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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6 09:03
우리나라에서나 민감하지 외국 특히 서양에서는 그냥 별 생각 없을 걸요.
그리고 비교대상을 찾는다면 기원이나 상징면에서 하켄크로이츠보다는 철십자에 가깝죠. 자국에서는 현재도 군대에서 통용되는 문양. 저는 물론 꺼려합니다만.
21/10/16 09:10
레드 제플린에는 이런 거 얘기거리도 안되는 게 지미 페이지가 제복 덕후라 공연에서 나치 제복 입고 나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네오나치 아니냐 논쟁도 벌어지다가 결국 얘네는 음악만 알고 정치 아예 모르는 순백같은(....) 애들이라 예쁜거면 그냥 다 좋아하는걸로 결론났죠.
21/10/16 09:15
자위대 상징기로 절찬리에 이용되는중 아닌가요...;
욱일기 이용을 막으려면 정부차원에서 일본정부를 압박하는 전쟁수준의 외교전이 이뤄져야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전쟁 분위기는 우리나라 인터넷 유저들 뿐인것 같습니다.. 그냥 반일 광기를 유지시키는 토템같은 느낌이네요
21/10/16 09:17
우리나라에서 욱일기를 싫어하는 건 충분히 납득할 만 하지만 나치처럼 국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면 그건 또 아니지 않을까요?
욱일기가 제국주의의 상징임으로 금기시해야 한다면 당장 유럽 국가들 국기부터 싹 내려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요즘도 2012 런던 올림픽 개최식을 가끔 보는데 유니언잭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21/10/16 09:33
"명백한 운명" 같은 헛소리를 하면서 아메리카 원주민, 멕시코인 싹 죽이고 몰아내서 땅을 강탈해간 역사를 생각하면 미국은 제국주의 국가에 들어가도 할 말 없긴 하죠.
21/10/16 10:20
항의 정도는 할 수 있죠. 싫어할 수도 있구요. 물론 그걸 무시하는 것도 저들의 자유고, 강행하는 것도 저들의 자유입니다. 서로 감정 상하고 인식 안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요.
21/10/16 11:03
오히려 미국애들은 자기들이 이긴 전쟁이라 '쟤들 졌어도 잘 싸운 전투는 되게 잘 싸우더라.' 하고 띄워 주기도 합니다.
아오바, 쇼카쿠, 즈이카쿠 같은 군함들은 미 해군에서 상당히 높이 쳐주는 배기도 하고...얘들한테 무지하게 깨졌으니.(...)
21/10/16 14:02
나치만 왜 국제적으로 배척하나요?
우리나라가 독일에게 직접적으로 당한 게 없으니 하켄크로이츠 쓰는 거에 불만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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