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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1 12:28
다른 사람을 이해할 능력이 부족해서 어떨 때 보면 "얼굴만" 보는 것도 같습니다. 똑같이 첨 보는데도 예쁜 친구한테는 먼저 가서 안 기더라구요 크크... 누구는 보자마자 우는데..
21/09/11 10:34
[2. 밥 진짜 안먹는다]
또래들 정량이라면서 고봉밥 퍼놓고 억지로 다 먹이는/먹이라는 애엄마 + 절반정도 먹다가 이후 입 꾹 닫고 이리저리 뺀질뺀질하는 아이 고역이네요.
21/09/11 10:48
조미김을 발명한 사람에게는 전국 육아인협회에서 감사패라도 줘야 합니다
딸이랑 어디 밖에 밥먹으러 갈 때는 김 하나는 꼭 챙기고 다닙니다
21/09/11 11:29
친구 딸이 너무 귀여워서 놀러가서 하루종일 놀아줫는데 먹지도 않는 포도를 그날은 두송이 먹은거같습니다 친구딸이 계속 주더라구요.. 구리곤 배내밀거 뒷짐지는데.. 그게 제 몸매 표현.. 그리고 이모부를 자주봐서 저보고 이모부라더군요.. 그래서 나는 이모가 없는데 어떻게 이모부야... ㅠㅠ 하고 떠낫습니다
21/09/11 11:39
왜 우리 아들들은 잘 먹는 건데... 너무 잘먹어...
남들은 안 먹는 것보다 낫다는데 진짜 너무 잘먹어요... 반찬도 안 가리고 먹어서 그건 기특하다가도 더 달라고 떼쓰는 거 보면 그런 유전자를 물려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21/09/11 11:51
제 조카가 하도 안 먹어서 정말 이런 얘기보면 부러워요... 뭐 당사자인 컴어게인님이야 고민이실 수 있겠지만.. 제 큰 조카는 또래 평균 체중/키보다 한참 미달이에요. 먹는 거만 먹고 그나마도 많이 안 먹네요.
21/09/11 11:45
3번에 추가하면 밤에 잠 안자는 것도 이악물고 안자려고 들더군요. 늦은 밤에도 막뛰어 노는게 안졸려서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졸리는데 안잘려고 그러는 느낌이더군요.
21/09/11 12:26
분유 하루 1000ml 먹이라고 하던데 700밖에 안먹어서 걱정 많이 했었죠
지금도 밥은 오지게 안먹음.. 이악물고 노는데 이눔쉑기는 할배들도 아니고 잘때 팔다리 아프다고 끙끙대면서 팔다리 주무르라고 합니다
21/09/11 13:20
제 조카는 과일을 좋아하고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도 스낵으로 잘먹어서 다행 근데 김하고 미역국은 다들 공통인가보군요 크크 찬치두부전 해서 주니까 그래도 잘먹... 여튼 너무 커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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