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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5 12:19:09
Name 파랑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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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러시아에 잘못 알려진 한국 속담






과연 상남자의 나라

러시아라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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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1/09/15 12:21
수정 아이콘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안낀다’를 애용하는 한국인을 보는 영국인의 마음이 이런거구만
햇여리
21/09/15 12:23
수정 아이콘
우와왕
21/09/15 12:26
수정 아이콘
헐 대박
21/09/15 12:28
수정 아이콘
호옹이?
jjohny=쿠마
21/09/15 12:29
수정 아이콘
이게 또 국립국어원 측 입장은 조금 다르긴 하더라고요

[속담은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쉬운 격언이나 잠언으로 각 나라의 문화가 반영되었기 때문에 비슷한 속담이라도 나라마다 해석하는 데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속담은 다른 나라(영국,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속담의 의미와 아울러 많이 떠돌아다니거나 직업을 자주 바꾸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하니 한 우물을 파라는 의미로도 사용합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0462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qna_seq=12169

요는, '어차피 민간에서 전해진 속담인데, 각 나라마다 의미가 다를 수 있는 게 당연하다' + '우리만 이렇게 해석하는 게 아니다' 정도?
raindraw
21/09/15 12:31
수정 아이콘
저런 뜻으로 쓰는 경우도 있었군요.
당연히 본뜻으로만 알았습니다.
화요일에 만나요
21/09/15 14:09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마지막에는 이후 "현대 미국, 영국, 한국에서는 "이끼=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변형되었다." 라고 써 있네요.
미국 영국 한국 다 똑같은 해석인가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1/09/15 12:25
수정 아이콘
영국놈들이 또...?
메가트롤
21/09/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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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처음알았어요
카루오스
21/09/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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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산으로 보내서 뭐할라고...
재활용
21/09/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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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스탄티노플을 공격한다
아밀다
21/09/15 12:43
수정 아이콘
참된 로마 황제니뮤ㅠㅠ
하야로비
21/09/15 13:30
수정 아이콘
신성하고 로마이며 제국이었던 나라가 있었단 말입니다ㅠㅠ
소독용 에탄올
21/09/15 13:32
수정 아이콘
로마는 1922년 역사속으로 사라졌....
파란무테
21/09/15 12:38
수정 아이콘
노아:??? 120년간 지었는데??? 나만 살았음
복합우루사
21/09/15 13:17
수정 아이콘
홍차를 만들죠...
집으로돌아가야해
21/09/15 13:18
수정 아이콘
산 너머 부동항으로 옮겨야죠..
Chronic Fatigue
21/09/15 20:14
수정 아이콘
그게 뭐 중요합니까
일단 거기 산이 있는데
트린다미어
21/09/15 12:25
수정 아이콘
오월동주도 비슷하죠. 한 배에 탔으니 협력할 수 밖에 없다가 원래 의미인데 원수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와 같은 뜻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
무의미의축제
21/09/15 12:29
수정 아이콘
오월동주를 그렇게 알고 있다고요….?
트린다미어
21/09/15 12:31
수정 아이콘
원수가 한 배에 탔으니 도망갈 데도 없고 한쪽이 죽을 때 까지 싸워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러더라구요...
거짓말쟁이
21/09/15 13:3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한 사람이 극소수 아닌가요? 어디서 들으셨길래..저렇게 보편적으로 뜻이 잘못 전파된 단어라고 보긴 좀..
21/09/15 12:3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무식한건데요.
거짓말쟁이
21/09/15 13:46
수정 아이콘
사자성어 한 개 뜻 잘못 알고 있다고 무식하다고 매도하는게 진짜 무식한 사고방식이죠..; 쉬운 문제 하나 틀렸다고 다른 과목 시험도 다 안 보고 0점 처리하는 격..남의 지적수준을 단어 하나로 가늠할 수는 없어요. 지식의 범위가 각자 다르니...
21/09/15 13:52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과하게 표현했습니다.
오월동주에 대한 오해는
본문의 예처럼 어떤 표현이 국경을 문화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변형되는 것이 아닌,
그냥 개인이 잘못된 지식으로 잘못 이해하는 것이라는 차이점을 지적한다는게 지나치게 표현했습니다.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밀다
21/09/15 12:4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다를 것 같아요. 원래 의미로 정확히 아는 사람이 더 많을 듯.
간손미
21/09/15 13:05
수정 아이콘
이건 상식이 부족한걸로 보입니다;;
양파폭탄
21/09/15 13:22
수정 아이콘
오월동주는 원 뜻을 모르는 사람보다 아예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거짓말쟁이
21/09/15 13: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ComeAgain
21/09/15 12:26
수정 아이콘
배를 산으로 올려보내서 콘스탄티노플에 대포를 빵야빵야했죠...
과연 이것이 어쩌구...
서쪽으로가자
21/09/15 12:28
수정 아이콘
소 읽고 외양간 고친다도,
원래는 고쳐라라는 뜻이라고
터치터치
21/09/15 12:32
수정 아이콘
일석이조도 두마리는 있어야 돌을 옮긴다 일래나
다시마두장
21/09/15 13:37
수정 아이콘
크크 뭔가 어울리긴 하네요. 우리 인민들 모두가 힘을 모아~
40년모솔탈출
21/09/15 12:36
수정 아이콘
사공을 선장으로 바꾸면 100% 이해 가능하지않을까요?
재간둥이
21/09/15 12:49
수정 아이콘
사단장이라면..?
21/09/15 13:44
수정 아이콘
배가 안움직일것 같은
TWICE쯔위
21/09/15 12:37
수정 아이콘
인민들이 힘을 합친다면 이뤄내지 못할게 어디있겠소 동무!
R.Oswalt
21/09/15 12:42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얼음바다 뚫으려고 고생을 한 나라라 그런지 뭔가 현실적인 느낌이 드네요 크크크
별개로 충무공이 거북선 몰고 후지산 점령하는 상상을...
21/09/15 12:43
수정 아이콘
대도무문도 큰 도둑은 문이 없다(대도는 어디라도 다 뚫을 수 있다)고 해석한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Energy Poor
21/09/15 12:50
수정 아이콘
크크큭
부질없는닉네임
21/09/15 12:43
수정 아이콘
배를 산으로 보내서 로마를 함락시킨다
로마가 된다
로마 계승을 주장한다
뭐래,우리가 진짜 로마다
及時雨
21/09/15 12:45
수정 아이콘
수륙양용 장갑선
시무룩
21/09/15 12:46
수정 아이콘
가짜사나이 훈련이 생각나네요
배가 산으로 가기 쌉가능
오클랜드에이스
21/09/15 12:47
수정 아이콘
부동항을 못 얻어서 배를 산으로라도 보내야...

마속인가요
퀀텀리프
21/09/15 12:50
수정 아이콘
물량빨이면 불리한 전쟁도 이길수 있다 ㅡ 스탈린
하얀마녀
21/09/15 12:53
수정 아이콘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고대 로마의 속담(?)도 사실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가 몸짱 열풍이 불어닥쳐 공부를 등한시 하고 우락부락하게 근육만 키우던 당시 로마의 청년들을 비판하면서 했던 말이라, '건강한 육체에 그 만큼 건강한 정신이 깃들어준다면 좋을 것이다'로 해석하는 편이 더 옳은 해석에 가깝다고 하죠.....
두둥등장
21/09/15 14:54
수정 아이콘
처음알았네요 크크
한사영우
21/09/15 12:53
수정 아이콘
우물에서 숭늉찾는다 뜻으로 피자내기 해서 이긴경험이 있죠
경우에 맞지 않은 소리 (헛소리)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아기공룡씽씽카
21/09/15 12:55
수정 아이콘
재밌긴한데 트위터라서 믿음이 안가네요.. 영상 자료라도 있으면 믿을듯..
아엠포유
21/09/15 13:15
수정 아이콘
불곰국 형님들이라면 배 들고 산으로 가죠
밤공기
21/09/15 13:22
수정 아이콘
제가 들은 것 중에 가장 참신한 해석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를 백지장(된장 고추장과 같은 장)도 맛 들면 (맛이 들면, 즉 숙성되면) 낫다 로 해석한 경우였죠. 보잘것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되면 발전한다는 뜻으로 해석을 했다는.. 스타트업이 장기간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검은머리 외국인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해서 순간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양파폭탄
21/09/15 13:24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로 저거 처음배울때 그렇게 이해했었습니다. 뭐 해석듣고서야 그러려니 했지만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9/15 14:07
수정 아이콘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도 비슷하져. 원래는 비꼬는 의미로 쓴 부정적인 말이거든요. 근데 지금은 축복이나 기원으로 쓰이니 원래 의미같은게 뭔 상관인가 싶어요
네오크로우
21/09/15 14:29
수정 아이콘
이거 아주 예전에 덩달이 시리즈 그런 데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이 뜻으로 인식되기도 하는구나.
계란말이
21/09/15 14:58
수정 아이콘
어릴 때 학교에서 속담조사 숙제가 있었는데 제가 정확한 뜻은 찾아보지도 않고 대충 저런 의미이지 않을까 짐작하고 발표했었습니다. 예쁘고 똘똘한 여자부반장이 '어, 아닌데??'라고 했는데 담임샘은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주셨고 뒤늦게 찾아본 저는 이불킥을 했었습니다. 나름 독서왕으로 반에서 으시대고 있었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아직까지 선명히 기억에 남아있네요..
카시므
21/09/15 15:51
수정 아이콘
저희 애한테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가 무슨 뜻인줄 아냐고 물어보니
황금을 돌처럼 대하면 도둑이 헷갈려서 안 훔쳐간다고 하더군요..
n막m장
21/09/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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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통치자들 고민: 어떻게 이놈들을 안싸우고 일하게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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