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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7 20:55
걍 무시하면 됩니다. 저도 카페에서 공부 많이 했는데 진짜 카페같은 독서실도 있는 마당에 굳이 거기 패스하고 개인 카페와가지고 아아 하나 시키고 하루종일 죽치고 밥까지 먹고 오는 노매너들 보면 그냥 한심함.
21/08/27 21:06
전에 동네카페에 가족모임끝나고 우루루가서 주문하다가 커피하잔 시켜놓고 공부하던 여자한테 시끄럽다고 쫒겨난거 생각나네요.
우리가 이거저거 주문을 많이해서(일차로 몇만원 주문하고 추가로 계속주문)주문할때 부터 눈치주더니 자리에 앉으려고 하니까 시끄러우니 나가서 먹으라고.. 한여름에 에어컨도 없는 실외자리에서 모기 뜯기면서 먹음. 사장님이 나오셔서 모기향피워주시고 죄송하다며 사과하심
21/08/27 21:57
근데 결말은 사이다 였으니까 안심하세요.
저희팀이 애들이 끼어있어서 별말없이 야외자리로 나가서 먹은건데, 추가 주문하려고 들어왔더니 그여자 옆자리에 모녀로 보이는 듯한 여자 두분 앉아서 거의 소리치다싶이 큰소리로 떠들고 계심. 아무래도 그여자한테 한소리 듣고 일부러 큰소리 내는거같더라구요
21/08/27 21:42
공부하는거야 별 문제 없고, 저도 학생 때 종종 애용했는데
작은 소음에도 질색팔색하던 사람치고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21/08/27 21:53
맞아요 사실 집중하면 귀에 아무것도 안들어오죠. 물론 간간히 집중을 깨는 소리도 있긴 한데, 오히려 카페같은 곳이 디폴트 소음이 높아서 더 공부하기 편하지 않았나 싶어요
21/08/27 22:02
들어오자마자 두리번 두리번 콘센트 찾고 자리잡으면서 테이블에 노트북 내려놓는 사람은 99% 확률로 제일 싼 아아를 시킵니다. 영세 업주 입장에서는 답답하죠. 저러고 두세시간은 기본이니까요
카공족 여러분 3시간 막 이렇게 있으시려면 스벅가십쇼 제발...
21/08/27 23:30
요즘 스터디카페들보면 말만 카페지 그냥 독서실하고 똑같습니다. 살벌하게 정숙하죠.
저 카공족들이 원하는 환경은 적당한 음악이 깔린곳에서 몇몇의 사람들이 조용조용얘기하는 백색소음기역할을 해주길 바라는거죠. 근데 바라는건 바라는거고 업장이 카페인데 싫으면 지들이 나가야지 크크
21/08/28 09:35
저도 공뭔공부 카페에서했는데 크크크 전 오히려 주변에서 대화나누면서 시끌시끌한게 좋아서 대충 혼자 태블릿펴구 공부했거든요. 또 공부하기싫을땐 그대로 유튭켜서 유튭보구...
그래서 공부를 못했꾸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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