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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4 22:07
슈카월드때 여러번 이야기 해줬습니다.
현업에 있을때는 숏쟁이 였다고.. 그래서 매일 매일 돈은 벌었지만, 결국 누적으로 보면 년 5~6퍼 정도밖에(?) 못벌었다구요. 그리고 자기 멘토나 옆 동료 이야기를 가끔 해줬는데, 유도하다가 온 동료(?)의 경우 엄청난 감으로 몰빵투자를 종종 했는데, 한두번씩 대박을 터트렸다고..
21/11/24 20:54
원래 똑같은 리스크를 감수한다고 쳤을때 자본이 커질수록 수익률을 올리기 어려워집니다.
워런버핏도 피터린치도 하나같이 말한게 '굴리는 금액이 너무 커지다보니까' 옛날처럼 작은 기업을 발굴해서 믿기지 않는 수익률을 내는게 점점 힘들어진다는거였죠 가령 시총 100억짜리의 지금은 작지만 미래에 10배, 100배의 어마어마한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를 많은 분석과 수고를 통해 발견했을때, 천만원 자본으로 하는 사람은 포트 전부를 그 회사로 채우고도 원금의 10배, 100배의 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내 자본이 10조일 경우 그런 회사를 찾아도 포트폴리오의 극히 미미한 일부를 채우는 데 지나지 않습니다. 그정도 규모의 자금으로 5%,6% 수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는 트레이더면 소규모 자본으로 수십%, 수백%의 수익률을 올리는건 그것보다 훨씬 쉬운일이죠(물론 확률이 더 높단 얘기지 무조건 성공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
21/11/25 16:10
비속어도 최대한 자제하시죠. 루보사태 영상만 봐도 살짝 날것의 인방감성이 남아있는데 요즘꺼 보면 뭔가 제한이 많은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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