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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0 15:15:15
Name 거짓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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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uliweb
Subject [기타] 고독사 현장의 애완견들




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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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꿈
21/08/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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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집주인을 나쁘게 묘사하는건 좀 그렇네요. 열명있으면 아홉명은 다 저렇게 말하고 한명이나 시설에 보낸다고 하던지 입양보낸다고 말할텐데..제가 집주인이라도 엄청 갑갑할것 같네요.
단비아빠
21/08/20 15:23
수정 아이콘
글쎄 말입니다.. 시설이나 입양에 보내는 것도 불가능해보이는게
이미 거의 죽어가는 개라고 되어 있거든요.
그럼 어느 정도 보살펴서 지 발로 걷기라도 해야 시설이든 입양이든 가능할텐데...
과연 그렇게까지 보살펴서 살려놔야 하는게 집주인의 책임인가? 애매하죠.
저 집주인이 상당히 냉정할지는 몰라도 딱히 나쁜 사람이라고 보긴 좀...
사실 저 청소하러온 아저씨나 집주인이나 어차피 고독사한 사람하고의 관계성을
보자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죠. 별 상관없는 제3자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거짓말쟁이
21/08/20 15:27
수정 아이콘
어지간한 싸이코패스 도라이가 아닌 이상 살아있는 개를 쓰레기로 버리라고는 안하죠. 책임지지도 않겠지만
단비아빠
21/08/20 15:29
수정 아이콘
자기방안에 죽어가는 개가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방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집주인은 선택을 해야만 하죠.
21/08/20 15:36
수정 아이콘
그럼 차라리 유기견센터에 보내라는 반응이 일반적이지 않을까요? 물론 주인잃은 강아지가 유기견이냐? 라고 물으면 섣부른 답이 나올순 없겠지만, 차라리 안락사라도 시키는게 맞겠죠.
한방에발할라
21/08/20 15:36
수정 아이콘
그 선택이 보통의 양식이 있다면 유기견 센터에서 안락사를 하게하지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라고는 안합니다
Inevitable
21/08/20 15:35
수정 아이콘
잠재적 동물학대범이 열 중 아홉이라니 덜덜행
ioi(아이오아이)
21/08/20 16:32
수정 아이콘
열명 중에 아홉이, 개를 봉투에 담아서 죽여라 라고 한다구요?

열명 중 아홉은 "알아서 처리해주세요." 겠죠.
사업드래군
21/08/20 17:28
수정 아이콘
살아있는 개를 비닐봉투에 넣어서 버리라는 말을 열 명 중 아홉명이 한다고요?
비후간휴
21/08/20 15:22
수정 아이콘
집주인은 세입자 죽어서 골치아픈데 개도 꼴보기싫겠죠
Janzisuka
21/08/20 15:23
수정 아이콘
아사라는거 고통이 어미하다고 알고있는데 같이 살아간 사람이라고 강아지가 사람을 건들진 않네요…반대의 경우는 어땟을지..안타까운 ㅠ
스위치 메이커
21/08/20 15:24
수정 아이콘
유기견 센터에서 안락사 시킬 수도 있는 건데 쓰레기봉투에 묶어서 버리면 그것도 학대는 맞죠. 법적으로 처벌될 수도 있는 거고...

그냥 버리는 거면 몰라도 저렇게 하는 건 좀 그렇죠
거짓말쟁이
21/08/20 15: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1/08/20 15:25
수정 아이콘


버텼다
로제타
21/08/20 15:29
수정 아이콘
보통 반려동물이 세상을 먼저 떠나면 주인이 세상을 떠날 때 마중 나온다고들 한다.
아우 치트키....
비밀친구
21/08/20 15: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치트키. 먼저가서 한국어 공부하는 반려견 만화는 보고 참 짠했던 기억이
단비아빠
21/08/20 15:35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상황에서 저 집주인처럼 개를 버리라고 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아마 청소인처럼 일단 살릴 사람도 확률상 꽤 될겁니다.
근데 이건 청소인이 착하고 집주인이 나빠서가 아니라 집주인이 개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고 청소인은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겠죠.
Inevitable
21/08/20 15:39
수정 아이콘
개를 '버리'라고 할 사람은 많을지 몰라도 숨쉬고 있는 생명체를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라고 할 사람은 정말 희소할듯
하지만 두가지를 같이 취급하는 쿨병환자들은 의외로 많다는 것이 이 사회의 재앙

아 물론 이야기란게 결국 썰풀이라 각색됐을수도!
서지훈'카리스
21/08/20 16:23
수정 아이콘
개를 안좋아해도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라는건 범죄인데요
마리아 호아키나
21/08/20 15:37
수정 아이콘
움직였던 마음이 댓글 읽으면 제자리로 돌아옴
고스트
21/08/20 15:40
수정 아이콘
저 상황되면 보통 개가 식인하지 않나요? 그런 괴담 좀 봤던 거 같아서요
https://news.joins.com/article/11085093 - 독거남 시신서 물어뜯긴 흔적이…비극의 고독사
분란유도자
21/08/20 15:43
수정 아이콘
보통은 먹어버리죠. 그런데 그것도 개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그리움에 짖다가 안압차서 다친 개도 있고... 할머니 같은 경우에는 먹을게 없어서 그냥 같이 죽은걸지도..
단비아빠
21/08/20 15:46
수정 아이콘
세상에 100%란건 없으니까요... 개가 저런 상황에서 주인을 식인할 확률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식인을 하든 안하든 양쪽 모두 100% 확률이 아닌 이상 어떤 상황이 연출되더라도 이상할건 없다고 봅니다.
대문과드래곤
21/08/20 15:48
수정 아이콘
절박한 상황에서는 사람도 사람을 먹곤 하는데 개라고 다르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본문에 나온 사례들이 참 대단하다 싶긴 해요.
대문과드래곤
21/08/20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아있는 개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이 너무 나쁘게 표현됐네 어쩌네를 다투기는 좀..

만화같은 창작물에서 사람으로서 뭔가가 결여되어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흔하게 사용되는 장치 중 하나가 쓰레기통에 죽은 동물을 버리는겁니다. 기생수에도 나오는 장면인디.. 하물며 살아있는 동물에 대해 논하는건 너무 수준 이하에요.

본인의 합리성 라든지 비판의식이라든지 이런거를 어필하려는건 알겠는데 감정이 없다는 식의 스탠스를 취하는게 똑똑함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라스보라
21/08/20 15:57
수정 아이콘
보통의 개 싫어하는 사람이면 차라리 그냥 버리겠죠.
쓰레기 봉투에 넣으면 죽겠지... 이건 이해받을수 있는 선은 지난거 같은데요.
21/08/20 16:10
수정 아이콘
감동은 감동으로
21/08/20 18:52
수정 아이콘
개는 유기견으로서 보호소에 맡겨지는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못키우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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