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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11 11:52:11
Name 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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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링
Subject [유머] 길치 특




저도 심각한 길치인데요
군시절 2번 탈영(할뻔한) 경험 있음
6년째 사는 집에서 마트갈때 네비찍고 감
그마나 마트서 집으로 오는 길 네비 안찍는데에 3년 걸림
본가 차로 가는데 네비없으면 못감(10년째 같은 외곽고속도로)
건물 들어가면 나올 때 들어갔던 입구를 찾지 못함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면서 수시로 길 잃음
이정도면 장애로 인정해줘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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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어린이
21/08/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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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머릿속에 안그려지거나 그런거는 다 이해가 되는데,
주변에 뭐가 있어? 라는 물음에 트럭이나 자전거로 대답하는건 그냥 기본적인 판단력 부족이지 싶어요.
이런 분들은 길만 못찾는게 아닐거 같습니다.....
리자몽
21/08/11 12:0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상대방의 말의 의도를 이해못하는건 길치 능력과 무관한 일이죠
어바웃타임
21/08/11 12:03
수정 아이콘
지능이 모자라서 떨어지는 능력중에 길치 능력도 있는거죠 크크

이게 비웃는게 아니고 진짜루요.....(저도 지능으로 따지면 별로 안높음)

진짜 지능은 정상적인데 길치인 사람이 있는 반면에 말이죠
21/08/11 12:0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보통 건물이나 상가이름으로 말하지 않나요?
몽키매직
21/08/11 12:10
수정 아이콘
길을 어떤 식으로 찾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없어서 길치라면, 주면에 뭐가 보여? 라는 질문이 길을 찾기 위해 주변의 지형지물을 물어보는 것이라는 걸 이해를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길을 찾기 위해 어떤 정보가 유용한지를 모르는 거니 뭐가 보이냐고 물어보면 그냥 보이는 걸 말하는...
21/08/11 12:02
수정 아이콘
왜 갈치로 보고 들어왔을까...
어바웃타임
21/08/11 12:03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저녁은 갈치조림 어떠신가요
GNSM1367
21/08/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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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갈치무조림 맛있쪄
플라톤
21/08/11 12:04
수정 아이콘
저도 갈치로 봤습니다. 밑에 학식글 제목이랑 시너지 난거로..
21/08/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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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갈치
카루오스
21/08/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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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가 천원
대박났네
21/08/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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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하니 생각나는데 홈쇼핑에서 파는 모로코?산 대왕갈치도 맛있지 않나요
21/08/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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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갈치는 보통 세네갈산 이던데..
홈쇼핑에서 파는건 못 먹어봤고, 동네 마트에서 파는거로 먹어봤는데 살도 많고 괜찮더라구요.
김하성MLB20홈런
21/08/11 14:06
수정 아이콘
저도.... 흑흑 ㅠㅠ
21/08/11 12:03
수정 아이콘
제 친구중엔 주변에 뭐가 있어?라는 물음에
노을이 예쁘네 라고 답한 친구도 있습니다 크크크크
노령견
21/08/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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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이 맥크리세요?
21/08/11 15:15
수정 아이콘
경도는 파악 가능하겠네요
플라톤
21/08/11 12:04
수정 아이콘
광화문역에서 세종문화회관 못찾겠다고 전화한 친구 있습니다. 스마트폰 제대로 보급되기 전 시절이긴 했는데....
지켜보고있다
21/08/11 12:07
수정 아이콘
제 마나님도 그래요.......
운전중에 지도 확인 부탁할때 속터질때가 한두번이 아님니다 ㅠ
21/08/11 12:08
수정 아이콘
지도못보는 친구들은 지도보다 내가 지금 동서남북 어디를 보고 서있는가? 자체를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 '네 앞에 a가 보이면 b는 네 오른쪽에 있는거잖아' 를 이해못하더라구요;;
리자몽
21/08/11 12:12
수정 아이콘
길치랑 방향치는 또 다른 문제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좌표 개념이 도저히 머릿속으로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 존재하는걸 보긴 했습니다
21/08/11 13:46
수정 아이콘
헐 길치따로 방향치따로 인건가요. 길 못찾는 친구들이 대부분 방향도 못잡길래 같은건줄 알았는데
리자몽
21/08/11 14:06
수정 아이콘
혼용해서 자주쓰고 둘 다 가진 사람도 많긴한데 엄밀히 따지면 좀 다르다고 합니다

방향치는 좌표 개념이 없는거고, 길치는 지도 개념이 없는 거니까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1/08/11 16:17
수정 아이콘
제가 그 동서남북을 못따지는 사람인데, 스마트폰 보급되고 지도 앱에서 현재 내가 보는 방향을 북쪽으로 돌려주는 기능이 나온 뒤로 세상 사는게 많이 쾌적해졌습니다.
Janzisuka
21/08/11 12:09
수정 아이콘
갈치가 아니네 쩝
트리거
21/08/11 12:17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물어보는건데 길치는 장애의 일종인가요??
21/08/11 12:17
수정 아이콘
인간이 근본적으로 수렵채집 동물이고 그때랑 현대랑 유전자 차이가 거의 없다는 걸 감안할 때 익숙한 곳에서 길 찾기는 언어 사용과 동격의 인지 기능입니다.

실제 치매의 6가지 인지 장애 도메인 중 하나 를(주의, 집행기능, 기억, 언어, 사회인지, 인식운동 중 인식 운동)당당히 차지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길치이신 분들한테 넌 왜 이렇게 길을 못 찾냐 라고 타박해봐야 큰 의미가 없죠. 일종의 인지 기능 부족이니..

번외로 비록 낯선 곳이라도 본인이 평소와 다르게 길을 잃는 경우가 자주 (대략 달에 1회 이상) 있다면 검사 받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팔라완
21/08/11 12:21
수정 아이콘
길치여부와 학습능력간에도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21/08/11 12:23
수정 아이콘
장애(disorder) 수준으로 갈 수록 서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지만 일반적인 약한 길치(남들보다 길 눈이 약간 어두운 정도)라면 그냥 타고난 성향 정도라 큰 상관은 없을 듯 하네용.
아스날
21/08/11 12:20
수정 아이콘
스스로 길치라고 생각했는데 저분들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희원토끼
21/08/11 12:26
수정 아이콘
남편 길치라고 놀리는데...저정도 아니라서 다행이네요크크....
21/08/11 12:27
수정 아이콘
저 진짜 심한데, 지하도 들어가면 방향감각 완전 상실해요.
큰찻길 건너는데 지하도 '이쪽 입구로 들어가서 건너편 입구로 나와야지'하고 나와보면 엉뚱한 곳.. 네번정도 헤메고 제대로된 출구로 나옴. 가끔씩 자고 일어나서 눈떴을때 머리 방향이 어느쪽으로 되있는지 감이 안 올때가 있어요. 잠들때랑 같은 방향인데..
달달한고양이
21/08/11 12:27
수정 아이콘
저는 저 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길치라서 고속버스 타고 집 갈때 엄마가 중간에 이제 어디쯤이야 하면 보이는 표지판을 다 읽곤 했었어요. 근데 한번은 '지금삼거리' 라는 데가 있어서 지금삼거리 라니까 어디 삼거리냐고 자꾸..ㅠ
HuntCook
21/08/11 12:30
수정 아이콘
이 봐, 이 정도는 돼야 길치라니까. 아내한테 꼭 보여줘야지. 난 길치 아니라구.
올해는다르다
21/08/11 12:31
수정 아이콘
가끔씩 지하철 방향 반대로 타는거 정도는 괜찮은거죠..?
깃털달린뱀
21/08/11 12:32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길치 끼가 심하게 있었어서 공감이 되네요..
지도도 GPS 켜서 방향까지 따라 나오지 않는 이상 못찾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시무룩
21/08/11 12:33
수정 아이콘
그냥 왼쪽 오른쪽도 안됩니다 그 사람이 서 있는 자리에서 360도를 돌면 모든 방향이 왼쪽이 될 수도 오른쪽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아영기사
21/08/11 12:41
수정 아이콘
어디어디를 등지고 왼쪽 오른쪽 해줘야죠
21/08/11 13:52
수정 아이콘
이게 실제로 안되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ㅠ
아영기사
21/08/11 16:26
수정 아이콘
그 쯤 되면 포기하고 데리러 나가야죠 ^^
피지알러
21/08/11 12:35
수정 아이콘
뭐야 내 제주도 갈치 특 보여줘요~1
김첼시
21/08/11 13:03
수정 아이콘
저도 길치긴한데 지도는 잘보는편입니다. 그런데 항상 가던길에서 이쪽으로 가서 이렇게 가면 될거같은데 하고 처음보는길로 들어가면 여지없이 길을 잃어버립니다. 아는 길도 저녁에 가면 헷갈리는 경우도 많고.
Meridian
21/08/11 13:11
수정 아이콘
요즘 지도어플은 방향도 인식해서 나오지 않나요? 크크크 참 편해지긴 했는데
로즈엘
21/08/11 13:17
수정 아이콘
같은 병원 건물에서 들어간 입구와 나온 입구가 다르다고 한동안 헤맬때, 저자신이 어이없더군요. 어플키고 정류장 찾아갔습니다.
21/08/11 13:35
수정 아이콘
코엑스 제외하고 헤매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코엑스 너무 무서웠어요.
서지훈'카리스
21/08/11 13:42
수정 아이콘
특상품 갈치 맛있겠는데
이쥴레이
21/08/11 13:43
수정 아이콘
저도 골목길쪽은 헷갈려하던 길치인데 스마트폰 나오고 지도앱 나오면서 길 잃어본적이 없네요...
아이폰텐
21/08/11 14:01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쓰면 방향감각 없어도 내 위치가 움직여지지않아요? 그럼 상하좌우 한번씩 해보고 맞는 방향으로 쭉가면 맵보면서는 다 갈수 있지 않나… 그냥 지도는 몰라도 말이죠
21/08/11 14:05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심했는데 운전하고 다니면서 많이 치유된듯
이시하라사토미
21/08/11 14:24
수정 아이콘
전여자친구가 그랬는데 걍 지하철 내려서 가만히 있어 그랬었습니다.
21/08/11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 땐 길치라고 남들이 그랬는데요. 친구가 쪽집게 조언을 해줘서 바로 고쳐졌습니다.

이동할 때 전혀 주변에 관심이 없는 종류의 사람이 있다던데 저도 거기 속해있더라고요. 주변에 가게가 있었는지, 내가 골목을 들어왔는지, 목적지는 대충 안다고 생각하니까, 지도를 보면서 걷거나, 딴 생각하거나... 그러다가 '여기가 어디지'하는거죠 크크크.

가끔 어디를 갈 때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슨 모퉁이를 돌았는지, 돌아가는 길은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게 당연한거라고 하시겠지만, 정말로 그런 고려가 하나도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었고요.
raindraw
21/08/11 16:56
수정 아이콘
길찾기(네비) 어플은 엄청나게 도움 됩니다.
모드에 따라서 자신의 방향이 표시되거든요.
물론 잘못 표시될 때도 있는데 이럴 때는
앞뒤로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주변과 비교해서 한참동안 방향이 맞는지 확인해야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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