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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2 17:13
위의 이미지가 원래 바이킹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가깝지 않나요?
마블 때문에 멋진 토르의 이미지가 연상되긴 하는데 토르 말고 "바이킹의 신" 하면 위의 모습이 생각나긴 하네요.
21/09/12 17:14
근데 4편 엔딩에 살짝 나왔던 토르 모델링이 풍채가 꽤 좋아보여서, 분명 토르도 근육돼지일거다란 생각은 했습니다.
다만 내가 생각한건 4편에서 크레토스가 죽여버린 토르 아들들(마그니와 모디)랑 비슷한 느낌의 '근육'돼지였는데, 근육'돼지'가 나와버렸네... 마블 뚱르를 인상깊게 본건가 ㅠㅠ
21/09/12 17:14
체형은 뭐 그럴 수 있는데, 그렇게 현실성 따질 거면 배랑 가슴은 좀 가려야 하지 않나요?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면 아예 상의를 벗던가요. 온갖 부위 갑옷 다 챙겨 입어놓고 정작 제일 위험한 배는 왜 드러내는 건지....
21/09/12 17:25
저도 게임에 PC칠하는걸 꽤 싫어하는 편인데,
갓오워5의 뚱르 가 딱히 PC적이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저정도면 신화의 이미지랑 딱히 괴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좀 체지방률 높은 근육돼지 같은 느낌인지라 크크 실제 파워리프터들 체형보면 저런 체형인 사람 많이 보이기도 하고.. 그냥 좀 괴팍한 양키센스가 들어갔다 정도로 생각하렵니다. 다만 배는 좀 가려줬으면 크
21/09/12 17:16
제가 생각하는 토르가 딱 위 이미지이긴 한데, 얼굴은 좀 더 어벙하게 바꾸고 배가 좀 더 튀어나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고증을 살려서 두 마리 염소가 끄는 마차를 타야겠지요.
21/09/12 17:37
전작 발두르도 처음 나왔을 때 신은 고사하고 지나가던 졸개 느낌이었어서...
처음 봤을 때 진짜 웃통 벗은 양아치1인 줄 알았거든요. 연출만 잘해주면 저런 모습이라도 얼마든지 멋지게 보일 수 있을겁니다.
21/09/12 17:37
사실 대부분의 보스들이 근육질에 큰 키를 가진건 그게 카리스마를 풍기기 가장 쉬운 외모여서죠. 얼굴이야 못생겨도 괜찮지만 강한 남성성이 필요하니까요.
21/09/12 17:32
체형은 그럴수 있는데 굳이 그걸 드러내는 방식이 좀 pc 냄새나긴해요. 왜 벗어....뭐 애초에 북미 개발사중에 pc안따지는 개발사는 거의 없어서 그 부분에 있어 큰 기대는 없지만요.
21/09/12 17:41
사실 이 시리즈 팬들은 토르든 오딘이든 걔들이 흑인에 동성애자로 나왔다해도 아 그건 알 바 아니고
그래서 크레토스가 쟤네들 어떻게 쳐죽일건데 하며 더 궁금해할듯 (오히려 PC캐릭터들 피떡 만들어버릴 생각에 좋아할지도;;;)
21/09/12 17:36
같은 돼지라도 근돼로 표현했으면 하는데 저건 술에 쩌든 돼지처럼 나와서 좀 실망스럽군요.. 최근에 흑인 캐릭터 논란도 있어서 라오어 사례도 그렇고 굳이 긁어부스럼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음.. 아직까진 그래도 기대중입니다.
21/09/12 17:43
사실 역사적으로 생각해보면 미형의 남녀캐릭터들은 일본감성이고 서양은 그딴거없고 그냥 진짜 중세시대 구를법한
야성적인 캐릭터들뿐이였는데 크크
21/09/12 17:45
그래서 부자에게 어떻게 당할지가 더 궁금합니다..
마블때문에 그렇지 원래 생각하던 토르 이미지도 저런 느낌에 가까워서 거부감은 없네요. 그리고 적인 토르가 얼마나 임팩트 있는 강함을 보여줄지가 더 중요하다고 봐서 결국 인게임 내 연출과 난이도로 논란이 생길 건지 아닌 지 결정될 것 같네요.
21/09/12 17:52
갓오브워 해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작중 토르는 폭식 엄청하고 성격이 개싸패망나니 짓하는 또라이 캐릭터라서 그렇게 어울리지 않지는 않아요.
아래 모습을 한 토르가 자기 신자 집에서 먹을거로 가산 탕진시키고 신자의 일가족 몰살 시키는 싸이코라 하는게 더 이상하죠.
21/09/12 18:07
저거 완전히 엔드게임의 토르 아닙니...
현실적일 수는 있는데, 신화를 다루는 게임에서 무슨 현실성을 찾고 있냐 좀 멋지게 만들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21/09/12 18:24
저게 뭔 PC라고... 암튼 요새 뭔 건수만 있으면 PC 타령하는 사람들이 더 시끄럽고 귀찮네요. 자기들 취향에 안 맞으면 다 PC인줄 아나
21/09/12 18:59
개인적으로는 아래보다 위에가 더 강해보여서 맘에 드네요. 갓오브워 빌런들은 실망시킨 적이 없어서 걱정 안 됩니다. 발두르도 저 약골은 뭐야? 했지만 카리스마 넘쳤고 설정도 좋았죠.
21/09/12 22:13
발두르는 마르고 왜소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크레토스를 압도하는 엄청난 힘을 보여주어서, 마치 “신의 능력은 외형만으로는 절대 판단할 수 없는 경외적인 것” 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놀랍고 제작진의 연출력에 감탄했습니다.
토르를 저런 체형으로 선택한 것도, 분명 디테일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봐요. 저는 너무너무 극호입니다. 만일 전형적 근육남으로 표현했다면, 토르라고 해서 뭐 좀 다를 줄 알았더니 시시하다고 느꼈을 거에요
21/09/13 01:33
제작진피셜 뜡르로 설정한 이유 나왓습니다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252460?search_type=subject&search_key=%EA%B0%93 정신적으로 아이같은 싸패로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체택했다네요 4편을 플레이하면서 미미르나 기타 인물들을 통해 스포한 토르의 기행에 대한 이미지화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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