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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4 15:41
제가 방배동에 에드워드권 쉐프님 요리하는거 볼수 있는 자리 예약해서 당시 여친 현 와이프님이랑 밥먹었는데 체하는중 알았어요. 에드워드 쉐프님이 진짜 무섭게 갈구더라고요.
21/11/04 16:06
본문의 주인공인 승우아빠 본인피셜로는 불과 칼은 핑계고 실제로는 작업환경이 너무 열악해서(밥도 제대로 못먹고 열몇시간동안 40도 이상의 고온인 곳에서 앉지도 못하고 일하는데 박봉) 사람들이 다 악에 받쳐있는 게 이유라고 하더군요 흐흐
21/11/04 22:38
실제로 볶는게 지나치면 위축되서 더 실수하고, 다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냥 윗대가 그렇게 배워왔고 그런게 당연했다에 가깝다고 봅니다. 위험해서 빡세게 한다는 케바케라고 보구요. 현장에선 아직도 나름 유명해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셰프 주방인데도 xx년, xx놈 이런욕은 일상이고 팬, 냄비 집어던지고 신입들 워크인 데려가서 두들겨 패는곳도 아직 있습니다. 저런거 위험해서 빡세게 하는거랑 아무 상관도 없고 그냥 똥군기죠, 이건 극히 심한 예시이긴 하지만 현직으로서 결국 저런 일들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조심하려고 하고 주의하는데 저조차도 아직 갈 길이 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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