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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0 14:23:58
Name Croove
출처 MBCNEWS
Subject [유머] 수술은 군병원에서 하지 마세요(다치면 남의아들) (수정됨)
제생각에 이경우는 해당 군의관의 태도도
문제에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사례
군대 동기가 얼굴에 큰 흉터를 얻어 군병원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했는데
군의관이 갑자기 쌍수까지 해놨......(전역하고 개원했을때 대비 연습 + 케이스 추가 로 추정..)
이친구는 갑자기 얼굴이 느끼해 졌습니다.

이사례 이후 제 유류병(당시 군수과 담당관 재직중 이었습니다)이
드럼통에 발을찍혀 골절된 사고를 겪었는데 군병원을 못믿어서
이친구 민간병원에서 사비로 수술 시켜줬습니다.
(뒤에서 윗분들께 뒤지게 욕먹은건 덤이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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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1/08/20 14:24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내성발톱 수술만 3번정도 받은 것 같은데 가벼운 거라 큰 문제는 없더군요.
다만 중요한 수술이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밖에서 받는 편이 안심되고 좋겠죠.
21/08/20 14:25
수정 아이콘
관절부 수술은 외부에서 해도 쉽지않은데...
몽쉘군
21/08/20 14:34
수정 아이콘
군병원에서 수술 받는건 자살행위죠..
이쥴레이
21/08/20 14:34
수정 아이콘
제가 의무병인데 새해 첫날 식당에서 나오다가 입구쪽 수도로인해서 살짝 얼었던 빙판길에 미끄러져서 얼음으로.. 손가락이 다친적이 있는데
의무관님이 군병원 휴일이니 바로 사제병원으로 가서 간단하게 꼬매고 치료하고 했습니다. 그때 너 군병원 갔으면 손가락 X신되었을거라고
해서 저도 알고 있기에 군병원에서 간단한 수술이라도 안합니다.. 라고 농담했었는데.. 뭐.. 서로가 반이상은 진담이었죠...

새해첫날부터 의무병이 사고나서 다쳐서 액땜했다고 대대장이 호탕하게 웃기는 했지만 보고했던 중대장은 표정 안좋았고,
취사 지원 나왔던 내부반은 그낭 열심히 삽들고 식당주위 빙판길이랑 땅 팠다고 절 욕하기는 했습니다.

흑흑.. 그나마 그때가 병장때여서 다행이지.. 짬낮았으면.. 후아.. ㅠㅠ
21/08/20 14:3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등병 때 참다가참다가 편도선 수술 받았었는데 군의관님이 3일 정도 입원시켜줬어요. 그런데 당시 덕정병원 간호장교님들 정말 고우시더라구요. 몇 안되는 군생활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거기 장기 입원환자들이 몇 있었는데 저도 장기 입원하고 싶었습니다.
21/08/20 14:40
수정 아이콘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하셨었군요
거기 간호사 중에 김민정 중위가 연예인급 이었습니다.(당시 07년)
간호사관모집포스터 모델이었쥬
21/08/20 14:43
수정 아이콘
한분 뿐만 아니고 이쁜 분들 많더라구요. 간호 장교는 얼굴 보고 뽑나 생각했었습니다. 여자 구경 못한지 좀 되긴 했었지만요 크크
거짓말쟁이
21/08/20 15:23
수정 아이콘
전 국군홍천병원에 입원했는데 거기도 간호장교들이 너무 이뻤어요..

거기다 병사들한테 너무 상냥하게 해줘서 진짜 인기 많았는데 모든 간호장교들이 다
21/08/20 15:4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외모도 외모인데 그 상냥함이 보통 군생활하면서는 겪을 수 없는 감정이라서 군인들한테는 더 좋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거 같네요. 저는 안 그래도 이등병일 때라 ㅠㅠ
21/08/20 15:12
수정 아이콘
저는 훈련소때 폐렴이 유행이었는데 열감으로 급하게 분대장님(상병)이 훈련소 내?병원가서 진료받으러 갔는데 간호장교님이 전화도 안하고 오냐고 분대장 겁나 갈구더라구요.. 아파죽겠는데 앞에서 인솔해준 사람은 욕먹고 있고 결국 약만 타고 다음날 지구병원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간호장교는 무섭게 느껴집니다 크크
라디오스타
21/08/20 14:38
수정 아이콘
제 동기 일병때 치아 신경치료 받았는데 받고와서는 얼굴반쪽이 안움직여짐 웃으면 반만 웃음..
휴가내서 서울대 병원갔더니 의사 극대노... 이런케이스 처음본다며..
몽쉘군
21/08/20 16:02
수정 아이콘
제 선임도 얼굴반쪽 마비왔었는대..
딱 반쪽만 안움직여서 표정 지을때 위화감이 진짜...
21/08/20 14:42
수정 아이콘
작전 중 다쳐서 수술 두 번(자대에서 한 번, 수도병원에서 한 번) 받았는데 괜찮았습니다. 위에분 말대로 군병원 입원하면 제일좋은게 간호장교분들 볼 수 있다는거....
밀크캔
21/08/20 14:44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고 저희 의무실은
다쳐서 오면 정체불명의 흰 알약 주고
머리 아프다 그러면 빨간약 발라주고 그랬어요
Infrapsionic
21/08/20 17:00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머리 아프다고 하면 머리에 빨간약을 발라준다는 얘긴가요?
In The Long Run
21/08/20 14:57
수정 아이콘
제가 군시스템이 국가의 불법행위라고 생각하는 이유
Janzisuka
21/08/20 15:26
수정 아이콘
코골이 수술하러간 애들은 잘되어왔던 기억이…
아 수통에서 예전에 하지정맥류쪽도 꽤 잘되서 온 기억이에요
해태고향만두
21/08/20 15:26
수정 아이콘
귀밑에 종양생겨서 수도병원에서 진료받았는데
이건 자기들이 수술못한다고 바로 민간병원보내주더라구요
병원비도 다 내주고
MissNothing
21/08/20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대구병원 입실했을때 수술로 사람 병x만들어놧다는 소문을 실시간으로 듣고 그랫는데... 1개월 반동안 2건인가 있었던걸로 기억(12년도)
21/08/20 15: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경유 넣다가 솟구쳐오른 호스에 경유로 목욕을 했는데

그 떄 눈에 경유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안과전공인 군의관이라서 초기 대응을 잘해줬는지

시력이 많이 손상되지는 않았는데,

그 이후로 눈이 많이 가렵고 건조해지더군요.

물론 운전병으로 운전을 오래해서 지금 허리디스크도 있네요...
무의미의축제
21/08/20 15:50
수정 아이콘
저것들 자식이랑 가족도 직접 집도로 똑같이 만드는 형벌을 내려야 하는데
21/08/20 17:52
수정 아이콘
빡치는건 가족중 군인 있으면 사전에 호구 조사해서 관리해주더라구요
죽력고
21/08/20 16:11
수정 아이콘
본문 사례에서 전자는 진지하게 고소해도 되지 않나요?
꿈트리
21/08/20 16:21
수정 아이콘
쉬파, 전시도 아니고 사제병원보내줘야지.
뜨거운눈물
21/08/20 16:41
수정 아이콘
간호장교님들이 어땠길래..?
21/08/20 17:12
수정 아이콘
사고나서 응급으로 수술할 때 간호장교님이 옆에서 잘참는다고 손잡아주셨습니다... 그러니까 그 다음부턴 통증이고 뭐고 그냥 마취가 필요없던데요..
거짓말쟁이
21/08/20 19:57
수정 아이콘
일단 간호장교들은 말만 장교지 환자로 오는 병사들한테 진짜 긴호사처럼 대해주고 챙겨주는 경우가 많아서...
21/08/20 18:52
수정 아이콘
어이고 다치고 왜 열달이나 방치했을까요. 너무 안타깝네요.
그리고 저 군의관은 정말 태도가 문제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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