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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2 12:44
신도시 강사분들은 어차피 필라테스 안 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기는 참 좋은데 전문성은 좀 의심됩니다.
운동을 남 가르칠 정도로 잘 하시는 분들 맞나요?
21/10/22 12:51
당연히 전문성이 떨어지죠..
저정도 미모는 아니지만 저도 20대 여성 강사한테 필라테스 받고 있는데 오전에는 본인도 교습받으러 다니..
21/10/22 13:48
일단 공인 자격증 없는 필라테스는 종류만 어마어마할껍니다. 모두 싸잡아서 별로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자격증 자체가 거의 의미가 없다고 봐도 되고..본인이 운동 잘하는건 둘째치고 트레이너라는 사람들이 자기 운동 잘하는게 아니라 남을 잘 가르쳐야 되는거죠. 결국 경력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필라테스가 대중화된게 오래 되었냐? 그것도 아니죠.
21/10/22 14:00
몇년 걸리는 자격증 시험이 아니죠.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렇게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지도자를 할 수 있는 최소 여건인거고..퀄리티는 강사님의 경력, 수준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1/10/22 13:35
필라테스 있는 건물에서 모임을 자주 하는데 화장실이 필라테스 가게 바로 옆에 있습니다....
가끔 화장실 입구에서 오가는 강사분들 마주치면 ㅗㅜㅑ........
21/10/22 15:47
(수정됨) 몸이 곧 실력이죠. 유전빨이든 아니든 그런 몸 만들고 싶어서 하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무슨 소리냐면 애초에 그런 몸이 아니면 그런 몸이 어떤 상태인지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몸을 고객들에게 만들어주는 건 또 다른 문제지만.
21/10/22 16:58
마지막에 한국에 한달 휴가갔을때 행당에서 필라테스 배웠는데 선생님들이 첫짤같은분들이였어요. 성실하셨고 아는것도 많으셨고. 스포츠마사지 자격증도 가지고 계셔서 쥐났을때 바로 풀어주시더군요. 근데 젋고 이쁜 선생님께 1:1로 받으면서 여기저기 만져지면 이좋은걸 나혼자 받자니 아내에게 미안해서 아내도 개인수업 따로 받게 추천했어요. 아내도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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