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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8 10:05
제가 가끔 가는 부대찌개 맛집이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처음 포장을 해왔거든요? 그런데 양념장보다 마늘이 더 많더라고요? 그때 느꼈죠.
"아, 나 마늘 좋아하네"
21/09/18 10:40
마늘밈이 피지알 기준으로 예전에 한식에서 고추 빼기 vs 마늘 빼기 에서 시작된 것 같은데 그 글에서 생각보다 고추 빼는 분들이 많더군요. 국에서 소금이 의외로 많이 들어가듯이 한식의 핵심요소라 할만한 국, 찌개 맛내려면 마늘이 많이 들어갑니다. 국이나 찌개 먹을 때 한국어로 '시원'한 맛은 마늘이 냅니다. 고추는 '칼칼한' 맛을 내죠.
21/09/18 11:21
애초에 웅녀가 쑥이랑 마늘 먹고 사람 되었다는 신화를 생각해보면 뭐... 한국에서 마늘 문화가 얼마나 뿌리깊은지 알 수 있죠. 크크크
21/09/18 16:09
마늘 좋아하는 1인으로써, 베트남에 있는 한국식 BBQ집에 가서 마늘 계속 달라고 하면 직원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다 나중에 큰 통 하나 가져다줍니다.
어디 한번 맛좀봐라 하는 식으로 큰 통 가져오는데, 그걸 다 먹고 있으면 같이 간 사람들이 슬슬 부끄러워합니다 하하하 아니, 고기 구워먹는데 마늘 먹어야지!!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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