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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0 20:52
약간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 이용해 먹는 모양새라.
긴가민가 하던 사람들도 이거 보는 사람도 기분 더럽네 이렇게 된거라. 저런식으로 넘기면 차라리 아무것도 언급 안하는 것보다 반응 나쁠겁니다. 근데 바뀐 피디가 감이 없어보이기는 해서 진짜 저럴지도 모르겠네요 크
21/08/20 23:19
아니요, 그냥 이미 까일 짓을 했고 충분히 까도 되는 상황에서 까는 겁니다. 오프닝 예상 하는건 그냥 까는 방법중의 하나인거지, 실제로 오프닝이 저렇게 나오는지 아닌지는 전혀 중요한게 아니에요. 그런데 거기다 대고 '오프닝 저렇게 안나올수도 있는데 왜 미리 예상해서 까냐?' 이건 핀트가 어긋난거죠.
21/08/20 21:24
기안의 대표시리즈인 '복학왕'이 연재를 마감해서 그거 기념할겸 여름MT 이야기가 나왔고
이전 MT때마다 상당히 즐거워했던 기안은 엄청 좋아하면서 자기가 주도해서 숙소도 잡고 스케줄도 짜고 자기 장기자랑도 나름 연습(이건 주호민 유튜브에서 얘기함) 하며 준비했는데 MT 당일날 선발대라면서 전현무만 먼저와서 기안과 같이 MT에서 할 거 예행연습하자며 좀 놀아주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되서 기안이 다른사람은 언제 오냐니까 전현무가 시국이 시국이라 자기만 왔다고 하니 기안이 허탈한 표정... 스튜디오에서는 둘만 MT 가는거 기안빼고 다 알고있었던 반응 ->방송직후 웬만한 커뮤니티에서는 다 이게 왕따지 뭐냐?라는 반응 ->설마 정말 왕따겠냐? 몰카같은거 아닐까? 못온다고 해놓고 나중에 서프라이즈 하며 다들 오는거겠지? 라며 자체회로 돌리면서 캄다운하며 기다린 오늘 방송 과연.....
21/08/20 21:32
와우... 이건 사실여부를 떠나서 보는사람들이 조금 마음이 안좋았을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기안 관련한 방송컨텐츠는 정말 리얼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저도 그거 봤으면 약간 거북했을듯..
21/08/21 06:49
다들 같이 mt 하러 놀러가자~ 해놓고
전에 mt갈때마다 즐거웠던 기안이 '그럼 내가 예약하고 주도할께!' 하자 ok~ 우리 꼭 갈께 해놓고선 전현무 빼놓고 전부다 가지읺은 사건이 있었죠. 그래서 준비 많이한 기안이 개실망해하고 있는데 그걸 스튜디오에서 다같이 보면서 키득....근데 사람이 오지 않은것에 대해 그나마 같이 갔던 다른 전현무도 말을 이쁘게 하지는 않아서 분위기가 더 살벌...입니다
21/08/20 21:44
리얼아닌 각본이라도 사람들 PTSD오게 한 각본인데 욕먹을만한 실패한 각본이죠.
어그로끌어서 시청률 올릴려고 하는거면 성공일듯. 이번주 어떻게 대응하나 보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21/08/20 21:45
속인다는 몰카의 본질적인 속성을 생각하면 최종적인 방향을 무조건 좋은 쪽으로 가져가야 해요. 출연자들이야 개인적으로 안맞을 수도 있고 안친할 수도 있겠지만, 어지간히 사이가 틀어지지 않은 다음에야 대본에 있는 여행을 거부할 리는 없습니다. 때문에 이건 100% 제작진 잘못인데, 제작진이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먼 출연진들만 사과시키고 넘어가면 분명 거센 역풍을 맞이할 겁니다. 이번 주 방송분이 어찌 나올지 다들 벼르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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