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29 18:06
그래도 이번 레이드에서 관련 시네마틱이 있을 거라고 하긴 하네요.
취급을 보면 큰 기대는 안 되지만 그래도 캐릭터 팬 입장에서 기대가 되는군요.
21/06/29 18:20
아무리봐도 실바 밀어주기는 예전 워크 프랜차이즈의 상징이었던 마초향 그득한 쓰랄을 치우고
PC해진 블리자드의 아이콘 비스므리하게 취급해서 밀어주는거같습니다.
21/06/29 18:24
골든여사의 소설에 나오는 명장면이 있죠.
["타우렌처럼, 트롤은 오크의 첫 번째 친구들 중 하나였다. 오크 지도자 스랄은 이 땅에 자신의 아버지 듀로탄에서 따온 듀로타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그리마 역시 호드의 초기 대족장, 오그림 둠해머를 기리기 위해 붙은 이름이었다. 사실, "볼진 전까지 '모든' 대족장은 오크였었다. 그리고 실바나스 전까진, 그들은 모두 건립 종족의 구성원이었었다. 그리고 남성이었다." 실바나스가 그 모든 것을 바꿨고, 그녀는 그게 자랑스러웠다."] ...하하
21/06/29 20:02
사실 다 죽어가는 트롤 무당 정배해서 찬탈한 거면서;; 군단 때까지는 유리천장 부수는 골드미스(?)로 밀고 갈 계획이었나 보네요.
21/06/29 18:43
캐릭터의 호불호나 방향성은 젖혀두고 보면 실바나스는 원래 엘프 지휘관이었고 아서스에 대항하다가 패하고 죽음을 맞지 못 하고 밴시가 되버린 고난을 겪었죠. 그러다 몸을 찾고 부활해서 자기만의 세력을 만들고 여러 와우의 확장팩을 거치면서 호드의 대족장이 되고 금방 자리를 내던지고 이제는 더 큰 너머를 보는 캐릭터가 되었죠. 그런데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악행을 저지른 게 너무도 많아 레이드 보스까지 되었는데, 이 정도로 밀어줬으면 죽일 수 없는 단계라고 봅니다. 제가 워크래프트 사가에서 진짜 대놓고 밀어준다는 느낌을 준 캐릭터가 몇 있는데 워3에서는 그게 아서스였고, 와우로 넘어가서는 쓰랄-제이나-안두인-일리단-실바나스 이 정도입니다. 실바나스를 밀어주니 어쩌니 하지만, 선역이라서 그렇지 제이나-안두인은 그냥 절대 죽지 않을 것 같은 캐릭터들이라 못지 않다고 봅니다. 일리단은 그래도 와우 전체에선 조연 정도니까 빼고 쓰랄은 뒤로 물러났으니까 빼면 제이나-안두인-실바나스 이 셋은 앞으로 계속 활약하면서 특히 제이나-안두인은 절대 안 죽을 거라고 봅니다. 얘네들은 그냥 무적입니다. 불멸자 위의 무적자들이에요. 결론은 밀어주는 캐릭터들은 창작물의 죽지 않는 주인공이나 다름 없어서 그냥 스토리 던져주는 대로 그려러니 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1/06/29 19:08
게임 스토리를 게임에서 끝내야지 스토리 완결이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떡밥같은걸 소설에서 쓰면 어쩌자는거야
소설은 사이드 스토리나 몰라도 되지만 알면 재밌는 정도에서 내야지 머하자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