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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28 17:51:51
Name 아롱이다롱이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고속도로서 태어난 '숨 안 쉬는 아기' 119가 살렸다




구급대원 바디캠으로 보는 당시 생생한 상황
그냥 고속도로도 아니고 터널안에서..
산모분도 남편분도 저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했네요
산모분은 출산의 고통과 함께 태어난 아기가 잘못될까봐 많이 우시는데
남편분이 옆에서 침착하게 괜찮다고 다독이는
나중엔 남편분도 아내분이 의식을 잃어가는것 처럼 보이니깐
제발 눈 감지말라고 외치는데..  가슴이 찡합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아이가 이미 둘이나 있는 상황이였는데
셋째를 출산하는 거랍니다
요즘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런분들은 국가에서 여러 혜택을 줘야하지 않을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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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8 17:56
수정 아이콘
아 퇴근시간 다되어 눈에 땀이...
단비아빠
21/09/28 17:56
수정 아이콘
영화같은데 보면 애기 낳았는데 숨 안쉬면 발목 잡고 거꾸로 든 상태로 엉덩이를 때리잖습니까?
지금 보니까 그게 꽤 그럴듯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거꾸로 들었으니까 기도를 막았던 액체도
자연스럽게 빠져나올거고 자극을 줘서 숨을 쉬게 만든다는게...
저 아이는 어떻게 응급조치를 했는지 궁금하군요.
제주산정어리
21/09/28 18:14
수정 아이콘
영상에 이물질 석션하고 탯줄자르고 하는등 일련의 의료지도 프로토콜 과정이 나옵니다. 덧붙여 원래 구급차 내부에 분만키트/신생아 구급용품도 상비되어 있고, IV 키트에 에피네프린도 있으니 1급자 이상만 제대로 출동했으면 문제없습니다.
21/09/29 09:19
수정 아이콘
hoxy 지도의사이십니까 덜덜...
근데 경험상 특별구급대 아니면 지도를 해줘도 구급대원분들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만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주산정어리
21/09/29 10:44
수정 아이콘
아니요, 개인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 관련해서 한가지 느끼기로는, 조금 불순한 이야기입니다만, (일을 늘리느니) 정말 급한게 아니면 170 밟아서라도 빨리 이송해서 넘긴다... 가 관성화 되다보니 실제 현장 경험은 더 떨어지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하락하는 악순환이 좀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은 구급 기관도 2급 따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경방이 아 급해요 싸이렌 켜고 빨리 밟아주세요 하면 솔직히 기관이 뭘 알겠어요... 죽어라 제트기 모드로 이송하는거죠 크크크.. ㅜ.ㅜ 그런것도 사소하게나마 요인이라 봅니다.
진산월(陳山月)
21/09/28 18:09
수정 아이콘
와 정말 감동적이네요. 소방대원 분들도 너무 존경스럽고, 아기와 엄마가 건강히 퇴원했다고 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이삿짐 정리하다말고 안구에 찬 습기를 제거하고 있네요... ㅠㅠ
21/09/28 18:19
수정 아이콘
아이고 ㅠㅠ
Albert Camus
21/09/28 18:20
수정 아이콘
아 보는내내 터널이 너무 불안해서 조마조마하네요. 저였으면 터널은 나가서 세웠을거같은데 당장 세우는게 맞을까요?
네오크로우
21/09/28 18:28
수정 아이콘
아.. 눈물나...;;
21/09/28 18:38
수정 아이콘
얼마나 놀라셨을지.. 아빠가 침착하시네요.
약설가
21/09/28 18:41
수정 아이콘
경험해보니 아기가 나오는 그 순간이 가장 기쁘면서도 긴장된 순간이더라구요. 제대로 숨 쉬지 못하고 울지 못하면 저도 덩달아 숨이 같이 막히고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병원에서 낳아도 그런데 도로 위, 차 안에서 숨을 쉬지 않는 아기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지, 엄마의 눈물에 저도 같이 울었네요.
터치터치
21/09/28 19:10
수정 아이콘
와 눈떴다는 정말 최고의 장면이네요
강양이
21/09/28 20:05
수정 아이콘
아 울컥하네요ㅠㅠ 다행입니다 정말
신류진
21/09/28 20:14
수정 아이콘
와.. 거기다가 잘생겼어 ㅠㅠㅠ
청자켓
21/09/28 20:35
수정 아이콘
눈물나요
Bruno Fernandes
21/09/28 20:42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입니다 ㅜㅜ
21/09/28 21:23
수정 아이콘
후.. 여보 제발 눈감지마 일갈에서 울컥하네요. 아빠들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일듯.. 아이를 길에서 낳은 엄마 마음이 어떨지 상상도 안되지만 그 아내가 정신줄 놓고싶어 눈감을때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는 심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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