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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3 09:58
엇... 사모님에게 이 글 보여드리고 애기 사진 올리는건 좋은데 너무 많은 내용 올리지는 마시라고 꼭 말씀드리세요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너무 많이, 자주 올리는건 도둑놈들에게 나잡아가라 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21/08/03 09:55
수도계량기는 이해하겠는데 모르는 사람의 SNS계정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해당 세대에 거주하는 사람의 이름은 우편물을 뒤져서 알 수 있다고 쳐도...이름만으로 SNS계정을 알 수 있어요? (제가 SNS를 해본적이 없어서)
21/08/03 10:00
태그나 글내용에 휴가가 들어갔는지로 검색하는 거죠. 그다음 게시물 보고 계정 타고 들어가면 게시글 목록 볼수 있고... 딱히 개인정보 없이도 볼수 있습니다.
21/08/03 10:06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만, 옛날 트위터 소름돋는 게, 회원가입하고 따로 입력 안하면 프로필 항목에 회원가입한 위치가 위도 경도로 찍히더라고요... 트친 중 한명이 DM으로 '님 프사 밑에 숫자 구글링하니까 집 나오는데 뭐임?' 해서 검색해보니 이사가기 전 집 로드뷰가 떠서 화들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가입했을 때가 2011년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21/08/03 10:16
예전 sns 미투데이였나? 혹은 인스타그램 초창기도 아마 사진에 위치정보 있으면 위치 알 수 있었을 거에요.
그거 신경쓰는 분들은 아예 사진 재저장이나 이런걸 해서 위치정보 자체를 없앴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아서..
21/08/03 10:18
제 개인 소장용 사진에는 디폴트로 사진 위치가 뜨도록 했는데
SNS 하시는 분들은 이거 신경 좀 써야할껍니다 전에 해외의 어떤 여성분이 인스타에 나 여기있는데 어딘지 모를꺼야 라고 자신의 팬들에게 얘기했다가 몇 분후에 광팬이 너 여기있네 라고 멀리서 사진 찍은 글이 댓글로 달려서 해당 여성이 인스타 한동안 안했었죠 @_@
21/08/03 10:20
사막여우 같은 유튜버 보면 사진에 찍힌 창밖 풍경 보고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위치특정까지 다 해내죠.
사진에 지문 나오는걸로 위조 가능하니 손가락 끝 나오게 찍지마라는 건 이미 몇년 된 이슈고요.
21/08/03 11:14
그런데 보통 뭘 터나요 집에 현금은 요새 잘 없을거같은데 모바일기기는 들고다닐거고 컴퓨터같은 거 터나..
잡힐 위험 생각하면 리스크 리턴이 미묘하지 않으려나..
21/08/03 11:22
얼마전 일본에서 카드게임수집가 집이 홀라당 털렸다는 뉴스를 봤는데
평소에 올리던 SNS를 통해 집을 유추하고 집앞에 특이한 곤충을 두는 방식등을 통해서 특정한 다음(특이한 일이 생기면 일단 SNS에 올리는 현대인의 특성을 이용) 집주인 없는 시간에 털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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