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 달 탐사계획의 일환으로 달의 뒷면에 착륙했던 창어 4호에는 달탐사 차량 옥토끼 2호 (Yutu 2)도 같이 실려 있었습니다. 이 옥토끼 2호가 작년 11월에 달표면의 사진을 하나 찍었던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에는 먼 지평선을 배경으로 마치 정육면체처럼 보이는 물체 하나가 포착이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 물체를 "mysterious hut"이라고 불렀는데 워낙 먼 거리에서 찍힌 것이라 그 물체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에서는 이 물체가 달을 방문했던 외계문명이 남기고 간 물체라는 말도 돌았지요.



최근에 옥토끼 2호가 해당 물체에 가깝게 근접해서 살펴봤는데요...그 물체의 정체는 바로...

그냥 평범한 암석이었습니다...;;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