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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1 23:25
진짜 팔왕의 난을 첫 DLC로 낸 건 누구 머리통에서 나온건지 궁금할 따름...
아니 애초에 삼국지빠들 중에 누가 팔왕의 난따위에 관심있을거라 생각한거냐구 ㅠㅠ
22/01/21 23:27
희망적으로 보자면 제작사가 그냥 토탈워 뼈대에 삼국지 끼얹으면 어느정도 팔리겠지~ 하고 냈다가
예상외로 엄청나게 잘팔리자 어? 이거 각잡고 해볼까? 라는 느낌이긴 합니다.
22/01/21 23:28
당시 스팀 들어가봤는데 한국, 중국, 서양 할꺼없이 전세계 삼덕들이 CA 욕하는 글밖에 없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스팀이 게임 평가 나빠진다고 5월 27일 글 이후 글은 죄다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겠어요 크크크
22/01/21 23:32
글이 엉터리네요 삼탈워는 현재 긍정적이 84%(지원중단 발표로 비추테러 받던 구간에도 60대는 나왔고 단기테러는 제외되면서 84%) 삼14는 66%(역시 파워업키트 발매로 떨어질때 제외됨)입니다. 최대 동접은 비교도 안되고 현동접도 토탈 삼국이 많고 (일간 최대 9500 : 3,523)
22/01/21 23:34
4%로 떨어진거는 최근 평가에서 그렇게 떨어진거에요. 스팀 당시 가보셨으면 아셨을텐데 5월 27일 이후 글은 다 욕밖에 없었습니다. 동시기 삼14 파워업 키트는 14%인가 그랬어요.
22/01/21 23:38
스팀 상점에서 평가자세히보기를 하시면 최근 1달간도 볼수 있고 21년 5월 6월에 떨어진것도 볼수 있습니다.
최근 1달은 긍정적인 평이 더 많고 누적도 84%에요
22/01/21 23:41
그거 5월 6월에 욕한거 다 평가에서 제외한 수치죠. 5월 27일 이후부터 스팀이 이 당시 평가를 죄다 제외하기 전까는 최근평가 4%가 맞았습니다.
22/01/21 23:50
저 4%가 당시 최근 평가 기준이라니까요. 저 4%는 CA가 런하고 나서 유저들이 분노한 정도가 수치로 나타난거라...단 두달만의 평가로 그것도 5월말, 6월초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의 평가가 그동안 누적된거 14%나 깍아 먹을 정도면 얼마나 민심이 안 좋았는지 아실겁니다.
22/01/21 23:38
전 그냥 토탈워식 역사구현게임을 삼국지 덕후들이 잘 몰랐던 거라 생각합니다.
코에이식 삼국지 게임 : 캐릭터 게임. 장수마다 스토리가 있고 역사가 있으며 시나리오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걸 보는 재미. 전투가 재미없음. 토탈워식 삼국지 게임 : 대체역사형 게임. 정말 중요한 인물 몇 명을 빼고는 큰 역사의 흐름상 그놈이 그놈. 방덕과 생성무장 28호의 차이가 전혀 없음. 대신 전투를 실제로 조종하는 재미가 있음.
22/01/21 23:40
토탈워식 역사구현게임으로 나왔어도 역대 토탈워 중에선 가장 잘 팔렸죠. 이건 순전히 제작사가 향후 로드맵 약속하고 세일로 한탕 장사한 다음에 런한거라...CA는 지금까지 삼탈워 관련 사과 일절 없는 상태고요.
22/01/21 23:42
삼탈워의 진짜 문제는 전통 토탈워식으로 볼때 출시후 근2년간 기본팩션이 전부 사실상 동일문화권이였다는점입니다.
조금 다른건 첫 DLC(발매당시에 있던)에 있던 황건적만 다른 팩션이고 나머지는 특수유닛 (그나마 잘 쓰지도 않는애들 많음)2개만 준 한족 팩션 딱 하나였던거. 고전 토탈워를 제외하고 보면, 롬2. 아틸라,워해머는 전혀 안그랬거든요.기본출시상태에도 문화권별로 묶이는 같은병종을 돌려쓰는 국가들은 있지만 다른 문화권끼리는 확실히 달랐어요. 거기에 병종 밸런스도 이상하게 구현되서 하다보면 똑같은 게임만 하게되니 토탈워적으로 봐도 덜만든/망가진 상태로 출시했는데,고쳐주는거 추가해주는거 너무 느렸어요.나중에야 군벌 도적 이런식으로 나눠서 문화권차이 구현했지 그전에는 정말 토탈워로 봐도 좀 아니였는데..사후지원은 개뿔
22/01/21 23:52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게임 즐겼던 게이머로서 그냥 둘은 다른 게임이라 생각해서..
둘 다 즐기는 게이머라면 저게 아쉬울 수 있겠고 토탈워를 즐기는 게이머는 그 시리즈 특징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겠지만 토탈워시리즈 안하는 제 입장에서는 저걸 삼국지 14와 비교하는게 그냥 그러려니 싶은..크크
22/01/21 23:55
DLC로 팔왕의 난을 고른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삼국지라는 컨텐츠 자체가 1부가 적벽대전까지 2부가 이릉대전과 유비의 죽음까지 3부가 북벌과 제갈량의 죽음에서 사실상 끝입니다. 삼국지 인기의 95%는 3부까지에 쏠려있을겁니다. 여기서 아무리 범위를 늘려도 4부 촉나라 망하고 강유의 죽음 또는 오나라 멸망이 끝이고요. 팔왕의 난 자체가 삼국지라는 컨텐츠가 종료된 이후 10년이 지나서 일어난 삼국지와 관련이 없는 완전 다른 컨텐츠나 다름없는데 토탈워제작진들은 어떻게 팔왕의 난을 삼국지에 가져다 붙인다는 생각을 했는지 참 신기합니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팔왕의 난에 관심을 가진거부터 신기합니다. 솔직히 동양에서도 그렇게 인기있는 떡밥, 시대도 아니지않나요?)
22/01/22 00:00
CA 힙스터 기질이 안 좋은 쪽으로 작용한 사례라고 말이 많죠, 팔왕은...크크크 팔왕 이후에 그 잘나가던 삼탈워가 내리막길 된 거 보면 뭐...
22/01/22 00:03
팩션과 병종의 다양함이 게임에 재미를 불어넣는 중대한 요소라서
삼탈워(한족 기반에 무기만 바꾼 클론 병종123) 보단 역탈워(다종족 기반의 온갖 특수병종), 역탈워 보단 햄탈워(인간, 아인족, 공룡에 쥐색기에 앙마에...)가 재미있지요...
22/01/22 01:21
그래도 1000시간 가까이 해서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아쉬운 생각은 많이 나는 거 같아요. DLC마다 나오는 새로운 UI놀이였고 그게 더 이상 안나오니 아쉬울 뿐이죠. 이벤트 같은 건 원래 오리지널 부터 마지막까지 원판은 구렸어서... 모더들이 열일했죠
개인적으로 삼탈워 후속작은 안나올거 같습니다. 걍 너무 런한 모양새라서..
22/01/22 14:22
아쉬운 점은 있어도 솔직히 패키지겜으로서의 돈값은 하고도 남긴 했습니다.
재밌는건 워해머3이 곧 나오는데 중국 모티브인 케세이 보니 여캐들도 예쁘고 메카 관우도 있고 삼탈워에서 진작에 이렇게 해주지! 싶은 것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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