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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3 15:06:03
Name 퍼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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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웃긴 대학
Subject [기타] 세계 최초의 신문




승전보나 군사기밀 같은 것도 있어서 베껴서 배포하다 처벌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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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Again
21/09/13 15:09
수정 아이콘
인트라넷?
신류진
21/09/13 15:10
수정 아이콘
조보 아씨 이리 내려와봐유
리자몽
21/09/13 15:16
수정 아이콘
저 당시에 조보는 얼마나 꿀잼이었을까요?

귀양가서도 끊을 수 없는 조보의 재미!
닉네임을바꾸다
21/09/13 15:44
수정 아이콘
군대있을땐 신문도 재미지죠...크크
덴드로븀
21/09/13 15:19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A1%B0%EB%B3%B4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32&aid=0002799136
글씨를 너무 못 써서(...) 탄핵까지 당한 기자(1600년(선조 33년) 이형원),
국가기밀 누설방지를 위해 이 부분은 빼라고 오프 더 레코드를 걸어놓은 기사를 몰래 게재해버린 기자(1597년(선조 30년), 1632년(인조 10년)),
중국 요동 지방이나 일본 지역까지 친절히 신문을 배달해댄 일, 정치인들의 여색 관련 문제들만 미친듯이 파헤치던 기자(1612년(광해군 4년)),
임금만 볼 수 있던 탄핵상소문을 전국에 속보로 올려버린 기자(1621년(광해군 13년)),
신문기사로 이조판서까지 낙마시켜버린 기자(1569년 이조판서 박충원) 등등

한국언론의 조상님들? 크크
리자몽
21/09/13 15:23
수정 아이콘
한국 기자들은 조상들의 DNA를 물려받은 거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1/09/13 15:44
수정 아이콘
사실 글로벌한 기자들 생태 아닙니까?
21/09/13 17:34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어느시대나 기자놈과 황색언론은 있다는 증거 크크크
유리한
21/09/13 15:20
수정 아이콘
의외로 한국이 최초인 것
21/09/13 15:31
수정 아이콘
기록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나라..
21/09/13 17:38
수정 아이콘
공화정 로마 - 로마 제국도 기록에 진심이어서 역시 트루롬 이야기가 안나올 수가 없습니다 크크
StayAway
21/09/13 15:34
수정 아이콘
조보와 유사한 형식의 관보인 저보가 더 오래전에 중국에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21/09/13 15:36
수정 아이콘
이것도 아마 중국이 최초일거같지만 문혁에 싹쓸린것 같다는 뇌피셜입니다...
handrake
21/09/13 15:44
수정 아이콘
역시 모주석님!!
닉네임을바꾸다
21/09/13 15:45
수정 아이콘
실물중 가장 오래된 것일테니...
12년째도피중
21/09/13 16:1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이쪽이 맞을 것 같네요.
조선에 시행되던 제도들은 중국에 전례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니지 중국에 전례를 보고 시행됐다고 봐야.
아라나
21/09/13 17:01
수정 아이콘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겨울삼각형
21/09/13 15: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보라고하면 생소할수 있지만

이 조보를 만들던 곳이 [기별청]이었고,
기별지라고 불리기도 했지요.

선조때 이 조보가 민간에 판매되어서 난리친일도 있었지요.

짤에 나오는 조보가 딱 이때(선조때)민간에서 유통되던 물건으로 보입니다.

오리지널 조보는 초서로 필사해서 돌리던건데,
짤의 조보는 누가봐도 초서로 보이지 않거든요.(1577년조보)
21/09/13 15:47
수정 아이콘
오! 저는 본문을 보면서, '신문이라 불리려면, 공보지가 아니라 부르주아지 중산층에 팔리는 상품이어야하지 않나?'라는 서구적인 의미를 떠올리고 있었는데, 조선도 그런 수준에 도달했었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은솔율
21/09/13 15:53
수정 아이콘
애신 애기씨께서 즐겨 읽던 그 기별지로군요!
스웨트
21/09/13 18:59
수정 아이콘
간에 기별도 안온다 의 기별이 ??
21/09/13 15:47
수정 아이콘
크으 역시 조선의 중앙집권은 파면 팔수록 국뽕의 소재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무시당하지만 은근히 하이테크 문명이었어요.
21/09/13 15:54
수정 아이콘
나라가 가난해서 그렇지 시스템적으로 보면 놀라운 게 많죠. 망국이 일제시대랑 연결되어 있다보니 국가자체가 많이 과소평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피잘모모
21/09/13 15:59
수정 아이콘
태종 - 세종 - 문종 시절 동시대 나라들 중에선 탑급 아니었을까 싶네요 흐흐
겨울삼각형
21/09/13 16:13
수정 아이콘
EU4가 딱 그시대 시작인데,

딱 조선뽕 채우기 좋습니다.

이게 유저가 안잡고 AI가 해도
동쪽 퍼런거 만들어놓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됍늅이
21/09/13 16:35
수정 아이콘
원래 이 분야는 로마가 갑인데, 로마가 멸망하자마자 계유정난이 일어나서 나라가 대충 국운이 꺾였으니 비슷한 거로...
티모대위
21/09/13 16:14
수정 아이콘
'과학', '군사' 쪽만 테크를 덜 찍었지, 문화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이것저것 꽤나 앞서나갔던...
Lord Be Goja
21/09/13 16:30
수정 아이콘
과학과 군사는 주변국에서 서로 배워와야 하는건데,일본과는 너무 척졌고 청나라가 일정한 시기 이후로 너무 자만에 빠져버렸죠..
됍늅이
21/09/13 16:32
수정 아이콘
과학이랑 군사도 사실 조선 초기에는 잘 찍고 있었죠. 딱히 세계적인 수준에서 밀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이거는 조선이 못한 것도 있지만 원체 유럽애들이 어느 순간 급발진을 한 터라..
한종화
21/09/13 16:17
수정 아이콘
사대주의 운운하면서 조선을 까는 이들(예를 들면 환빠)이야말로 식민사관에 젖어있는 사람들이죠.
12년째도피중
21/09/13 16:2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조선이 얼마나 대단한 수준의 체제였는지는 무시한 채 개인의 위대함만 강조하죠. 그 개인이 어떻게 나왔는지 배경은 싹 무시하고 오히려 조선의 낙후성에 희생당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해요. 그런데 그게 일제식민지 교육의 진짜 정체성인데.
퀀텀리프
21/09/13 16:09
수정 아이콘
기록 덕후들의 나라
한걸음
21/09/13 16:16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 전의 조선만큼 행정력이 좋았던 국가가 동시대에 많이 없었을거 같아요.
21/09/13 16:50
수정 아이콘
아무튼 주모 부르면 되는거죠?

억울하면 실물 갖고 오라고 크크크크
환경미화
21/09/13 17:03
수정 아이콘
1577이구나
1557 아닌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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