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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18 20:38:44
Name Star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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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펨코
Subject [방송]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VS 사람은 고쳐쓸수 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매치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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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힣
21/08/18 20:40
수정 아이콘
이 날 100분 토론 정말 의미 있었습니다.
이 두 분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엄청났었고요.
21/08/18 20: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라는 말하는 사람을 보면
아 저 양반은 확실히 못 고치겠구만...
정도로 생각합니다.
21/08/18 20:43
수정 아이콘
오.. 사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 사람 안 변한다는 말을 누굴 비난하기 위한 용도 외에 자신의 개선 지체를 정당화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죠.
21/08/18 21:0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21/08/18 21:11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의 경험까지는 몰라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 성격도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고 살아왔는데,

제 주변 사람들에게 강요는 못하겠고,
그냥 현재 갖고 있는 성격을 좀더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만 조언을 합니다.

몇 번 시도해봤는데, 이게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끼는 사람이 제 주변엔 없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도 많이 했던거 같네요
21/08/18 20:42
수정 아이콘
아직 고쳐쓸 수 있을 단계의 사람이면 오은영 교수님께 가겠고 단계를 넘어간 사람이면 이수정 교수님께 가겠죠.
대말마왕
21/08/18 22:19
수정 아이콘
정답...
무지개송아지
21/08/18 20:43
수정 아이콘
애들은 고칠 수 있는데 어른은 고쳐쓰는 거 아닙니다.
소주파
21/08/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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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체로' 이쪽에 무게를 싣습니다. 천성을 떠나서 세월과 경험으로 고정된 경향은 좀처럼 바꾸기 어렵겠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1/08/18 20:44
수정 아이콘
오센세 얼굴만 봐도 목소리가 들리는 거 같네요 크크
21/08/18 20:45
수정 아이콘
가능하냐 아니냐면 당연히 가능이죠
고쳐쓸 필요가 있냐고 하면, 굳이..?
21/08/18 20:47
수정 아이콘
사람은 (고쳐쓸수있지만 죽을정도의 강한 뭔가가 필요하므로
그 고생을 굳이 너가 할필요가 없으니) 고쳐쓸수없다
21/08/18 20:48
수정 아이콘
??? : 사람은 (총기로) 고쳐쓸수 있어유
영양만점치킨
21/08/18 20:50
수정 아이콘
고쳐쓸수있는 가능성이야 늘있죠 세상에 100%는 잘 없으니까요. 확률이 낮을뿐..
욕심쟁이
21/08/18 20:51
수정 아이콘
고쳐써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인간관계가 피곤해집니다
손금불산입
21/08/18 20:51
수정 아이콘
어느쪽이든 세상에 절대는 없습니다.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들은 코끼리 코는 커녕 발톱에 낀 때를 가지고서 모든 것을 예단하고 단언하는 성격이 짙습니다만...
어바웃타임
21/08/18 20:55
수정 아이콘
이 글에 극동의합니다

본인이 신도 아니고 본인도 처음사는 인생인데

무슨 에디트 뜯어본양

1번경험 한거가지고 인생을 통달했다는듯

확정적 말투로 말하는거보면....
21/08/18 20:59
수정 아이콘
너무 공감합니다....
어느순간 PGR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신마냥...
A = 정상
B = 비정상
이런댓글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때부터 그냥 눈팅만 하고있는데
너무 공감가서 간만에 댓글 남깁니다 ㅠㅠ
히히힣
21/08/18 21:01
수정 아이콘
아 말씀하신 그런 댓글들 진짜 오글거려요.
볼 때 마다 "그걸 니가 왜 정해.."
보라준
21/08/18 21:41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
약설가
21/08/18 21:17
수정 아이콘
백번 공감합니다. 그런데 저도 어느 순간 정신차려보면 말씀하신 인터넷 활동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참 쉽지 않은 일인 듯 합니다.
어바웃타임
21/08/18 22:18
수정 아이콘
어 위에서 저도 저런 댓글 썼지만 이것도 공감합니다. 크크크

그래도 그런 모순점 깨달으면 고치려고 노력은 합니다 ㅠㅠ
21/08/18 20:51
수정 아이콘
사람을 고쳐쓸 수 있지만 나이가 들 수록 고치는 데 에너지가 많이 들고,
그 에너지를 그 사람에게 써줄 사람도 점점 줄어들게 되죠.

괜히 어렸을 때 좋은 부모, 좋은 선생, 좋은 친구 만나라는 게 아님..
해질녁주세요
21/08/18 20:53
수정 아이콘
정신의학과vs심리학과
에 답이 있네요. 정신적인 문제로 사건을 일으키면 고쳐쓸 수 있을 거고, 사고방식 자체가 우리랑 다르면 힘들다고 봅니다.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처럼 비인간적 방식의 훈육이면 고쳐쓸 수 있을지도..?
다레니안
21/08/18 20: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비유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롤에서 배치를 조져도 준배치기간에는 제점수에 찾아갈 수 있지만 준배치도 조지고 이미 몇백겜을 아래에서 놀다보면 그 사람이 위로 올라가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지죠. 크크..
당근케익
21/08/18 21:01
수정 아이콘
어떤류든 개피곤해서 멀리하고싶음
스덕선생
21/08/18 21:16
수정 아이콘
사실 고쳐 쓴다는 말을 하는것도 웃긴게 고작해야 회사 선후배, 지인 따위가 사람을 바꾼다는게 더 신기하지 않나요.
평생을 같이 한 부모나 형제, 진짜 친구정돈 되야 그래도 바꾸려고 노력해볼 입장이 되는거죠.

그냥 회사같은데서 일 못하는 사람들 보고 못 고쳐쓴다 ~~ 이러는데
거기서 질책 몇번 한다고 갑자기 사람이 엘리트가 되면 그게 더 웃긴 일이죠.
미카엘
21/08/18 21:23
수정 아이콘
반반으로 봐요. 변화가 가능한 사람이 있고 불가능한 사람이 있죠.
21/08/18 21:27
수정 아이콘
변할수도있는데 그걸내가왜?? 정도입니다
포도씨
21/08/18 21:34
수정 아이콘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은 누군가를 고치려는 노력과 기대는 보상받기 어렵다는 말이지요.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를 바꾸는 사람은 많아요.
다른 사람의 요구에 자신을 바꾸는 사람이 거의없죠.
첫걸음
21/08/18 21:39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이 바뀌는 거지 누군가가 고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8/18 21:49
수정 아이콘
기쁨이와 슬픔이
interconnect
21/08/18 22:14
수정 아이콘
다들 의견을 내놓으시는데 일단 고친다는게 뭔지의 합의부터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이디야 콜드브루
21/08/18 22:15
수정 아이콘
고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안 되는 사람도 있는거겠죠
어바웃타임
21/08/18 22:19
수정 아이콘
일반인 입장에서는 남의 인생 고치든 말든 신경 안쓰는게 답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본인 삶이나 열심히 살면 됩니다.
열혈둥이
21/08/18 22:31
수정 아이콘
고칠수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어요.
고칠수없다고 생각한사람은 일단 대화가 안되던데
오은영선생님이면 그런인간들과 대화가 되셨을까 궁금하긴하네요
21/08/18 23:01
수정 아이콘
환경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크
갠적으론 이수정 교수님의견에..
스테비아
21/08/19 00:06
수정 아이콘
정작 저분들은 서로 인정해줌
포졸작곡가
21/08/19 11:24
수정 아이콘
오은영은
아동 심리 전문가.
의사 맞음.
(의대 나오고 의사자격 있고
의대에 강의한적도 있음)

이수정은
범죄 심리 전문가.
경찰은 아님...

요 정도 차이
21/08/19 13:09
수정 아이콘
못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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