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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8 02:09
잘못인지는 몰라도 저런 일을 안하게끔 막는 최선을 다하진 않았을 수도 있을거같네요 개처럼 개보다 더 놀아주거나 그냥 사는 공간에 인간의 것이 아닌 고양이 놀고 행동풍부화할만한 것들로 도배를 해도 벵갈은 일을 치를 수 있는데 쉬운 일은 아니니
21/12/28 02:10
생활공간을 공유하고 싶진 않네요.
누가 등 뒤에 총 가져다 대고 고양이 키우라고 하면 따로 고양이방 만들어서 격리해놓아야...
21/12/28 05:42
저 종이 유독 그런 걸까요? 지인이 길고양이 아기 때 버려진 거 데려와서 키우고 있는데 얘는 되게 얌전하거든요. 패브릭 소파를 스크래처 대용으로 긁거나 휴지 보이면 풀어놓는 정도 말고는 괜찮던데..
21/12/28 07:56
길냥이 출신 코숏 키우고 있는데 얘는 물건 하나 안건드리고 얌전합니다
건드리면 혼쭐 나는걸 알거든요 크크크 길냥이 출신이다보니 스트레스는 밖에서 풀고와서 그럴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집냥이는 스트레스 풀 곳이 집 외에는 없어서 더 사고를 치는게 아닐까 싶네요
21/12/28 09:02
뱅갈이니까요. 차라리 비글을 키우고 말지(..)
쟤네 말고는 어려서부터 안되는거 확실하게 가르치면 커서도 안합니다. 저희집 고양이는 어려서부터 밥상,책장 올라가는거랑 전선 씹는거,휴지 가지고 노는거 못하게 했더니 평생 안해요.
21/12/28 10:00
어린 놈들이라 그런지 심하네요.
울집 애들은 다섯살, 네살 두마리인데.. 둘다 놀지도 않고, 할짝 할짝 대다가 잠만 자고.. 어슬렁 거리고.. 맨날 뒹구는게 일인데요.. 물론, 어릴때는 잘 뛰놀던 놈들이에요.
21/12/28 10:43
다른 종의 고양이들은 대부분 안저렇습니다. 개랑 고양이 둘 다 키워봤는데 둘 다 순한 애들은 순하고 장난 많이 치는 애들은 많이 칩니다. 물론 벵갈하고 비글은… 힘내시길 유유
21/12/28 12:21
벵갈 키우면서 뒤늦게 캣타워 산 것만 봐도 초보 집사네요. 벵갈 키울 거면 다양한 놀이 기구 만들어 줘야지 그냥 두면 난리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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