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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4 10:43
사실 저런 픽이면 공포스럽다기보다는 얼마나 참신하고 독특하냐의 기준인거 같네요. 특히 드래그미 투더 헬이나 케빈인더우즈는 막 공포스럽다기보다는 코믹적.풍자적 요소가 다분하죠
21/08/14 10:44
케빈인더우즈 공포영화 좋아하면 이건 못참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공포라는 장르는 봐도 이런 오마주?엔 반응없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흑흑
21/08/14 11:14
유전은 텍스트의 안과 밖이 싸우는 영화다...
참 적절한 설명이라고 생각되네요 정확히는 텍스트가 맥락에 유린당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에서도 흔히 벌어지는 일이지요?
21/08/14 15:41
텍스트 속 주인공들이 감독이 써내려가는 맥락에 결국 하나씩 조져지고 악마가 된다 이 말씀이군요??감사합니다ㅠㅠ공부가 항상 부족합니다...
21/08/14 11:42
드레그… 빼고 다 봤고
5선이니 뭐니 모두 개인 취향입니다만, 4편 모두 좋아하는 영화에요. 디센트는 2편의 영화로 봐도 무방한데 그걸 정말 잘 엮었고 결말마저 다양한 의견이 나오게끔 열리게 잘 만든 명작 공포영화입니다. 28일 후는 달리는 좀비, 를 가장 범대중화 시킨 작품이고, 유전은 소재도 소재지만 배우들 연기가 미친(특히 여주. 이 아줌마가 아카데미 여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6등인가 7등으로 후보 탈락… 흑), 케빈 인더 우즈는 정말 신박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잼난 영화죠. 드레그…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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