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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1 22:20
미스트랄을 정말 많이 샀을겁니다. 제 기억으로는 우리나라가 최다도입국이라 아직 많이 남아서 여기저기 땜빵으로 많이 쓰고 있다고...
21/08/21 22:59
이 글에 공군 방공포대 분들이 많이 오실 거 같아서 여쭤보는데요...
집 인근 산에 방공포대가 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대인 지는 모릅니다. 근데 얼마 전 검색하다가 모 블로그에 해당 방공포대 사진이 찍혀있는 걸 봤어요. 보니까 무슨 천문대처럼 돔이 있더라고요. 거기서 미사일이나 포를 쏘는건가요?아니면 뭐 다른 용도가 있나요?
21/08/21 23:03
제가 서울에서 근무했는데 00년부터요
돔처럼 생긴 구조물은 못 본거 같은데.. 비슷한 모양의 안테나는 있는데 그건 크기가 돔이 비하면 너무 작고 뭘까요??
21/08/21 23:05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제가 있던 곳은 발칸포에 평상시 돔형태로 위장막을 씌어 뒀는데 아마 그런 식으로 방공포를 숨겨둔걸 보신들하네용
21/08/21 23:55
(수정됨) 산정상에서 찍힌 돔이라면, 항공관측용 관제 레이더 입니다.
공군의 몇몇 유명(?)한 격오지의 방공포대는 보통 그 '돔'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21/08/22 07:28
레이돔이라고 해서 고정형 레이더의 덮개라고 보시면됩니다.
레이돔까지 씌운 대형레이더는 보통 공군에서 운용하는 장거리 탐지레이더고 항공관제 및 적기탐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보통 이런 레이더 기지는 항공요격(항공기를 항공기로 잡는)에 사용됨으로 자체 요격미사일은 보유하지 않고 기지 방어를 위한 단거리 맨패드 정도만 가지고 있습니다.
21/08/22 07:44
아... 설명 감사드립니다.
https://blog.kakaocdn.net/dn/33obP/btrbpPICGS5/zrAY7owiSZgXyqKKstL4IK/img.jpg 요렇게 생긴 걸 올리셨던데 보면서 이거 군사보안에 저촉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네요.
21/08/22 07:51
AN/FPS-117 레이더기지입니다.
뭐 고정형 레이더 사이트라 위치는 비밀이지만 공공연히 알려져있긴 합니다. 고정형 레이더 기지는 전시 초반에 공격받아 파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전시에는 이동형 레이더들이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21/08/22 00:37
반갑습니다. 1대대였나 2대대였나... 대대가 2개뿐인데 어디었는지는 잘... 중대는 7중대였구요 (아마도) 북악스카이웨이 초입 청와대 뒷편이었습니다.
모든 진지를 다 알고 계신다해도 제가 있던 진지 몇 곳은 모르실수도(너무 오래됐고 낙후되어서 저랑 시기가 안 맞으시면..) 7중대가 특히 열악해서.. 근무지원으로 빌딩진지도 가봤습니다 흐흐
21/08/21 23:03
공군 방공포병으로가서 20mm 실사격해본 경험은 진짜 못잊을거같습니다
대외비지만 20mm 실사격은 첫발에 못맞추면 큰일납니다. 탄피배출구멍으로 엄청난 화약연기가 코앞으로 나와서 매워서 눈물남+시야가림 콤보로 그 다음엔 맞추기 힘들거든요(....) 18110 만세 ㅠㅠ
21/08/22 08:37
아침에 대공비상걸릴때마다 미스트랄 탄 꺼내는척이라도해야되서 엄청무거웠는데.. 여름에는 천마가 최고였습니다 에어컨키고 안에있는거보니까 핵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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