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12/08 19:28:13
Name 판을흔들어라
File #1 14_13_17__5d8d9a6d49f5c[H800_].jpeg (961.2 KB), Download : 53
File #2 bda8b5cf2cd64230bb0baf6c65186c33.jpg (38.2 KB), Download : 39
출처 구글이미지
Subject [서브컬쳐] 최근들어 개인적으로 공감이 덜가는 영화 조커 평





요새 들어선 '과연 조커가 포기하는 과정이 과연 쉬웠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시나리오 상에서 조커의 그런 일들을 겪고 포기하는 게 과연 쉬운일일까 하는 생각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1/12/08 19:30
수정 아이콘
출발이 어려웠지 달려내려오기 시작하니까 중력이 붙어서..
21/12/09 02:21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살짝 다크나이트의 조커와도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태양의맛썬칩
21/12/08 19:32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 포기할때 가장 잘 느껴집니다
파랑파랑
21/12/08 19:33
수정 아이콘
가속도가 붙어욧!!
이탐화
21/12/08 19:33
수정 아이콘
포기하는 과정까지가 오르막길이었고 악당이 되기로 작정한 이후엔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겹쳐 일이 엄청 잘 풀렸죠. 사람들이 조커 마스크 쓰고 다니는거 직접 봤다면 조증 안 오는게 이상했을정도
Dončić
21/12/08 19:34
수정 아이콘
포기를 하기전까지의 행위가 버티려고 올라가는 것이고 그걸 놔버린 순간이 올라가길 멈추고 내려오기 시작하는 순간이죠.
티모대위
21/12/08 19:35
수정 아이콘
즐겁지는 않았죠 결코
하지만 빠르고 순식간이었긴 하죠
아즈가브
21/12/08 19:42
수정 아이콘
즐거운게 아니라 그냥 정줄놓은 것 아닌가 싶은데 말이지요.
21/12/08 19:46
수정 아이콘
그전까지 조커에게 즐거움이란 없었죠
기껏해야 위안 받았다 정도?
처음 맛 본 그 한 번의 즐거움이 조커를 거기까지 데려다 놓았다고 봐요
착한글만쓰기
21/12/08 19:50
수정 아이콘
조커가 나쁜짓 하고 신난것도 후반부지 총으로 처음에 살인할 때는 좋지도 않았으니..
판을흔들어라
21/12/08 19:53
수정 아이콘
두 번째 친구의 경우도 불안해하고 마지막 세 번째에서도 다리 떨면서 불안해 하다가 웃고 나서 한 방 더 쏜다는 리뷰를 봤는데 진정한 각성은 방송국 이후라 계단 내려오는 씬에서도 조커는 아직 다 포기 안한거로 생각을 했습니다.
스톰윈드수비대장
21/12/08 20: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계단을 오르는 일을 인생을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올라간건 아서 플렉의 입장이었으니 내려온다 한들 아서플렉이 즐거워할 일이 아니고, 더이상 올라갈 수 없게 되어버린 현실에 오히려 슬퍼했겠죠. 그러나 더이상 올라갈 수 없어 계단을 거꾸로 내려와서 그 끝에 도착한건 아서 플렉이 아니라 조커였으니, 조커는 '올라가던 내려가던' 즐거울 수 밖에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조커에게 더이상 계단은 계단이 아니거든요....
저는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멍멍이개
21/12/08 23:31
수정 아이콘
포기가 어려운거지 포기하고 난 다음은 편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2417 [서브컬쳐] Farewell, Netflix Cowboy Bebob [23] EpicSide6602 21/12/10 6602
442386 [서브컬쳐] (눈마새) 키탈저 사냥꾼의 전설 [14] 길갈7913 21/12/09 7913
442371 [서브컬쳐] 검열과 함께 현실로 다가오는 [6] KOS-MOS8422 21/12/09 8422
442352 [서브컬쳐] 지금 보니 애송이들 [17] 65C029017 21/12/09 9017
442330 [서브컬쳐] 디플) 어떻게 수습할 건지 궁금해지는 호크아이 드라마(4회 스포) [20] 판을흔들어라8400 21/12/09 8400
442310 [서브컬쳐] 최근들어 개인적으로 공감이 덜가는 영화 조커 평 [13] 판을흔들어라9658 21/12/08 9658
442308 [서브컬쳐] 대인기 무협웹툰 [11] roqur9172 21/12/08 9172
442305 [서브컬쳐] [원펀맨계층] 드디어 만났다(최신연재분 스포) [25] roqur8657 21/12/08 8657
442271 [서브컬쳐] 본격 물먹고 싶어지는 만화 [24] Lord Be Goja9307 21/12/08 9307
442267 [서브컬쳐] 덕후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림체를 가진 작가 [12] 묻고 더블로 가!8582 21/12/08 8582
442216 [서브컬쳐] 다음주 국내 정발예정인 만화책.jpg [21] 캬라9487 21/12/07 9487
442202 [서브컬쳐] 엄청났던 2년전 박스 오피스 순위.JPG [37] Anti-MAGE9641 21/12/07 9641
442201 [서브컬쳐] '신필' 김용의 명작 '녹정기' 웹툰화 [22] roqur8307 21/12/07 8307
442196 [서브컬쳐] 의학 소설은 역시 고증이 뛰어나야지 [4] 세츠나7175 21/12/07 7175
442185 [서브컬쳐] 귀멸의 칼날 시즌2 OP [9] 이브이7158 21/12/07 7158
442171 [서브컬쳐] 매트릭스: 리저렉션 2차 예고편 [9] EpicSide7353 21/12/07 7353
442168 [서브컬쳐] 정신과 의사가 분석한 카마도 탄지로 [35] KOS-MOS10143 21/12/07 10143
442162 [서브컬쳐] 앞으로 개봉 8일 앞둔 영화 근황 [11] 판을흔들어라9288 21/12/07 9288
442159 [서브컬쳐] 2021년 최고의 일본 추리소설 [26] ESBL9340 21/12/07 9340
442158 [서브컬쳐] 스파이더맨 빌런 역할의 배우들이 다시 출연하게 된 계기 [12] EpicSide9465 21/12/07 9465
442155 [서브컬쳐] 말대꾸?!만화.MANHWA [21] 8283 21/12/07 8283
442120 [서브컬쳐] 포켓몬 한지우 첫 번째 만화 [12] 이브이5671 21/12/06 5671
442116 [서브컬쳐] 원피스가 연재 시작할 때쯤.. [35] 길갈7257 21/12/06 72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