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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9 00:39
사실 과거사에 열등감이 없다면 웃어넘기는 일이 그렇게 어렵진 않을겁니다. "우리선조들이 이렇게 훌륭했어!" 하고 역사를 붙잡고 늘어질 수밖에 없는 나라들 입장에선 눈 뒤집힐 일이겠지만요.
21/07/19 00:50
지나치게 먼 과거라는 점, 그때의 적의 정통성을 잇는 후계(현재까지도 갈등이 있음)가 제대로 없다는 점이 차이라고 봐요
무엇보다 쟤네는 아서왕 같은거 없어도 킹왕짱 대영제국 시절이 있잖아요
21/07/19 00:54
우리나라로 치면 뭐 치우천왕을 여자로 만들어서 주인공으로 쓰고있는 그런 느낌일거 같은데.... 일본에서 만들었다고 하면 반일감정 패시브 때문에 좀 욱할지도 모르지만 뭐 어디 바다건너 서양에서 그러고 있다고 하면 별 감흥 없겠죠.....
21/07/19 00:55
(수정됨) 치우천황은 진짜 우리나라 역사인지조차 확실치 않으니 좀 애매하고 단군 할아버지쯤 될거 같은데
말씀대로 TS 자체보다는 일본에서 했다는 거 자체가 트리거가 될수는 있을 거 같네요. 뭔가 의도가 있지 않을까하는 색안경을 끼는 분들도 계실수 있구요.
21/07/19 01:16
그렇긴 해도 결국 켈트족 또한 현 영국인의 조상이긴 하니까요.
우리로 치면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진흥왕 전부 아무 무리 없이 우리 조상 위인으로 생각하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닐지.
21/07/19 01:40
페이트에 세이버말고도 영국 케릭터들이 꽤 많이 나오죠. 만약 위인들이 살아있었다면 그 중에 잭더리퍼 정도만 고소마렵지 않을까요? 크크.
위인들 ts시켜 팔아먹는 빠꾸없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선타기도 꽤 잘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21/07/19 01:49
이미 서브컬쳐계의 아서왕은 굳이 페이트가 아니더라도 자국내에서 지지고 볶고 많이해서 별다른 감흥 없는 모양이더라구요 크크
21/07/19 02:01
저쪽 입장에서 아서왕은 우리로 따지면 광개토대왕보다도 더 환상 속 존재에 가까우니까요.
사실 비교를 하라고 하면 프랑스 사람에게 나폴레옹 여체화에 XX당하는걸 그리고 이거 나폴레옹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이면 음... 조지6세?
21/07/19 10:47
1. 원탁의 기사 애니메이션
2. 원탁의 기사 게임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 30대시라면 이 둘 중 하나일겁니다. 특히 랜슬롯이 멋있어보였다면 2번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21/07/19 06:54
전에 우리나라 오타쿠 한명도 이런 내용 질문할거라고 영국의 유명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입하는 과정을 올린 적 있죠.
결론은 프로필 사진 선택하는 곳부터 세이버 짤이 있는거 보고 가입할 필요성조차 못 느꼈다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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