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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2 17:51:42
Name 쎌라비
출처 유튭
Subject [유머] 궁예가 망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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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1/09/02 17:56
수정 아이콘
철원이 수도여서 아닙니까..
거기서 군생활 했는데 정말 으메이징한 곳이더군요..
덤으로 말라리아도 얻어 왔습니다.

그 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진짜 강인한 분들 뿐이실 듯..
리자몽
21/09/02 18:01
수정 아이콘
그동네에 말라리아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온라인이지만 말라리아 감염되신 분이 있으신건 처음 봣네요 @_@;;
이호철
21/09/02 18:03
수정 아이콘
전역하고 5개월정도 후에 몸이 진짜
야시꾸리해져서 대학병원 갔더니 말라리아라더군요.
한동안 입원치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리자몽
21/09/02 18:10
수정 아이콘
처음에 말라리아라고 진단 받았을 때 깜짝 놀라셨겠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호철
21/09/02 18:11
수정 아이콘
아프진 않았습니다.
아프다기보다는 뭔가 내 몸이 왜 이러지? 하면서 고장난 느낌이 들더군요.
그냥 물리적으로 뒤지게 아팠던 요로결석 걸렸을때 보다는 훨씬 나았던 것 같습니다.
리자몽
21/09/02 18:13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A7%90%EB%9D%BC%EB%A6%AC%EC%95%84#s-5

말라리아 증상도 만만치 않다고 들었는데 비교 대상이 요로결석이니 갑자기 선녀로 보이네요 @_@;;
Locked_In
21/09/02 19:16
수정 아이콘
저는 철원에있는 포병부대였는데 학군 말년 포대장(중대장)이 말라리아 걸려서 드러누웠다가 복귀하자마자 곧 전역했다는...
몸소 말라리아의 실존을 증명하사 장병들이 귀찮아하던 클로로퀸을 열심히 먹게 되었읍니다.
리자몽
21/09/02 19:2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말라리아는 도시전설 같은 느낌이긴 하죠
캬옹쉬바나
21/09/02 18:03
수정 아이콘
와 겨울에 철원 이틀 간 적 있는데 진짜 그런 추위 처음 겪었습니다..대관령도 춥다고 생각했는데 철원에 비하면 양반이었습니다
리자몽
21/09/02 18:14
수정 아이콘
몇년 전 초겨울에 대관령 쪽에 하루 머무를 일이 있었는데 분명히 초겨울인데도 영하 10도는 그냥 찍고 시작하는걸 보고 기겁했습니다

그런 대관령보다도 철원이 더 춥다니...
고란고란
21/09/02 19:53
수정 아이콘
철원에 혹한기 훈련 갔는데, 천막에 온도계 걸어놓고 온도 재봤더니 당시에 영하 30도까지 잴 수 있는 온도계 빨간 막대가 영하 30도였어요....
하야로비
21/09/02 18:16
수정 아이콘
궁예가 여름에만 가보고 수도를 철원으로 정했다는게 학계의 정설
산적왕루피
21/09/02 21:54
수정 아이콘
제가 군생활을 철원화천 경계 부대에서 했었는데,부대가 500~600m 고지에 걸쳐있었어도 여름 그늘온도가 39도인거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결국 등짝에 햇빛으로 2도 화상인가? 3도인가? 하여튼 입고선 상병휴가 나와서 피부과 갔었어요. 7~8월이라고 시원한거 아닙니다. ㅠ.ㅠ
21/09/02 19:03
수정 아이콘
여름엔 숨막히게 덥고
겨울엔 영하20도까지 잴수있는 온도계 맨아래 온도 구경할수 있는곳!
네오크로우
21/09/02 21:38
수정 아이콘
철원에 태어났고 현재도 40년 이상 살지만 안 강인합니다. 추위 똑같이 탑니다. 크크크크
어서오고
21/09/02 18:06
수정 아이콘
모두 좌좀하시오~
갑의횡포
21/09/02 21:38
수정 아이콘
어휴 3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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