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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06 19:38:26
Name insane
출처 FMKOREA
Subject [연예인] 안소니 홉킨스가 말하는 메소드 연기.JPG (수정됨)
링컨에 출연한 배우들(다니엘 데이 루이스 등)이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촬영 기간 내내 (촬영하지 않을 때도)
그 역할로 살았다는 것이 화제입니다. 그런 방식으로 연기를 하시나요?



안소니 홉킨스: 아닙니다. 뭐 자기가 원하면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히치콕을 연기하려고
다른 사람에게 히치콕씨라고 불러달라고 하지는 않아요.

솔직히 그건 정말 말 같지도 않은 짓입니다.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본인들이 그리 연기하고 싶다면 좋습니다.

만약 (비참한 연기를 하려고) 정말 비참해지려고 한다면 그건 자기들 자유죠.
전 그런 연기 방식 관심 없습니다. 연기는 그저 일이에요. 전 일을 합니다.


그 캐릭터가 된다고 일부러 비참해지고 그럴 생각은 없어요.
정말 골치가 아픈 일이에요. 세상에 누가 연기를 제대로 한답시고 진짜 늙고 불행한 인간으로 살고 싶고
주변에서 (그 배우를) 역할 이름으로 불러줘야만 합니까?



그런 배우들하고 일한 경험이 있었는데 정말 골치 아파요.
같이 일하기 불쾌한 배우들이고 그런 배우들이 그런다고 연기를 더 잘하지도 않아요.
그런 이상한 배우들하고 일을 해봤지만 다행스럽게 그런 배우들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닙니다.


전 그렇게 연기하는 배우들을 겪으면 절대 다시 작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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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은 메소드 하시면 큰일날듯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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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6 19:40
수정 아이콘
스피커의 중요성
진짜 거장이 저렇게 말하니 설득력 갑
Rei_Mage
21/10/06 19:41
수정 아이콘
조디 포스터 누님이 양들의 침묵 촬영할 때 엄청 힘들어했다고 하던데..크크킄
맹렬성
21/10/06 19:43
수정 아이콘
연기는 그저 일이고 성격은 그냥 이상했던걸로 크크크
n막m장
21/10/06 20:4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이 생각이…
달달한고양이
21/10/06 19:47
수정 아이콘
저 눈 봐 어우 =_=;
싸우지마세요
21/10/06 19:47
수정 아이콘
와 짤로만 봐도 숨이 턱턱 막히네요 후덜덜
코세워다크
21/10/06 19:50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오딘이라 불러달라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수도 있겠죠 크크
세뮤얼쑤
21/10/06 19:50
수정 아이콘
재개봉때 극장에서 봤는데요, 저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진면목을 알 수 있습니다.
모니터로 볼때는 몰랐는데 극장의 큰 스크린에 저렇게 홉킨슨 단독샷으로 쭉 가면 위압감이 장난 아닙니다.
개맹이
21/10/06 19:58
수정 아이콘
성동일씨 인터뷰 생각나네요. 돈 벌라고 하는거라고 단가만 맞으면 하는거라고
1등급 저지방 우유
21/10/06 19:59
수정 아이콘
제대로 끝까지 안보고 알고만 있다가
나중에 책을 완독하고 나서 다시 영화를 보니까
결론을 아는데도 엄청 무섭긴 하더라구요
그 때 여주는 신인급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저 박사의 연기가 더 무섭더라구요
그 후에 2편도 보긴 했는데, 1편만큼의 임팩트는 못느끼긴 했어요
21/10/06 23:01
수정 아이콘
조디포스터 말씀이시라면 신인은 아니었습니다. 아역 출신이거든요
김연아
21/10/07 09:39
수정 아이콘
조디 포스터는 단순한 아역 출신이 아니라,

1989년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였습니다. 영화 피고인으로요.

그리고 3년 뒤 1992년 양들의 침묵으로 다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죠.

당시 기준으로 절대 신인급이 아니죠. 이미 거물급.
VictoryFood
21/10/06 21:05
수정 아이콘
말론 브란도 빠였던 사람이 할 말은 아닌거 같긴 한데요.
21/10/06 21:12
수정 아이콘
눈빛만으로 지리겠네요.
21/10/06 21:51
수정 아이콘
사람 잡아먹는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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