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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7 17:54
판타지 소설은 일단 맵부터 재미있죠.
평야 지대에 대국이 있고, 산맥 너머에 제국이 있고...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맵 상상...
21/11/27 18:31
저는 이거 소개하는 줄 알았네요.
https://azgaar.github.io/Fantasy-Map-Generator/ 근데 위 방법도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크크
21/11/27 19:35
(수정됨) 어우 저는 판타지 소설 재미삼아서라도 못쓸거같아요
지도 짜는거부터해서 기후는 어떻게 해야되며 창조이후 이야기의 본무대까지의 역사는 어떻게 해야되고 그안에서의 경제적흐름은 어떻게 짜야되는지.. 매일매일의 날씨는 어떻게 짜야하는지... 각 지역들의 문화는 어떻게 시작해서 발달사를 써내려가야하며 마법같은것의 원리와 체계는 어떻게 써야하고 어후...
21/11/27 20:17
동의합니다. 진지하게 따지면 고대 중국에서 무림이 있는 게 말이 됩니까? 다들 그냥 평행세계니~ 하는 마인드로 보는 거죠 흐흐.
21/11/27 20:15
저는 오히려 이런 파라서 소설을 못쓰고 있습니다...
지도, 기후, 지형, 문화, 행정체계, 무공이나 마법의 원리/체계/발전, 산업/인구구조.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배경이 되는 나라의 왕조와 역사, 주위 나라와의 관계까지 다 짜놓고 무협 세계관에서는 무림의 역사를 천년 정도 만들어놨어요 흐흐. 근데 이렇게 설정을 너무 완벽주의로 짜다보니 정작 서사 전개를 못해서 글을 쓰다 엄청 막힙니다. 한발짝 한발짝 나갈때마다 체크해야하는게 너무 많고 설정 추가될때마다 앞으로 돌아가서 관련 내용 추가하거나 수정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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