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7/07 23:38:31
Name Aqours
File #1 17a812033574e7c8e.jpg (98.5 KB), Download : 65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기타] 한국사 공부할때 은근 열받는 부분.jpg




크크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라세오날
21/07/07 23:40
수정 아이콘
이거 지도 위치로 외우면 편합니다
아이폰텐
21/07/07 23:41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지도랑 외워야 외워짐 크크
Arabidopsis
21/07/07 23:41
수정 아이콘
근현대사 점수 파쇄기..
21/07/07 23:41
수정 아이콘
한국독립군이랑 조선혁명군은 사령관에 전투까지 ㅜㅜ
위키미키
21/07/07 23:45
수정 아이콘
사도하자 쌍성보 동경성 호~
맛있는새우
21/07/07 23:46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해방전후 한국 사회가 왜 혼란스러웠는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한 짓 또한 명백해서 누가 선인지 악인지 확정 하기도 힘들고..
무거움
21/07/07 2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쌍성보 사도하자 대전자령 ~ 전 이 파트가 그래도 제일 좋았습니다 남들은 많이 헷갈려하는데 저는 자신있었거든요 하하
그리고 저 사진에서 조선의용군은 뺐으면 하는 작은 부탁이 있습니다 파이어나기 쉬운 단체라
12년째도피중
21/07/08 02:41
수정 아이콘
최근 중학 자료에 동북항일연군이 꽤 많이 실려있는 거 아시면 당황하실듯. 크크.
교육자료에 보천보 전투도 표시 되어있습니다. 누가했는지는 안나오지만.
AaronJudge99
21/07/08 07:02
수정 아이콘
동아시아사에서 배우더라구요 크크 저도 김일성 튀어나오길래 ?? 했네요
21/07/07 23:52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랑 그 의열단에서 활동하신분들 외우는게 어렵더라고요 크크
Yi_JiHwan
21/07/07 23:53
수정 아이콘
지도와 연표로 외웠습니다. 안그랬으면 근현대사 만점 못받았을
리얼리스트가
21/07/08 00:04
수정 아이콘
진짜 중국관내 독립군파트는 빡세죠 흐흐
21/07/08 00:0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나 피나게 외우지, 한국사검정시험 때는 쿨하게 넘기는 파트
인증됨
21/07/08 00:09
수정 아이콘
아 외웠었는데 이젠 생각도 안나네요 크크크크크
독하군 대단해~ 하면서 외웠던거 같은데
AaronJudge99
21/07/08 0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아시아사 최흉 최악의 파트 크크크크
이제 한국사에서는 저런거 안나옵니다
해봤자 의열단? 저런거 나오면 난리나겠죠 크크크
12년째도피중
21/07/08 02:42
수정 아이콘
중학교에서는 적어도 올해까지는 나옵니다.
AaronJudge99
21/07/08 06:57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수능 한국사 말한거였어요 크크
서류조당
21/07/08 00:21
수정 아이콘
이건 두문자 두어개 따고 스토리로 외우는 수밖에 없죠. 스토리로 반복하면 의외로 잘 들어오더라고요.
21/07/08 00:32
수정 아이콘
저런 시기에 조차 갈라지니 답답하네요
21/07/08 01:50
수정 아이콘
저런 시기라서 더 갈라질 수 밖에 없었다 생각합니다.
현대 정치사도 누가 잘 나갈 땐 빨대 꼽는다고 뭉치지만, 위태위태할 땐 결국 각자도생하는 모습이 나오죠.. 거기에 30년대는 독립운동 최악 중에 최악인 시기니..
21/07/08 13:30
수정 아이콘
서로 주장을 못 굽히고 뭉치지 못하는건 잘못된거죠. 누구한테나 핑계거리는 있지만, 한둘도 아니고 몇명 있지도 않은데 조각조각 난건 잘못이죠.
21/07/08 02:33
수정 아이콘
저렇게 된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그 힘든 와중에 저렇게 각자 찢어져서라도
독립 운동 이어갔다는 게 대단한 겁니다
21/07/08 13:33
수정 아이콘
역사의 패배자들 모두 이런저런 사정이 다 있죠. 하지만 평가에는 그런 사정보다 결과가 우선시되죠. 저렇게 조각조각나서 힘도 못 모은건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집이고 잘못이죠.
QuickSohee
21/07/08 00:33
수정 아이콘
이거랑 년도별 전투 빡셉니다 크크크크
어바웃타임
21/07/08 00:39
수정 아이콘
도시락폭탄으로 의거한 독립운동가는? 이라는 물음에 힌트는 '봉'이라고 하자, 봉중근이라고 하던 친구야 잘 지내니

봉중근이었으면 제구력이 지렸겠지....?
Janzisuka
21/07/08 01:04
수정 아이콘
폭탄은 안터져도 헤드샷
及時雨
21/07/08 02:04
수정 아이콘
스즈끼 이치로 네이놈
박현준
21/07/08 05:53
수정 아이콘
봉... 봉준호 말고는 안 떠오르네요. 이게 늙는다는 것인가 흑
21/07/08 08:21
수정 아이콘
봉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저도 생각이 안나네요
산밑의왕
21/07/08 08:32
수정 아이콘
봉피양?!
앙겔루스 노부스
21/07/08 19:09
수정 아이콘
사실 윤봉길도 제구력이 좋았으니 일본군 대장을 잡았다고 봐야. 중국이 15년간 일본과 전쟁하면서 일본군 대장 한 사람도 못 잡았을걸요?
서류조당
21/07/08 0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간도참변을 거치면서 독립군의 경제적 기반이 무너지고 뒤이은 자유시 참변에서 독립군 간의 내전이라는 희대의 비극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불신과 갈등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이게 단순히 시험에 나올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머리에 쥐가 나지만 스토리로 저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2-30년대 만주 독립군사가 얼마나 처절하고 이제는 거의 가망이 없는 와중에도 다들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얼마나 필사적이었는지가 보입니다. 지청천은 수차례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결국 일본의 세력이 확대되는 대세를 막지 못하고 거의 단신으로 김구에게 의탁하고, 독립운동의 원로격이었던 김원봉조차 공산당에 통수맞고 조직을 거의 강탈당하다시피하고 한때는 자신이 비판했던 임정으로 들어가는 처량한 신세가 되기도 하고.... 물론 저거 가지고 틀려라 식으로 시험을 내는 것도 옳은 건 아니지만, 아예 생략하기보단 한 시간 정도는 시간을 내서 죽 들어봐야 하는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티모대위
21/07/08 01:29
수정 아이콘
이런 역사가 시험문제로 골치거리 취급을 받는게 씁쓸할 수도 있지만,
시험을 위해서 외우는 사람들이라도 있으면 이런 역사가 좀더 오래 기억이 되는 측면이 있겟죠
21/07/08 01:53
수정 아이콘
하긴 이런 시험 아니었으면 김좌진 말곤 관심도 없었겠죠. 그 김좌진도 김두한 아버지라 사람들이 이름만 아는 수준일테고..
문문문무
21/07/08 02:12
수정 아이콘
누가 저런거 관련해서 영화나 드라마 혹은 웹툰으로 잘 각색해서 내놓으면 좋을텐데
12년째도피중
21/07/08 02:46
수정 아이콘
박시백 작가가 그려놓은게 있습니다. 35년이라고.
호불호는 별개입니다. (사회주의자들의 독립운동기도 민족주의자들의 그것과 대등하게 소개되어있습니다. 또한 3.1운동에 대해서도 꽤 불편할 부분이 많을 겁니다.)
캐러거
21/07/08 00: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딱 저때까지는 공부하는 맛이라도 나는데
40년대부터 해방되고 전쟁까지는 그야말로 화가 나서 보기 힘든 정도라ㅠ
밀크카밀
21/07/08 01: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건 스토리와 이동 경로를 알면 좀 괜찮은데 전 개화기 때 조약들 외우는 거랑 해방 이후 단체들 외우는 게 더 힘들었어요. ㅠ
동년배
21/07/08 02:02
수정 아이콘
몇십 년 동안 만주와 중국 영토에 흩어져 있던 독립 지사들이 휴대폰이나 인터넷 같은게 없던 시대에 한두개 단체로 뭉쳐 행동하기를 기대할 수 없죠
12년째도피중
21/07/08 02:51
수정 아이콘
그거 아십니까? 여러분이 외워둔 조약의 성격과 특징마저 교과서 혹은 선생님이 바뀔때마다 휘리릭 변한다는 사실을...
ex) 헌의 6조(중추원은 기만, 실상은 대한국국제) vs (중추원은 사실상의 의회제 수립으로 봐야함 - 중추원신관제)
이해력이 높은 아이들이면 얼추 둘 다 설명해주면 되는데 아니면...
퀀텀리프
21/07/08 07:34
수정 아이콘
시험후 90% 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4432 [기타] 2022년 국가직 9급 TO [14] 길갈12401 22/01/02 12401
443597 [기타] 카이스트 "뉴욕" 캠퍼스 계획발표... [17] 우주전쟁9685 21/12/23 9685
442932 [기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25] 퍼블레인10041 21/12/16 10041
442799 [기타] 그 공부 유튜버 과외 스케쥴 [29] 오곡물티슈12306 21/12/14 12306
442055 [기타] 다시 공부 시작한 노잼봇 [16] 인증됨11104 21/12/06 11104
440729 [기타] 우리나라 주요 과학기술원... [8] 우주전쟁10315 21/11/22 10315
439218 [기타] 전기차 때문에 생기는 고민.. [31] Lord Be Goja9458 21/11/09 9458
437095 [기타] 오늘 개봉한 듄 평점(에그지수) 상황 [32] EpicSide10890 21/10/20 10890
435665 [기타] 국제 스파이나 범죄 조직 관련으로 보이는 미제사건들 [24] 타츠야10560 21/10/06 10560
433795 [기타] 생로랑 최초 한국남자모델.jpg [22]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11231 21/09/19 11231
432890 [기타] 군대 거기 쉬러 가는 곳 아니었어? 군캉스 아니야? [28] 나주꿀11538 21/09/10 11538
431447 [기타] 카공족 논란 [51] 쁘띠도원11794 21/08/27 11794
430830 [기타] 실사판이 망쳐버린 디즈니 캐릭터 [10] 퍼블레인9623 21/08/22 9623
430447 [기타] 추울때 공부하는 법 [13] 쎌라비8723 21/08/18 8723
426991 [기타] 한국사 공부할때 은근 열받는 부분.jpg [41] Aqours12024 21/07/07 12024
426719 [기타]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근황 [55] 어바웃타임11092 21/07/05 11092
423924 [기타] 공부 상위 0.1% 학생들의 특징.jpg [105] 삭제됨12892 21/06/03 12892
421782 [기타] 뭐 그래서 어쩔건데? [19] 판을흔들어라11168 21/05/08 11168
421470 [기타] 로스쿨 변호사 합격률 근황.jpg [20] Capernaum12554 21/05/05 12554
420614 [기타] 부자투자의 중요한 원칙들 서머리. [46] 비타에듀13010 21/04/25 13010
419870 [기타] 올해 9급 전산직 문제.... [29]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11759 21/04/18 11759
416662 [기타] 경제학과 교수님의 주식 실력.TXT [15] 비타에듀8584 21/03/18 8584
416607 [기타] 공부 저절로 될 것 같은 대학 도서관들... [30] 우주전쟁12438 21/03/17 124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