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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23:42
다른 기사를 보니 상담실에 가지 말라고 하고, 상담실에 다녀 왔다는 이유로 짐 빼버리겠다고 하고, 우니까 우는 모습 사진 찍고, 부모한테 사진 보내겠다고 협박까지 했다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너무 무시무시합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10908n02529
21/09/14 23:47
학교측은 신중한 모습이다. 수사 결과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학교 측은 "(아동학대인지)수사 결과가 아직 안 나왔다"며 ["현재 학생과 선생님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상태"라고 전했다.]
21/09/15 00:00
무슨 의미의 댓글인지 모르겠네요.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정서적 학대’로 판정했고, 학교는 녹취를 교권침해라고 하며, 교사를 보호하려고 결정한거죠. 신중한 모습이라는 건 취재가 나오니까 하는 말로 보입니다.
21/09/14 23:56
당연히 들어볼 필요는 있겠지만, 본문 녹음 내용이 사실이라면 다른 아이들 앞에서 저렇게 공개적으로 망신주고, 아이를 따돌리는 행동이 정당화될만한 경우가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요?
21/09/14 23:56
쿨병 대단하시네요
군대 고문관 찾는것도 아니고 10살 애가 평소 어떡하면 저런취급 당해도 된단건가요? 뭘 들어보고싶으신건가요 도대체
21/09/14 23:56
열살짜리 애랑 교사인데 양쪽말을 들어야하는 사안인지 모르겠네요. 애가 뭘 얼마나 잘못 했길래요...
하물며 또래 사이에서 발생하는 왕따 문제도 그런 접근 방식은 지양해야 할텐데요.
21/09/15 00:03
양쪽 말 이러고 앉았네 크크크크 저 아이가 무슨 테러범이라도 되나요? 설령 잘못한게 있다고 한 들 저게 교사가 아이를 훈계하는 방법으로 옳아요?
21/09/15 00:07
5분 다 비슷한말하는데, 결국 저 기사는 그냥 부모말이랑 일부 녹음 텍스트만 나열됐을뿐이지
저게 실제 어떤 어조와 분위기에서 나온 말인지, 이전 학생 행동에 따라 어떻게 하기로 약속을했었는지, 평소에 사제관계가 어땠는지 따져봐야할 맥락은 많죠 그리고 학교 까는분들 위아래로 많은데, 애초에 학교도 그냥 수사결과나오면 그거에 따르겠다는 스탠스고 그게 맞죠 결과 나오기전부터 먼저 자르고 그럴 이유가 없으니 덧붙여서, 전 저 교사가 무조건 옳았다 이런주장아닙니다 다만 상황을 좀 더 보고 판단해야지, 무조건 교사를 악마처럼 보면서 시작부터 매도할필욘 없단거죠
21/09/15 00:21
아뇨.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떤 맥락으로도 교사는 저런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얘가 잘못이 있으면 훈계하거나 교육을 해야지 그걸 반 아이들 앞에서 개망신을 주고 너는 우리반 아니니 나가라는 식으로 얘길 하나요? 그리고 이동교육때 얘를 교실에 혼자 방치해요? 그게 교육이에요? 저 교사 말을 100프로 믿어도 고작 수업에 방해되는 행동을 했다는 건데 그런 이유로 교사가 애가 소변을 못 가릴 정도로 학대해도 된다구요? 님은 주변 어린이한테 그렇게 하세요? 중3도 아니고 초등 저학년이 무슨 대단한 비행을 저지르는지도 이해가 안 되지만 그 정도도 개인 역량으로 컨트롤이 안되면 시스템적으로 해결을 해야죠. 학부모 면담을 하던가 반 배정을 다시하던가 그것도 안되면 징계를 내리던가. 근데 그거 다 재끼고 애를 왕따를 시켜요? 진위 어쩌고 자시고 저 녹음본이 위조된게 아닌 이상 변할 입장은 없어요. 왜 이 많은 사람 중에 유독 님만 생각이 다른지 고민해보세요. 그게 님만 탁월하게 이성적이여서 일까요? 천만에요.
21/09/15 00:29
그러니까 그 시스템적해결과 관련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니까 이야기를 들어봐야한다는거죠
추가로 달았지만, 당연히 교사가 옳았다는게 아니에요. 표면상 드러난 저 훈육방식은 당연히 잘못된거죠. 단지 저 사건이 오롯이 교사만의 잘못인지, 혹은 좀 더 근본적인 문제, 가령 학교시스템의 문제까지도 뜯어교쳐야하는건지 봐야한단건데 일단 우선 교사한테 욕박으면서 모든 책임 저 교사한테 물면서 시작할 필욘 없단겁니다.
21/09/15 00:39
1. 시스템 적인 노력의 제1순위가 학부모 면담일 텐데 부모나 녹취하기 전까지 아무 사태파악을 못 할 정도였다면 그냥 아무 노력도 안 한 겁니다.
2. 여론 몰리니까 말을 이상하게 꼬시는데 님 첫 댓글은 [이건 양쪽말 들어봐야죠. 같은반친구들 이야기까지 들어봐야] 이겁니다. 누가봐도 피해자들에게도 잘못이 있을 수 있다는 뉘앙스죠. 이게 무슨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말인가요? 같은반 친구들의 증언여부에 따라 저 교사의 행동의 정당화 될 어떤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셔서 저런 댓글을 다신거잖아요? 모두가 지적하는 건 교사의 훈육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건데, 본인도 그게 문제가 있다는 걸 동의한다면서 여기서 근본적 문제가 어쩌고 하는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교사들이 교대에서 저렇게 하라고 교육받았나요? 아니면 우리사회가 상황에따라 아이들에게 저렇게 행동하는 걸 용인해주는 문화가 있나요? 그것도 어디 못배운 양아치도 아니고 [교사]가요?
21/09/15 01:00
1번에 대해선, 기사와 짤만으로 봤을땐 학부모와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 전혀 알수없는데요.
두 번째에 대해선, 제가 말을 이상하게 꼬는게 아니라, 애초에 저 상황자체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맥락을 좀 더 알아봐야되니까요. 양쪽 말 다 들어보고, 주변인인 학우들까지 들어보면서 상황파악 더 해봐야한다는건데, 학생잘못도 있다는 거로만 해석하는건 다소 과하네요. 교사의 행동에 대한 정당화는 안될지라도, 저 교사가 한 짓이 이 글에 달린 댓글마냥 저 교사가 뭔 싸이코고 교사가 꼴통집단이어서 일어난것만은 아니란걸 알 수 있으니까요. 댓글들이 단지 훈육방식이 잘못되었다고만 깠으면 저도 저런 댓글 안달았을겁니다. 윗 댓글들은 훈육방식 지적 이상으로 그냥 교사집단과 학교에 대한 원색적 비난도 충분히 있으니까요.
21/09/15 06:51
1. 교류가 있었는데 부모가 상황이 의심스러 녹취를 하고 그걸 까보니 교사의 학대정황이 나온다? 억지도 정도껏 부리세요. 이 상황이면 면담 몇 번 했다고 한 들 해결을 위한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2. 맥락과 상관없이 교사의 태도가 잘못된 거라고 얘길하는데 무슨 맥락타령입니까? 무슨 맥락을 대입해도 선을 넘은 상태라는데 무슨 전후 상황파악을 해요? 왜요 저 아이가 교사한테 패드립이라도 치거나 교사를 폭행이라도 해서 ‘그럴만 하지’라고 하실려구요? 그러면 교사가 수업방해 운운 하지 않고 그 얘기를 했겠죠. 3. 댓글다신 모든 분들이 훈육(애초에 저걸 훈육이라고 할 순 있나요?)방식이 문제라 교사를 까고 사후처리가 엉망이라 학교를 깐건데 무슨 그 이상의 비난이 있다고 선동을 하시는 건지.. 누가 교사를 사형시키고 오체분시를 하자고 했나요? 학교 폐교하라고 했나요? 저런 짓 한 인간 처벌받으라는게 원색적 비난이에요?
21/09/15 09:30
부모에게 상황설명을 했는데도 크게 신경쓰지않거나 문제가 있었음을 부정했을수도 있고, 학교에 도움요청했는데 묵과당했을수도있고, 가능성은 다 있습니다. 억지가 아니라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그러니 전후파악을 해야하는겁니다. 저 상황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아무것도 모르니까요. 학생으로 인해 수업 진행이 불가능한데 부모나 학교에도 상황을 말했지만 해결이 쉽지 않고 결국 교사에게만 오롯이 책임 다 돌아간 상황일수도 있잖습니까.
3번의 경우, 결국 사후처리가 엉망이라 학교를 깐다고 했는데, 학교는 기사보면 그냥 수사결과 기다리겠다는거고, 그러니까 교사측 말도 들어보면서어떤상황이었는지 파악해보면서 저 문제가 정말 교사 과실100의 문제인지 더 봐야한단거죠
21/09/15 09:41
다크템플러 님// 님이 생각하는 상황과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황과 어느것이 더 개연성이 있는지는 더 말 안해도 될 거 같구요. 님이 말씀하시는 건 어떻게든 교사 쪽으로 좋게 쥐어짜낸 가정일 뿐이죠.
설령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님 말이 다 맞다고 칩시다. 그게 교사가 저따위 행동을 하는데 어떤 정당성을 부여하는 건가요? 교사의 행동 그 자체를 비난하는데 왜 양쪽말을 다 들어보고 반친구들 말을 들아봐야 하는건가요? 그럴거면 아예 몽둥이로 두들겨 패도 됬겠네요 양쪽 말 듣고 판단해야할 성질이라면 말이죠
21/09/15 09:51
노련한곰탱이 님// 개연성만으론 옳고그름이 갈리지 않습니다. 현실의 대다수 사건은 훨씬 복잡하고 아이들이 얽혀있는 사건은 더더욱 그렇죠. 당연히 아이가 얽힌 상황이고 저 기사만으론 학부모측의 주장만이 담겨있으니 감정적으로 대다수 분들은 학부모 입장에 공감하기 쉬운게 당연하지만요.
결국 저 행동은 잘못되었을지라도, 부모나 학교의 협조에 의해 상황 해결이 도저히 안되는 상황이었을수도 있고, 그렇다면 교사가 결국 수업은 해야하는상황에서, 녹취발언 전후상황은 뭐였고 학생에게 어떤식으로 접근했었는지, 뭔 약속이 있었는지, 저 대응이 진짜 인격모독적인 접근이었는지 혹은 일종의 규약을 만드려던 -하지만 잘못된- 시도였는지 정도는 봐야죠
21/09/15 10:36
다크템플러 님// 개연성을 언급한건 억측으로 상황을 왜곡시키지 말라고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본인의 추측이 개연성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시나 보네요.
계속 반복해서 되묻지만 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가정 -모든 정상적 노력을 기울였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어느정도 연유가 있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규칙에 따라 아이에게 처벌한 것이고 다른 맥락에서 이야기 하다가 저 부분만 잘라낸 것- 이 맞다면 저 교사의 행동 -반에서 나가라고 윽박지르고, 그러지 말아달라고 울면서 호소하는 얘를 조롱하고, 이동수업때 방치하고, 최고 나쁜 어린이니 어쩌니 모멸감 주고, 아이들 앞에서 조리돌림하고-이 정당하다는 말씀이신가요? 그거부터 말씀하세요. 사람들은 그런 맥락이 있더라도 저 교사의 행태가 잘못되었다고 비난하는 건데 그게 왜 원색적 비난인가요??
21/09/15 00:42
음.. 지금 달아 주신 댓글은 일견 동의할만한 부분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첫 댓글의 의도나 맥락과는 많이 다르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학교 시스템 등 보다 근본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어떻게 생각을 해 봐도, 노련한곰탱이님 말씀대로 녹취록이 위조나 조작된 게 아닌 한, 교사의 저런 행동은 욕 먹어 마땅한 것 아니겠습니까. 단순히 훈육 '방식'이 잘못된 정도가 아니잖아요. 무슨 노력을 어떻게 했든 저런 '짓'은 한 인간으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1/09/15 01:02
너무 짧게써서 그런거같은데, 크게 의도가 다르진않습니다. 그냥 윗 댓글들에서 이 사건으로 교사들 욕먹어도 싸다 이런식으로 나오는것에 대해, 좀 더 상황 보고 주변 맥락따져가면서 파악해봐야한단 의도였죠. 당연히 저런 방식으로 해결한건 잘못이지만, 왜 저렇게 했는지 좀 더 파악해봐야지, 그게 아니라 일단 욕박고 보면 결국 이런사건 또 안나오리란 보장이 없죠
21/09/15 01:26
네. 너무 짧게 쓰셨어요. 그리고 이 일을 가지고 교사 집단 전체나 해당 학교 전체를 섣불리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선해할 수 있는 지점에는 일부 동의합니다만, '저 교사'가 한 '저 행동들'은 딱히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다크템플러님 말씀은 이 사건을 학교나 교권, 교원집단 전체에 대한 비판/비난으로 확대하려는 일부 댓글에 대해서는 유효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저 교사'의 '저 행동'을 비판하고 있는 대다수 댓글들과는 논점이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크템플러님은 다른 댓글에서 "저게 실제 어떤 어조와 분위기에서 나온 말인지, 이전 학생 행동에 따라 어떻게 하기로 약속을했었는지, 평소에 사제관계가 어땠는지 따져봐야할 맥락은 많죠"라고 하시기도 했는데, 해당 교사의 언행이 어조나 분위기, 이전 학생의 행동과 그에 따른 약속의 내용, 사제 관계 등에 비추어 옹호될 여지가 있는 것처럼 읽히기도 해서.. 사실 전반적인 댓글의 의도나 생각을 잘 모르겠습니다. 성급한 일반화나 섣부른 비난의 확산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인지, 재발 방지와 사태 파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뜻인지..
21/09/15 09:36
애초에 제 댓글 위의 대부분 댓글이 저 교사만 특정지어서 까는게 아니라 그냥 교권, 교원집단, 학교으로 비약해서 까는게 절반은 되니까요.
결국 제 말은, 저렇게 된게 과연 정말 교사만의 문제인지 살펴봐야되고, 학생의 행동에 대해 교사가 어떤식으로 대응했고, 그걸 학교 혹은 학부모가 어떻게 대응했는지까지 봐야한단겁니다. 저런 방식으로 접근한게, 결국 교사나 학교에 먼저 도움을 요청한 뒤 여의치 않자 학생이랑 약속해가면서 이렇게하면 이런식으로 대응하겠다는 식으로 접근하게된건지-비록 그 방식은 분명 잘못되었지만- 모르니까요. 그러니 일단 무조건적으로 저 교사 비난하는거보다, 일단 상황 파악하면서 저게 어떻게 된 일인지, 단지 정말 교사가 싸이코여서 저렇게한건지 이런걸 봐야한단겁니다
21/09/15 00:51
좀 더 근본적인 문제, 학교시스템의 문제인가는 따져봐야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님이 위 대댓글을 받으신 이유는 [저게 실제 어떤 어조와 분위기에서 나온 말인지, 이전 학생 행동에 따라 어떻게 하기로 약속을했었는지, 평소에 사제관계가 어땠는지 따져봐야할 맥락은 많죠] 때문이에요. 근데 이거에 대한 해명은 못 하시는군요. 애초에 평소 사제관계가 어쩌고가 나올 일이 아니란겁니다. 즉, 그 이전 댓글에서는 학생에게 문제 있었을 수도 있다는 듯한 뉘앙스의 말씀을 하셔서 반박댓글들을 받으시는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해명은 1도 없이 마치 "나는 그런 주장 한 적 없다. 당신들이 오해하는거다" 정도로 추가 답글을 쓰시는건 올바르지 않죠.
21/09/15 01:04
강조해주신 부분은, 얼추 비슷한 의도맞습니다. 단지 악마같은 교사한명의 100%과실로 인한 문제! 이렇게만 해석할 순 없단거죠
일단 교사가 잘못된 방식으로 훈육한건 맞지만, 그것 이상으로 저 학생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것에 대해 교사가 학교나 학부모 혹은 저 학생과 어떤 교류를 했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는지, 학생이 학교 내에서 원래 상태는 어땠는지, 이런걸 다 봐야 전체적인 그림이 나오니까요. 그게 아니라 무조건 교사 까면서 교사들은 저래서 욕처먹어도 싸다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그냥 감정해소가 끝이란거에요
21/09/15 01:15
처음부터 의도 전달을 잘못하신거죠.
님 댓글에 여러 사람들이 반박하고 나서는 이유가, 님 댓글이 "아이에게도 책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죠. 자꾸 "내 원래 의도는 이거였다" 하시는 과정에 와서야 님 주장이 뭔지가 보이는 것 같은데, 처음부터 의도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댓글을 쓰셨으면 이런식으로 피곤하게 대화가 오갈 이유가 없습니다.
21/09/15 01:53
다크템플러 님//
대댓글에 걸쳐서 의견 보여줬으니 괜찮다 이렇게 긍정적으로만 넘어가실 일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안 괜찮거든요. "아이에게도 책임이 있을 수 있다" 는 듯한 님 첫 댓글을 보고 불쾌했던 사람들 입장도 생각하셔야죠. 님이 처음부터 님의 의도를 선명하게 하셨으면 다른 사람들도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크게 줄어들었을겁니다. "와 이건 아니지" 하면서 공들여 반박댓글 쓰는 수고를 안 해도 됐을거고요. 그리고 피지알은 수많은 유저가 보는 커뮤니티이고, 님 댓글 계층 길어지기 전에 이 글을 클릭한 사람들은 "피지알엔 이런걸 보고 아이 문제일 수도 있다는 사람도 있네 허허" 생각했겠죠. 님은 이 상황이 효과적인 의견 전달을 했다고 느껴지시나요? 처음부터 의도가 선명하게 댓글을 작성해서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만한 일은 최소화하려고 노력은 하시란 말씀입니다. + 처음말이 뭐가 핵심이라는건지 모르겠군요. 그냥 잘못된 말 같은데.
21/09/15 02:07
다크템플러 님//
(추가) 핵심은 "이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 없이 넘어간다면 이와 같은 문제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이거겠죠. [저게 실제 어떤 어조와 분위기에서 나온 말인지, 이전 학생 행동에 따라 어떻게 하기로 약속을했었는지, 평소에 사제관계가 어땠는지 따져봐야할 맥락은 많죠] 가 아니라요. 이게 왜 핵심입니까?
21/09/15 09:38
걸그룹노래선호자 님// 비단 학교가 아니더라도, 결국 저렇게 한쪽이 뭔갈 말하면서 다른쪽 비난할땐 일단 양쪽말 들어보는게 기본이고 그게 핵심이죠. 당연히 아이가 얽혀있어서 더 민감해보이고 상대가 쓰레기처럼 보이는건 맞지만, 일단 어떤 상황까지 치닫았었는지 파악해보려는게 우선아닙니까?
21/09/15 00:20
나중에 자식 낳고 비슷한 일이라도 겪어보세요. 부모 입장에서 눈돌아갑니다. 애가 잘못한게 있다고 하더라도 선생이 저러면 안되죠. 선생은 학교에선 아이 보호자 대신인데. 만약 애가 문제 있었다 하더라도 보통은 부모 호출해서 문제점 이야기해주죠. 아니한테 직접적으로 가해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되는건데.
21/09/15 00:44
역으로 그럼 여쭤볼께요. 저 녹취록이 사실인데 양쪽말 다 들어서 저런 벌칙행위가 참작될만한 사유가 뭐가 있나요?
저는 정말로 아무것도 생각해 낼 수가 없어요. 윗분 말마따나 테러 혹은 중범죄인가?
21/09/15 01:11
벌칙행위 자체가 참작되긴 힘들죠. 저 훈육방식은 잘못된게 맞고, 그러니 아동보호기관에선 학대판정 내린거겠죠.
다만 좀 더 큰 관점에서 왜 저사단났는지 봐야 한단겁니다.
21/09/15 08:16
이미 그것만으로 첫 댓글이랑 완전 다른 말이되잖아요. 그냥 그 부분은 잘못 얘기했다는 인정 한마디 하시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21/09/15 01:28
그러니까 더 꼼꼼히 봐야죠. 저 안에서 어떤일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르니까 자세히 살펴봐야하는겁니다. 훈육이야 잘못되었어도, 저기에까지 이른 과정이 정말 학부모가 진술한게 온전히 맞냐는 더 자세히 봐야죠.
그리고 성인은 교사 혼자 아닙니다. 담임교사, 저 학교의 다른 교사, 학부모까지 다른 성인들 충분히 관여할여지 있었고, 저 녹취전까지 어떻게 연결되었는진 학부모주장만으론 전혀모르죠
21/09/15 09:45
따돌림받을만했다가 아니라, 결국 저 학생이 어떤 행동을 했고 그것에 대해 교사가 부모나 학교와 어떤식으로 해결을 시도했는지, 그 후 학생에겐 어떻게 접근했고 그것에 대해 학생 반응은 뭐였는지 이런걸 종합적으로 봐야한단겁니다. 아무런 교류없이 뜬금 학생에게 저랬으면 당연히 답도없죠
21/09/15 09:43
저 대우 자체는 합당하지 않을지라도, 최소한 그 이전에 어떤 식으로 부모-교사-학교 간 소통이 있었고, 그 소통의 결과가 뭐였는지 정도는 파악해야죠. 교사가 결백하진 않을지라도, 이게 마냥 교사만의 잘못인지 알기위해서는 좀 더 봐야합니다.
당연히 그렇다고 아이의 잘못이다 이게 아니라, 얽혀있는 다른 성인 주체, 즉 부모나 학교의 책임에 대해서요.
21/09/15 11:08
잘못된 행위에서도 원인에 따라 잘잘못이 나뉘어지는 행위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건은 그런 내용이 아닌걸요 학부모가 와서 교사 머리채를 쥐어뜯고 폭행을 했어도 아이가 10살 아이에게 한 행동은 잘못입니다
21/09/15 09:39
당연히 감정적으로 화나는건 이해하지만, 결국 해결하려면 상황파악은 해야합니다. 그리고 제 아이면 최소한 교사가 부모인 저에게 어떤식으로 미리 말했었는지 정도는 알 수 있겠죠. 저 기사만으론 그것조차 전혀 모르구요.
21/09/15 10:15
비슷한 일을 겪어 보셨는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저 기사가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어른이 뭔가 물었을 때 무조건 '잘못했어요. 안 그럴께요.' 라고만 대답한다면 이미 정신적으로 앓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소변을 못 가리게 된 것도 그 연장선상일거구요. 애가 문제가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그게 아이가 정신과 질환으로 보이는 증상을 나타낼 정도로 몰아 붙여아 하는 일일까요? 애가 저 정도까지 되었다는 건, 선생님의 행동이 이미 훈육의 목적을 넘어 복수의 의미가 있었다는 겁니다. 만의 하나, 아이가 보통의 아이보다 워낙 심약하여 조금만 체벌해도 저런 류의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도 저런 증상을 보이는 시점에서 행동을 멈췄어야겠지요? 솔직히 저는 저 상황에서 부모가 학교에 쳐들어가 뒤집어 놓지 않는게 용합니다.
21/09/15 10:20
저 기사만으론 그 정신적 질환 징후의 선후관계조차 모르니까요. 이미 문제가 있던 상황에서 교사 행위까지 겹쳐지면서 더 커진건지 전혀 알수없죠. 그래서 최소한 이전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교사가 학부모와 어떻게 교류하면서 해결하려했는지, 학부모는 어떤 방식으로 훈육해왔는지 정보정도는 알아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겁니다. 교사의 행동만으로 저렇게 되었다는건 그냥 학부모의 주장일뿐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교사의 저 행동이 마냥 옳았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일단 교사의 말이나, 다른 학우들 증언 다 종합해서 상황은 파악해봐야된다는거죠. 저 기사는 결국 녹취 일부분이니까요.
21/09/15 10:24
아니요. 보니까 어른이 뭔가 물으면 '잘못했어요. 안 그럴께요' 라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는 건 어른에 대한 반응이 일반적이지 않은 건데, 부모의 영향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부모 외에 저런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위의 어른은 선생님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그리고 녹취내용이 일부라고 하셨는데, 원래 저런 내용이 녹취되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21/09/15 00:01
의외로 찬성하는 사람 많습니다.
반대하는 거야 교사 본인이 막장이거나 아니면 애 한마디로 CCTV 까라고 난리칠 진상들이 무서워서겠고 찬성하는 이유는 자신있거나 그런 진상 학부모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장면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21/09/15 06:16
거쳐야할 산이 많은거로 알아요. 학부모동의 부터 시작해서 업체 선정 등등 말이죠. 당연히 학생들 인권침해, 혹시나 있을 관음여부까지 고려해야하니 없는게 낫긴 할겁니다. 별개로 우리반에 단다고하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동의가 있다는하에 그냥 맘대로 하세요~ 라고 할 거 같네요
21/09/15 07:26
이 글과 연관된 건 아닌데 의사 cctv 말고 수술실 cctv입니다
진료실 cctv는 허용해주면 달고 싶다는 의료인들이 많습니다
21/09/15 00:00
애 키우는 입장이 되니 이런게 허투루 넘어가지질 않네요. 정말 우리 애가 당했다면 살인 충동 느꼈을 것 같습니다. 그거 참더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락보냈을 겁니다. 이제 공론화 되었으니 짤없이 파면되고 실형처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상처받은 아이가 상처가 회복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더 바랍니다.
21/09/15 00:09
고학년 미술 선생이 아이들이 복도에서 뛰었다는 이유로 남녀 안가리고 젖꼭지를 세게 잡고 쥐어짜는 체벌을 했는데요.(우다다다 뛰는게 아니라 쉬는 시간에 조금만 빨리 걸어도 불러세워서 그 짓거리를 함)여자애들한테도 그래서 그때도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이들고 보니 그냥 변태 또라이더라구요. 그런 놈들도 멀쩡히 선생질하던 시절..
21/09/15 00:06
광명북 초등학교군요...
1) 기사 말미에 지역이 광명이라고 나옵니다. 2) 기사 중간에 서류에 보시면 마지막에 초등학교 이름이 블러 처리되어 있는데 블러 처리되어있긴 하지만 일단 세글자라는게 확실하고 세번째 글자에 받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광명에서 세글자 이름의 초등학교는 광명서, 광명북, 광명남 초등학교뿐입니다. 광명서는 세번째 글자에 받침이 없으므로 높은 확률로 광명북 또는 광명남입니다. 3) 사실 여기서 게임 끝인데.. 저 건물 사진이 광명북 초등학교입니다. https://www.facebook.com/267843179935542/photos/a.376028719116987/376028725783653/ https://www.doopedia.co.kr/photobox/comm/community.do?_method=view&GAL_IDX=101012000764940#hedaer 두번째 사진은 형체가 완전 일치하지만 약간 색이 틀린데 첫번째 사진은 형체는 알아보기 힘들지만 그대신 색이 완전히 일치하죠. 아마 중간에 페인트 한번 칠했나봅니다. 건물 사진만 보고서 광명북이라고 찍긴 애매하지만 1)과 2)에 연이어서 생각하면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혹시 근처에 사시는 학부모라면 학교에 좀 압박을 해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런 교사가 애들 가르친다니 끔찍하네요.
21/09/15 00:30
아동학대 처벌도 훨씬 강화해야죠.
잘못되면 X되야지 저항도 못하는 아이들 분노조절장애 가진 사람들이 함부로 못합니다. 이런건 미국식이 맞는것 같음.
21/09/15 00:57
본인은 동료교사 학부모들 앞에서 하루에 몇시간씩 3개월을 저런 대우를 받으면 괜찮을 수 있을까요. 초등학생 3학년이면 교사가 아동을 대하는 것을 보고 동급생 애들 역시 비슷하게 대할 테지요. 교사에 대한 처벌과 별개로 심리상담은 그 반 학생 전부 받아야할지도 모르겠네요.
21/09/15 01:10
선생 자질이 없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잘못된 행동이고 처벌받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난 어른이고 선생인데도 얼마나 짜증이 나면 저랬을까 생각도 들긴 해요.
21/09/15 01:30
아뇨.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저러면 안돼죠. 하물며 초등교사인데요.
저렇게 행동할정도로 애들을 혐오하면 교사를 하면 안돼죠...
21/09/15 03:40
얼마나 짜증나도 저러면 안되는 게 교사에요. 저런 사람 몇명 빼고는 다들 그렇게 하구요.
사실 본문 같은 건 직업군을 초월해 인간실격에 해당하는 사례라고 봅니다.
21/09/15 07:36
직업 윤리상 저러면 안되지요,
특정 직업으로 예를 들어 그렇지만, 자동차 정비사가 고객이 진상 부린다고, 너 한번 혼나봐라 하는 심정으로 차에 이상을 만들면 용납이 될까요? 또는, 환자가 진상이라고 의사가 의도된 오진으로 병을 숨기면 용납이 될까요?
21/09/15 10:14
교사도 사람인데, 좀 더 미운 아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미워하는 마음을 품는 것과 저렇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건 다른 문제입니다.
21/09/15 01:21
설사 아이가 평균 이상의 문제아라고 하더라도 부모를 소환해서 얘기해야죠. 성인은 성인이랑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러는 건 그냥 지위를 남용한 학대죠.
21/09/15 01:28
중간중간 보여지는 '거짓말 297회", "안한다고 시위하고'이런거 보면 애가 얼마나 킹받게 했으면 저럴까 싶긴한데... 그게 면죄가 될 수는 없죠.
21/09/15 01:43
10살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교사가 저렇게 대처하면 안되죠.
특히 저런 식으로 아이 혼자 버려 두고 이동 수업 하는 건 문제 있는 것 아니에요? 그 사이에 저 아이가 잘못됐으면 교사가 책임집니까? 이 상황에서 학대 당한 아이보다 교권을 우선 보호하고 있는 학교도 어이 없네요.
21/09/15 02:05
어떤 상황이었을지 전후맥락이 참 궁금하네요.
내용중에 전부터 아이가 뛰쳐나가고 큰 소리로 울고했다는데 저도 이런 아이를 세명정도 가르쳤기에 참 마음이 씁쓸합니다. 어르고 달래고 학생과 상담 학부모상담 관리자 상담도 다해 보고 상담기관에도 다녀보기를 권유도 해봤지만 쉽게 변하지 않더라구요. 다른 학생들은 해당학생의 상태를 알고 많이 참아왔지만 임계치를 넘어버리는 경우도 있구요. 결국 피해는 나머지 20여명의 학생들도 고스란히 떠안게 되죠. 학교에 상담교사가 상주하는 경우 상담선생님께 의뢰해서 부탁드릴 수도 있는데 상담교사님 앞에 대기줄이 많아서 쉽지 않기도하구요. 학부모를 불러서 뭘 해보려해도 아이 교육에 관심없는 학부모거나 아이를 그렇게 만든 장본인인 경우도 많아서 학교에서의 노력이 헛수고 될 때가 많았네요. 저 내용과 상관없는 제 경험담입니다.
21/09/15 06:11
어떤 아이일지, 교사가 어떤 점이 힘들었을지 상상은 갑니다만 사실 그런게 중요해보이지 않네요. 사람이 사람한테 그러면 되나요? 게다가 아이들인데. 애초에 다른거도 기가차지만 이동수업때 애 놓고갈생각을 할 수가있어요? 와우 공대장도 레이드 뛰기전에는 공대원들 다 왔는지 체크해요
21/09/15 08:33
어제 실시간으로 뉴스 보면서 저 선생을 변호할 만한 어떤 정황이나 말 못할 사정을 생각해 봤는데...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또래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그냥 부들부들하면서 봤네요.
21/09/15 08:51
뭐 이렇게 보고 있으면 일방적인 문제 같지만, 또 요즘 기사는 원래 그렇게 쓰기 마련이지만
정말 문제있는 아이고, 그 아이 때문에 피해받는 게 같은 반의 우리 아이라면 좀 다르게 생각할 지도..
21/09/15 08:57
같이 애들가르치는 입장에서 문제있는 아이가 미운건 이해는 갑니다만...
교사가 자기직업을 생각하면 저러면 안됬죠. 열심히하는 선생님들만 욕먹겠네요. 폭언욕설에 왕따유도까지... 그냥 책임져야합니다 저건 학교도 물러터졌네요. 손절하기 어렵지 않을텐데 공립에서 왜저렇게 징계를 사리는지 교장교감이나 관련교사가 조금만 제정신이면 자기들한테 불똥튀는거 알텐데...
21/09/15 09:41
그냥 성인으로 치환해서 저딴식으로 행동하면 안되죠. 어짜피 요즘 시대에 선생들한테 대단한 사명감을 기대하진 않지만 저건 진짜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
21/09/15 09:55
어떻게 저런 선생이 있을 수 있지? 하면서 분노하다가, 갑자기 말 더럽게 안듣는 초2 막내를 생각하면서 만일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도 그렇게 행동한다고 가정하고 30명 아이를 컨트롤해야하는 교사 입장으로 빙의해보니 분노가 좀 사그러들긴 하네요.
물론 그렇다고 저런 행동이 정당화되진 않겠지만, 문제 아이를 특수반으로 보낸다던지 하는 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도가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런 생각이 든 것이, 오늘 아침에도 엄마가 출근 전에 깨워주기로 약속했었는데, 지가 안일어나놓고선 엄마가 안깨웠다고 울고불고 학교 안간다고 난리치는 아이와 아침 내내 실랑이하다가 억지로 끌고 나와서 혼내고 윽박지르고 겨우 옷만 입혀서 학교 보낸 후라서요. 다행히 학교에서는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는 것 같긴 합니다만...
21/09/15 10:26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는다고, 어째 저 선생님이라는 분이 학창시절에 왕따 가해자인 적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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