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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5 06:56
이렇게 표본 오염되면 모평 결과가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지는데... 애들 인생이 달린 문제에 저따위로 굴고 싶을까;;;
수능 볼 생각 없는데 백신 맞겠다고 모평 접수한 인간들 자녀들은 수능이든 대입 논술 면접이든 보는 족족 죄다 폭망하길 바랍니다.
21/07/05 07:02
어떻게 봐도 어디서 구매한 개인정보로 만든 계정들 아닌가요?? 어떻게 저렇게 생각하죠?? 학원선생님들이 보나요?? 어르신들이 모의평가 보는 이유라도 있나요?? 그거 다 모아도 저렇게 많진 않을것 같은데요.
21/07/05 08:11
나중에 따로 풀 수야 있겠지만 아무래도 실전연습이라는 측면에서는 좀 손해가 있을거고, 다른 문제는 윗분들 말씀대로 등급컷이 왜곡되어 나올수 있어서 자기 위치를 정확히 알기 어려워진다는 문제가 있죠.
21/07/05 08:12
문제집으로 풀리긴합니다만, 등급이나 표준점수과 같은 데이터는 직접 시험을 응시한 사람들 한에서 이뤄지는거라(또한 수험생들에게 모의고사를 한번 응시장에서 풀어보는게 중요한 경험이라서) 여러모로 이 사태가 이번에 수능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문제죠...ㅠㅠ
21/07/05 08:34
백신 못 맞아서 답답한 마음은 십분공감함. 접종자가 점점 늘어가는 판국에 나만 늦게 맞으면 인센티브를 못누리는 답답함과 코로나 확진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공감하지 않을수가 없음.
특히 나는 간절하나 혹시나 버림당할수 있는 공시생이나 자영업자 등은 더욱이 이해가 갑니다. 이렇게 된 상황(백신부족으로 수험생 선별 접종)이 더더욱 안타까울뿐..
21/07/05 09:01
누구나 예상 가능했던 걸 제대로 설계 안하고 대충 진행한 쪽이 멍청한거죠. 이렇게 될걸 몰랐다고? 수준인데.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충분히 공급해서 이런 우회로를 이용할 메리트를 없애는 건데 이건 이미 나가리고 백신맞고 수능응시 안할 경우 고발하겠다던가 하는 식으로 최소한의 심리적 방지턱은 만들어주던가 해야되죠.
21/07/05 10:27
대학 들어가기 전부터 냉혹한 사회의 현실을 제대로 배우는군요 크크 저 때는 그냥 열심히 입시 공부한다고 하면 다들 무한지원해주는 것만 겪었을켄데
21/07/05 11:07
모의고사도 12000원인가 내는걸로 아는데 자기 백신 접종을 위해 진짜 중요할 수도 있는 수능 모의고사를 저렇게 만들어 버리니....
참나 대입 지원 관련해서 무슨 서약서라도 하나 받아서 금전적인 손해라도 좀 생기게 만들면 좋겠네요
21/07/05 11:30
이건 개개인 욕할거 없고 전적으로 정책 실패입니다. 당장 개인 입장에서 표본이 어그러지고 이런게 뭐가 중요합니까? 빨리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길이 있는데 합리적 인간이면 그쪽을 선택하지요. 뻔히 예상되던 결과였는데 성선설 믿고 아무 생각없이 강행한 정부 문제죠.
21/07/05 11:47
특정 나이 이상은 전국민 일반접종시 맞는걸로 처리해야겠죠.
그리고 이딴식으로 대충 정책낸 공무원도 좀 책임 좀 져야해요. 교내 동아리도 이렇겐 안할거같습니다.
21/07/05 13:21
그렇게 모든 걸 정부나 제도 탓을 하면 개인들의 도덕성, 윤리성, 상식, 양심 등은 국 끓여 먹을 때 쓰는 건가요? 댓글들 참, 뭐 실드도 정도껏 쳐야지. 세상 참 편하게들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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