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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4 02:18
음.... 게시판 잘못 찾아온줄 알았네요.
프리 bbs인줄알구 =_= 비매너 인거 알면서도 자꾸 쓰고 싶게되는 한줄. 일기는 일기장에 쿨럭 __):
07/12/04 02:21
SkPJi님// 이해를 못하셧나 보군요;;
오늘 오영종선수 대 박지호선수 경기가 2번 있었죠 -_-;; 글쓴 사람은 졸면서 보다가 그만 에결까지 진행될때까지 조시고 약속을 어겻다는 그런 스토리;; 나름 개그-_-;
07/12/04 03:53
예전에 어떤 분이 여자친구와 모텔갔던 사건과 비슷하네요. 임요환vs장진남의 경기가 시작될때 시작했고 끝날때쯤 gg소리가 나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최단경기 였다는 얘기가 있었죠. 흐흐
07/12/04 06:46
테란뷁!님// 어.. 저도 그얘기 어디서 봤는데 어디더라..?
금세 찾아보니 나오네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장진남&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553 뱀다리.금세인가요 금새인가요;;
07/12/04 08:38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고 면박주는 사람보면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글 읽는다고 글쓴분이 자신한테 피해를 줬는지.....?
그냥 디씨같은데서 남들이 그런소리 하니까 한번 따라해보고 싶었던건가요?
07/12/04 11:30
고등학교때 4교시 8교시 영어시간일때...... 4교시에 영어쌤이 졸리게 해서 잤죠
일어났더니 영어쌤이 종치는 소리와 함께 나가길래... 도시락꺼내서 먹으려고 꺼냈더니 애들이 집에 가려고 가방싸더라는....;;;;;;;;;;;;;;;;;
07/12/04 11:36
저도 솔직히 어디가 유머인지...
저녁을 먹을 꺼라는 약속도 아니고, 친구랑 이미 만나서 집이아닌 밖에서 졸릴정도로 재미가없었다는 것인지...
07/12/04 11:49
사람마다 웃긴 포인트는 다르다고 봅니다. 나는 엄청나게 재미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인 반응도 정말 많죠. 그런 의미에서 재미있는 유머만 있을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재미있는 유머를 발견했다면 정말 대단한 것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그것이 크게 욕먹을 일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이 글이 웃기다고는 생각되지는 않지만 글쓴이의 감정을 느껴보고자 조금 노력한다면 글쓴이는 자신이 2경기라고 생각했던 착각이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다른 사람들도 이런 어이없음에 공감하여 웃을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썼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전혀 웃기지가 않는다면 이 글을 유머포인트를 잃은 단순한 일기로 보일수도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것이지요. 마치 제가 리플을 쓰기 시작했을때 어울리지 않은 진지함으로써 pgr형 산으로가는 리플을 구현하여 웃음을 유발하고자 하는 의도였으나 전혀 웃기지도 않고 이상한 말들만 늘어놓은 짜증스러운 글이 되어버린 형이 되어버린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07/12/04 18:18
지금 덧글들을 보고 계실 경락마사지님의 마음은 제가 잘 압니다.
게다가 아마프로님의 설명은 제 가슴을 후벼 파기까지 하네요ㅠㅠ
07/12/04 18:35
아마프로님께서 굳이 설명하실 필요는 없지 않나 싶네요.
까칠하다 라고 단정짓고 보면 댓글들이 그렇게 보이지만 아무런 선입견 없이 보면 전혀 문제 될게 없습니다. 굳이 설명을 덧붙여 재미있는 분위기에 찬물을 님께서 확 끼얹으시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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