. 방패술은 실제로 안씁니다. 총검술 같이 검열용 보여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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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만두
22/01/24 11:20
수정 아이콘
제식이 멋있죠. 사람들이 움직이고 하는게..
22/01/24 11:21
수정 아이콘
크.. dm이였나 이름도 가물가물하네요
서울랜드였나 주차장에 모여서 연습하고 했던거같은데
22/01/24 11:23
수정 아이콘
선생님. 이제 확실히 아시겠습니까? 우리가 로마 그 자체라는 것을!
Foxwhite
22/01/24 11:26
수정 아이콘
테스투도!!!
한사영우
22/01/24 11:28
수정 아이콘
방패술 크크
실전에서 금속노조 아재들 만나서
소대 방패 다 깨지고 봉도 반이상 뺏기고
영혼까지 털린 기억이 있는데
실전은 힘이 최고 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30대40대 실전압축아재들과
20대 초반 햇병아리들의 싸움이였네요
백년후 당신에게
22/01/24 11:39
수정 아이콘
3160k였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닉넴길이제한8자
22/01/24 11:44
수정 아이콘
4기동대 3017k입니다....
경비중대라 저거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
22/01/24 11:47
수정 아이콘
지방 방순대였는데 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서울가서 서울기동대훈련 같이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칼 각이더라구요 멋졌습니다 반면 지방 방순대들은 처참했습니다 크크크
22/01/24 11:54
수정 아이콘
저도 4기동대 306중대 출신인데...아련하네요 크크
오렌지망고
22/01/24 11:55
수정 아이콘
짬찌때 제일 무서웠던건데 국정원 여론조작사건 터져서 집회가 워낙 많아 날림으로 했네요 명박이형... 깜빵에서 보고있지?...
estrolls
22/01/24 11:56
수정 아이콘
않이...DM검열.....아아아악~!!!!...안좋은 기억이 떠올랐...크흑..
오일남
22/01/24 11:57
수정 아이콘
3028기 316전경대 출신입니다..

전역하고나니..부대가 사라진...
나이로비
22/01/24 13:41
수정 아이콘
전 김천에서...
순수서정
22/01/24 13:46
수정 아이콘
316? 영천에 있는 2316 전경대요? 반갑습니다
저는 작전 2092기입니다
우리 지역은 저걸 짜박이라 불렀었는데 크크
상하이드래곤즈
22/01/24 14:27
수정 아이콘
2151기 입니다.
새삼 PGR의 연령대에 다시 한번 놀라고 갑니다.
경북 짜박이었습니다.
김천 315,영천 316 전경대가 있었죠.
순수서정
22/01/24 14:43
수정 아이콘
상하이님 316 출신인가요?
살만합니다
22/01/24 12:09
수정 아이콘
1기동대 2중대 출신입니다.
사실 저 훈련 전에 하는 기초체력 훈련이 더 지옥같습니다.
타중대랑 같이 하기때문에 존심싸움이...
구보만 해도 세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1,2,3중대 꼬리잡기, 소대수인+중대수인 전력으로 연경장 한바퀴씩 도는거 따라가기, 방독면+방패들고 구보
그중에 방독면은 한명 기절하고 나서야 없어지긴 했습니다..
저는 라오스 장관 왔을때 마지막으로 했던거 같네요.
재활용
22/01/24 12:49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트루-롬의 레기온이군요
싸우지마세요
22/01/24 1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2252기 508중대 입니다.
저도 부대가 사라졌....
아 진짜 저 놈의 검열 오랜만에 보내요
참고로 저 전경생활 할 때 대나무 방패에서 플라스틱 방패로 바뀌는 시기였던 것 같은데 플라스틱 방패는 진짜 저게 시위 막으라고 만든건지 방패간에 겹쳐 잡는 것도 제대로 안되고 무겁긴 드럽게 무겁고 깨지는 것도 잘 깨지고...
농민 시위 때 막걸리 거하게 들이키신 시위대 한분이 휘두른 길다란 대나무 봉에 고참 하이바 깨지는 거 실시간으로 본 게 기억나네요
닉언급금지
22/01/24 13:12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충정물자라고 시위 진압 물자 관리했었는데

저 방패랑 진압봉으로 a텐트 비스무리한 거 짜서 여름철에 짱박혀 자던 거 기억나네요.
22/01/24 13:23
수정 아이콘
이제 검열도 없어져서 저런 모습 보기힘들어졌죠 크크
다 직원기동대로 바뀌는데다, 직원기동대는 저런각이 나올수가 없음..
도레미송
22/01/24 14:32
수정 아이콘
짜박이라고도 했죠 짜바리 박터지는 날 검열 기간엔 숨도 못 셨어요.. 기억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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