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심한 애인에게 살인 키스를 한 중국 여성이 중국 법원으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았다.

중국 차이나 데일리 등 중국 언론들은 변절한 남자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키스를 해 살해를 한 죄목으로 가해자인 중국 여성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에 의하면, 치아친펑이란 여성과 남자친구인 마오는 중국 해난성 친치앙시의 같은 마을에 살면서 1년이 넘도록 연인 관계로 교재를 해왔다고.
하지만 올해 1월 치아친펑은 남자친구인 마오가 다른 여성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자 살인을 저질렀는데 경찰에서 진술한 치아친펑의 이유는 이러하다.
평생 서로에게만 관심과 애정을 보이겠다며 약속했고 만약 두 사람 중 어느 한 사람이라도 바람을 핀다면 목숨을 버려서라도 이 약속을 지키자고 한 것이라 약속 이행 차원에서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치아친펑이 변절한 애인에게 택한 살인은 바로 키스. 치아친펑은 자신의 입에 숨겨둔 쥐약을 담은 캡슐을 마오의 입 안에 넣어 이를 모르고 삼킨 마오는 몇 분 만에 싸늘한 시체로 돌변했다는 것이 현지 신문들의 보도다.
결국 중국 법원은 의도적인 살인 동기가 분명하며 살해 방법 역시 잔인하다면서 치아친펑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이 소식에 많은 중국 및 해외 네티즌들은 너무도 독특한 살해 방법에 놀라움과 충격을 받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승근 기자/www.reviewstar.net

이건 뭐...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