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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28 20:29:16
Name 청자켓
File #1 44BB4599_7064_4AAB_ACC5_A4A744586F94.jpeg (978.9 KB), Download : 63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월 300만원 강남대성 기숙학원 모습.jpg


시설 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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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서폿왜함
21/09/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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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등록금보다 비싸네요
李昇玗
21/09/28 20:31
수정 아이콘
월 300...덜덜덜...
알라딘
21/09/28 20:33
수정 아이콘
14년전에도 강화종로쪽이 220 정도 했던것같은데..
맛있는새우
21/09/28 20:37
수정 아이콘
대충 재수 시작을 1월로 잡고, 또 수능 시험이 11월이니까.. 11개월 x 300 = 3300만원.. 학부 당시 내 대학교 등록금 전액이랑 맞먹네요;;
Bruno Fernandes
21/09/28 20:38
수정 아이콘
개쩌네요 다닐맛날듯
비오는월요일
21/09/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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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능볼때 산골짜기 어딘가에 월120짜리 재수학원이 있다는 소리는 돌았는데.
이거보면 그때 그거도 사실이었을거 같네요.
탑클라우드
21/09/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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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때 소위 스파르타 학원(거기도 기억해보니 이름이 대성이기는 했네요. 재수도 노량진 대성에서 시작했었는데 뭔가 친군하네 흐흐)에 갇혀서
겨울 방학 내내 밖을 못나갔는데, 그 때는 대략 월 100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왠 날벼락인가했었는데,
막상 그때까지 공부 별로 안하던 제가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 만나서 인생이 많이 바뀌긴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왜 중학생이 미리 군대를 경험해야했나(심지어 교관이라 불리는 사람들 대다수가 하사관 출신) 싶기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방황하던 제게 방향을 제시해 준 것 같아서 이걸 좋은 경험이라 해야할지 안좋은 경험이라 해야 할지...
미카엘
21/09/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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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0;;;; 돈값은 충분히 하네요.
나주꿀
21/09/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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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북한군 미사일이 대한민국의 고급 인재를 노리기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그리고 강남대성에 조준되어 있다' 라고 개드립을 쳤던 기억이 나는군요 크크크
우그펠리온
21/09/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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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들어가서 명문대 갈수만 있다면 해볼만하죠...크크
21/09/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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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재수에 대한 철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수는 공부 못하던 사람이 성적 올리려고 하는게 아니다. 특정한 사유로 평소보다 현저하게 성적이 낮게 나온 사람이, 자기 자리 찾으려고 하는거다.
1-1. 그런고로 재수학원 다 필요 없다. 종로 대성이 스카이 많이 보내는건 걔들이 잘 가르쳐서가 아니라, 애초에 잘하는 애들이 거길 가서 그런거다. 그냥 니가 실력이 되면 혼자 독서실을 가서 해도 된다. 니가 실력이 없으면 (애초에 가지도 못하겠지만) 가봐야 안된다.
2. 재수에서 친구 사귀는건 필패다. 그냥 혼자서 해라. 혹은 새로 사귀는 친구 말고 원래 알던 친구와 단 둘이, 나머지는 모두 모르는 곳으로 가서 해라.
케이아치
21/09/28 21:43
수정 아이콘
04년에 교대역 옆에 있던 강남대성학원 다녔었는데..

1. 동의합니다.

1-1. 모든 모의고사에서 항상 전국 100등안에 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애매하게 전국에서는 500등정도했는데.. 학원등수는 100등에 못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혼자였으면 이정도면 됐지 했을텐데.. 학원 100등안에 들어보겠다고 불태웠던적이 있으니 어느정도 도움은 됐다고 생각합니다.

2. 명문대 진학의 목적 중 하나가 인맥 쌓기라면.. 강남대성에서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때 반이 60명 정도 였는데, 50명 이상이 SKY급으로 진학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결론은, 집안에서 백업해줄수있는 여력면 있다면 다닐만 하다 라고 생각하네요.
21/09/28 20:52
수정 아이콘
저기 건국대 정도 "붙은" 애들이 재수해야지 하고 가면 저기 학원 꼴찌반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덜덜...
R.Oswalt
21/09/28 20:53
수정 아이콘
하긴 월 300 받는데 퍼시스 정도는 놔줘야
21/09/28 20:54
수정 아이콘
강남대성.. 그 교대역 앞에 있던 그 강남대성이?
21/09/28 20:55
수정 아이콘
의자 와... 대단하네요.
SSGSS vegeta
21/09/28 21:01
수정 아이콘
이 학원 아직도 있네....
아이폰텐
21/09/28 21:0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데 다니면 애들이랑 너무 친해질거같아서 공부가 되려나요
21/09/28 21:13
수정 아이콘
고2까지 학교다니고 고3전에 자퇴 후 학원 들어가는 빌드는 어떨가요?
유료도로당
21/09/28 21:30
수정 아이콘
어딨는건가 찾아봤더니 이천에있군요
성큼걸이
21/09/28 21:39
수정 아이콘
라떼는 교대역 근처 그 낡은 건물에 재수생들이 콩나물 시루처럼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는데
단위 면적당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건물일 거라 했죠
돈주고도 마음대로 못들어가는 학원이었습니다
문과는 서울대 가려다 실패하고 연고대 간 학생들, 이과는 의대가려다 실패하고 서울대 공대간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 대입 라군이라 할 정도
반성맨
21/09/28 21:45
수정 아이콘
케인님 12수 기회가
공항아저씨
21/09/28 21:50
수정 아이콘
샤워실이 두 개 밖에 없는건데
올리브카레
21/09/28 21:54
수정 아이콘
04년도에 강남대성 다녔었는데
듣기로는 애초에 학원 용도로 지은 게 아닌 건물에
한 반에 60명씩 가득가득 밀어넣고 층당 대충 300명 정도 되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제가 있던 가장 윗층에는 대변기가 2개밖에 없어서 고생했던 기억만 나네요
아침에는 그나마 대변기 가장 많은 1층에 입구까지 똥 줄이 늘어서 있던 풍경도요.
해질녁주세요
21/09/28 22:01
수정 아이콘
여력되면 괜찮은 듯. 고등학교3년 내내 시달려서 재수는 꿈도 안 꿨는데
재수한 제 친구들은 전부 고3때 성적보다 티어 상승했어요.

1. 재수인데 대성학원 다닌 친구. 서성한 공대 -> 의대
2. 대학1학기 다니고 반수한 친구. 서성한->sky
3. 대학1학기 다니고 반수로 독학한 친구. 건동홍->서성한 TOP학과

재수해도 큰 성공 없다는 게 당시 대세였는데 제 친구들은 어쩐 일인지 다 잘했더라구요.
나막신
21/09/28 22:11
수정 아이콘
사실상 저기 다녔다고 하는순간 금수저 인증 이군요 덜덜
스테비아
21/09/28 22:28
수정 아이콘
저기 평생 살아도 36억밖에 안하네요(?)
及時雨
21/09/28 22:53
수정 아이콘
??? 고려대 의자 좋은거 써요?
나 다닐 땐 없더니
술라 펠릭스
21/09/28 23:23
수정 아이콘
요즘 재수의 위력은 무시무시합니다. 과거와는 다르죠.

과거에는 고등학생들은 학교에 나와서 공부를 했지만 지금 고등학생들은 학교에 나와서 UCC를 찍고 조발표를 합니다.

재수생을 이길 방법이 없지요.
불굴의토스
21/09/28 23:48
수정 아이콘
삼수보다 재수 한방에 끝낼 수 있으면 기회비용 측면에서 더 나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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