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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6 21:42
저거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겁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전남에 상륙해서 북동진하여 독도로 빠져나간다는 예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업된 자료에 의하면 태풍이 좀더 남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글로벌 기상청 예보를 보니 제주도나 남해안 누적강수량 3-400미리 예상이던게 50-100미리 이하로 조정되었습니다. 대신 큐슈상륙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금 일본이 초비상이더군요
21/09/16 21:35
현재 호치민 거주 중인데 여기는 덥기는 매우 덥지만 또 태풍 피해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평생 살고 싶지는 않고...
오키나와 여행갔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조금 알아봤는데 거긴 태풍 피해가 그야말로 헐... 수준이더라구요. 아, 진짜 다낭이 답인건가 싶기도 하고...
21/09/17 10:12
제주도 세화 성산쪽은 2층집도 잘 없죠. 듣기로는 왠만해서는 허가도 잘 안나온다고.
이쪽은 지붕이 낮아요. 바람때문에, 하다못해 봉분도 낮고 봉분주변에 담도 세우고... 중요한 건 봉분이 보인다는 건 거긴 그중에서 그나마 바람이 약한 곳이라고 아무생각없이 11월에 세화쪽 올레길 걷다가 성인이 바람에 날라 갈 수도 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걷기 완료하고 택시 타니깐 택시기사분이 자기 학교다닐때 바람이 세면 한정거장 더 가서 뒤쪽으로 걸어갔다고.
21/09/17 00:07
가고시마일대가 땅이 1등급인데도 석고에 비해 쌀이 안나고 사쓰마이모나 캐서 먹어야했던 이유...
정말 고약하죠 수확철에 날아오는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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