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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6 23:13:30
Name Cro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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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2.jpg (330.1 KB), Download : 25
출처 백종원 클라쓰
Subject [방송] 현실적인 외국인의 소주반응




러시아 사람들은 아실테니(보드카에 물탔니?)
이탈리아 사람 반응입니다.
실패한 안주(부대찌개)는 서비스
칼국수면을 두개나 넣어서 막짤이후 국물이 실종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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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잘모모
21/09/06 23:14
수정 아이콘
소주 처음 먹을 땐 진짜 어른들은 이걸 왜 먹지? 싶었는데 어느순간 소주가 땡길 때가 오더군요 헣헣
2021반드시합격
21/09/06 23:16
수정 아이콘
아... 비오는 날 밤에 야식 땡기는 짤이라니 ㅠㅠ
Parh of exile
21/09/06 23:16
수정 아이콘
술 정말 좋아하는데 어쩌다 보니 근 1년동안 위스키같은 술만 마시다 얼마전에 소주를 마셨습니다. 저 세제? 같다는 느낌이 뭔지 알거 같네요. 그리고 진짜 엄청 달았습니다. 이게 이렇게 단 맛이었나 싶을정도로..
4Atropos
21/09/07 08:29
수정 아이콘
빨간뚜껑은 좀 덜한데.. 최근에 나온 오리지날 코스프레하는 하늘색 병은 더 심하게 단맛이 납니다요..;;
꿈트리
21/09/07 09:00
수정 아이콘
사카린 맛이죠. 혼술은 도저히 못먹는데, 같이 마시면 왠일인지 맛있어요. 크크크
어바웃타임
21/09/06 23:21
수정 아이콘
무알콜 맥주 막걸리 와인 위스키 등은 있는데

무알콜 소주 보드카(나왔다가 욕먹고 사라졌다고)

는 없는걸로 봐서 소주,보드카를 맛으로 먹는다는건

좀 아니지 않냐교 이런글 봤는데 공감가더라구요 크크

싼맛에 취하려고 먹는거라고 아니면 특정 음식과의 페어링이나 분위기 이런거
차라리꽉눌러붙을
21/09/06 23:27
수정 아이콘
혹은 가오......
아웅이
21/09/07 08:00
수정 아이콘
??? : 넌 소주가 쓰냐?
Hudson.15
21/09/06 23:22
수정 아이콘
저도 소주는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티모대위
21/09/06 23:29
수정 아이콘
소주는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긴하죠. 싸게 취할수 있고, 음식맛에 영향을 안주고. 그게 끝
근데 어쩌다 한번씩 되게 달게 느껴지는 날이 있는데, 그때가 좋죠
그래서 소주 한잔 마셔보고 달면 소주로 달리고
먹어봤는데 그냥 내가 알던 소주다 싶으면 다음잔부터는 맥주에 타먹습니다.
유머게시판
21/09/07 02:13
수정 아이콘
생산된지 얼마 안지난 소주는 원래 달아요!
장사가 잘 안되는데나 편의점 소주는 로테이션이 잘 안돼서 오래될수록 써집니다!! 크흐흐
티모대위
21/09/07 03:09
수정 아이콘
오 글쿤요
그 단맛 나는 소주가 엄청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주 먹을수 있는게 아니다 보니..
유머게시판
21/09/07 07:28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더군다나 요즘은 술집들도 술 회전량이 줄어서 단맛이 잘 안나지 뭐에요...!
(업계 비밀같은건데... 소맥 1:1로 맥주컵 반잔만큼만 타면 진짜 달고 맛있어요...흐흐흐흐)
티모대위
21/09/07 10:12
수정 아이콘
오 맥주컵 반잔이군요. 일반 글라스 잔 말이죠?
어렴풋이 비슷하게는 해서 먹고 있었는데, 딱 그렇게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흐흐
Albert Camus
21/09/07 12:00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에요? 저는 컨디션, 소주 온도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유머게시판
21/09/07 16:08
수정 아이콘
오! 온도도 엄청 중요합니다!
소주에는 스테비오사이드를 포함한 여러가지 감미료가 들어가는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분해가 된다고 해요. 그래서 조금씩 써지는거라고 하네용!
21/09/06 23:29
수정 아이콘
그냥 안주 입가심에 먹는 술이죠.. 한국식 맵고 짠 안주 아니면 소주는 정말 어울리는 안주가 없습니다. 그만큼 맛이 이상하다는거
아스날
21/09/06 23:32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 소주..근데 소주 도수가 너무 약해짐..
어쩔땐 진짜 물마시는 기분이라..
21/09/06 23:37
수정 아이콘
소주는 밥반찬..
밥이 맛이 없을 수가 없
21/09/07 00:01
수정 아이콘
금세 취하는데는 스피리터스가 제일 괜찮던데...
여자좀만나세요
21/09/07 00:09
수정 아이콘
또 소주 혐오 댓글로 가득찰 게시물...크크크크
21/09/07 00:18
수정 아이콘
가격 접근성 알콜농도라는 삼박자가 교묘하게 어울어진게 소주라 생각합니다.
21/09/07 00:35
수정 아이콘
안주를 더 맛있게 먹고 싸게 취할 수 있는 용도죠
술라 펠릭스
21/09/07 00:49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소주는.....

물론 대외적으로 인간관계에 들어가면 먹는 술이긴 한데

혼자먹을때는 몇 번 시도했다가 실패 한 술. 먹을 수는 있습니다. 사회인인데.

맥주파였다가 통풍이 걱정되서 최근에 위스키 영접했는데 750ml에 만오천원 정도하는 위스키가 있습니다. 도수 생각하면 가격이 소주랑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전통 소주시리즈도 여럿 접해 봤는데 저는 위스키가 그나마 맞더군요. 맥주가 짱이긴 한데...
탈리스만
21/09/07 05:45
수정 아이콘
어떤 위스키인가요? 저도 요즘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어서
살려야한다
21/09/07 08:38
수정 아이콘
선생님, 이름을 알려주셔야죠!
술라 펠릭스
21/09/07 10:25
수정 아이콘
Bell's 라는 위스키 입니다
21/09/07 00:55
수정 아이콘
소주는 알콜섭취용 음료이지 '술'이 아니죠. 세계에서 통용되는 제대로 된 술은 곡류/과일을 발효하거나 이것을 다시 증류를 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소주는 증류해서 뽑아낸 에탄올에다 물과 감미료를 섞은 화합물에 불과하죠. 제대로 만드는 전통주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런 화학 합성물이 한국의 주류문화를 대표한다는 건 사실 부끄러워 할 일입니다. 삶의 무게에 찌들어 싼값에 취하고 싶은 소시민들이면 모를까, 어느 정도 먹고 살만 하면서도 술도 아닌 그걸 좋다고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책임도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21/09/07 01:20
수정 아이콘
소주가 필수품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기호식품인데 책임까지 있어야 하나요?
이건 헤이즐넛 커피가 가향 커피라고 까는 거랑 같은 논리인데요.
기호식품은 자기 입에 맞는 걸 즐기면 되는 거지, 제조 과정이 다르다고 우월을 따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1/09/07 01: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소주이던 뭐든 기호에 따라 즐기는게 별 문제 없지만, 그게 주류를 차지해서 한 나라의 대표 문화가 되는 것은 문제가 있죠. 커피를 예로 드셨는데 맥심 커피믹스를 저도 즐겨 마시긴 합니다만, 커피믹스가 한국의 커피문화 수준을 대표 한다고 하면 부끄러운 일이긴 하죠. 인스탄트 라면을 저도 좋아하고 즐겨 먹긴 하지만, 그게 한국 식문화를 대표 한다고 하면 다른 나라의 식문화에 비해 얼마나 궁핍하고 초라해 보이겠습니까.
The Normal One
21/09/07 02:03
수정 아이콘
별로 문제 안되는거 같습니다.
고기반찬
21/09/07 0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히요. 한국 요리에 설탕 많이 쓰는거나 떡볶이가 천박해보인다는 거랑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승리자
21/09/07 02:32
수정 아이콘
별게 다 부끄럽네요..
척척석사
21/09/07 07:39
수정 아이콘
그런 걸로 초라하다 부끄럽다는 걸 느끼고 문제가 있다고 평가하는 게 오히려 좀.. 개인으로 치면 너무 자존감이 없는 것 같고 국가단위로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너무 올드한데;

깎아내리는 거 말고 차라리 좋은 걸 추천하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아래 화요 댓글 같이요 화요 저도 좋아해요
닉네임을바꾸다
21/09/07 08:11
수정 아이콘
커피믹스가 어때서...
살려야한다
21/09/07 08:40
수정 아이콘
소주가 한국의 술 문화고 커피믹스가 한국의 커피 문화에요. 남이랑 비교해서 궁핍하고 초라하면 가면 씁니까? 세상에 크크
wish buRn
21/09/07 11:15
수정 아이콘
황교익씨?
21/09/07 03:29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지만 헤이즐넛 커피 - 가향 커피는 극혐할만한 이유가 있긴 합니다. 가향 원두를 갈면 그라인더에 향이 배어서 나중에 그걸로 일반 커피를 갈면 향이 뒤섞입니다. 이게 꽤 오래 갑니다. 그리고 고가의 고급 가향 커피들도 있지만 대체로 저급 원두를 쓰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애초에 커피 본연의 향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지라.
21/09/07 0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렇게 본인의 저렴함과 천박한 가치관을 드러내는 댓글을 쓰기도 쉽지가 않은데.... 쯔쯔
네오크로우
21/09/07 0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대로 된 술, 이라는 게 식품 위생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소주가 한국 주류 문화 대표한다는 게 뭐가 부끄럽죠???
저렴한 술 좋아한다고 그걸 즐기는 국민들이 싸구려 취급 받는 것도 아닌데...
로제타
21/09/07 02:32
수정 아이콘
넵 소시민입니다 싼 값에 취하고 싶네요
에휴 정말 쯧
아스날
21/09/07 07:31
수정 아이콘
혼자 멋대로 술에 대한 정의를 내리시고 있군요.
그것도 남들 까면서..소시민이라 죄송..
말하는 논리가 맛서인 그분과 좀 비슷한듯요.
미카엘
21/09/07 07:51
수정 아이콘
네네 고급스럽게 와인 위스키 실컷 드십쇼. 삶의 무게에 찌든 소시민은 소주 맛나게 들이키겠습니다.
사상의 지평선
21/09/07 12:03
수정 아이콘
이게 그렇게 까지 까일 글은 아니지싶은데요
지금먹는 소주는 일제때 곡물반출로 술을 빚지 못해 생긴 혼종입니다. 주정에다가 첨가물 타서 마시는 수준인데.
이 소주가 우리의 전통주 포지션을 차지하는게 어찌보면 안타까운 현실이 맞죠.
저도 소주를 좋아하긴 하지만.
Pinocchio
21/09/07 01:20
수정 아이콘
화요 41, 53은 진짜 맛있고 깔끔하더군요. 이런게 술이지 싶었습니다.
미카엘
21/09/07 0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상하게 이런 글 올라오면 소주 후려치기 시도하시는 분들이 많은.. 맛있어서 먹는 사람들도 있고, 화학주라도 술은 술입니다. 황교익이 떡볶이는 맛이 없는 음식이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메모박스
21/09/07 08:12
수정 아이콘
병당 이천원도 안하는데 따져 뭐하나요 가성비 끝장나는 술인거죠. 소주가 오천원쯤 했다면(그럼 술집에선 이만원?) 지금의 위상은 아니었겠죠. 그 돈이면 다른 술 먹었을테니
21/09/07 08:22
수정 아이콘
소주랑 막걸리가 제일 맛나던뎅..
살려야한다
21/09/07 08:41
수정 아이콘
(대충 활어회는 회가 아니라는 댓글)
라스보라
21/09/07 0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격이 싸다 + 젊은 시절에 소주로 시작하고 주로 먹게되니 소주가 익숙하다... 사실 이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익숙해졌다 하더라도 내 입에 맛으면 맛있는거긴 한데... 다른 술도 많이 유통되고 먹었으면 좋겠어요.
현실에서는 소주만 찾고 다른 술은 싫어하는 분들이 꽤 있어서... 술자리가면 대부분 소주만 시키게 되다 보니까 저는 소주가 싫어요.. 다른거 먹고 싶음...
열혈둥이
21/09/07 09:37
수정 아이콘
소울푸드는 맛과 질로 평가 할수있는게 아니죠.
저마다의 소울푸드가 있겠지만 '한국인'의 소울푸드 라고 하면
저는 국밥과 소주 그리고 라면을 꼽겠습니다. 김치는 푸드로 칠수도 없죠. 김치는 그냥 소울
티모대위
21/09/07 10:13
수정 아이콘
익숙함에서 오는 안정감은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긴하죠.
아비니시오
21/09/07 09:59
수정 아이콘
힘들게 살던 시대, 그리고 소주가 있었기에 지금 한국도 있죠. 그리고 그렇게 성장해 온 한국 문화인데 그걸 부끄러워 한다면 그야말로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하는 게 아닐까요 크크
21/09/07 12:47
수정 아이콘
사실 맛이 없어서 소주는 소맥용 말고는 잘 안먹긴합니다..
시니스터
21/09/07 17:08
수정 아이콘
진짜 소주 혼술은 절대 못하겠어요 한번 해봤는데 토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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