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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8 18:58:13
Name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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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Link #2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gyeonggi-incheon/2021/06/28/QMNOLUNG25CDZPQNHFZCW2SJDE/
Subject [기타] (주의)엽기적이였던 지하철 소변 사건 결말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30분께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의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당시 만취상태였던 A씨는 달아나려다 이를 알아챈 여성과 몸싸움을 벌였고, 여성이 직접 남성을 역무실로 끌고 가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는 불구속 수사로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28일 연수경찰서와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이 불구속 수사 중이던 남성 A씨가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연수구 송도동 소재의 자택 인근 화단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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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1/06/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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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분이 진짜 기분 나쁘겠네요 마음에 큰 상처 없으시길...
리얼포스
21/06/28 19:00
수정 아이콘
여자분은 정말 봉변도 이런 봉변이 없네요.
평생을 갈 끔찍한 경험에 제대로 된 보상도 못 받고 가해자는 자살까지 해버리니 심리적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겠고...
허 참....
츠라빈스카야
21/06/28 19:01
수정 아이콘
술 깨고 나니 쪽팔려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건가..흠..
아니 근데 주안역이면 내 직장 코앞이네..;;
항정살
21/06/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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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흠.
천천히빠르게
21/06/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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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녀엉~
블레싱
21/06/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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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릴줄 모를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바로 걸릴 범죄를 저질러 놓고 자살하는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네요.
21/06/28 19:03
수정 아이콘
필름 끊긴채 저질렀겠죠
다리기
21/06/28 19:09
수정 아이콘
정말 필름이 끊겼었다면 깨어나보니 범죄자가 되어있는 거네요.
자기가 한 일을 확인하곤 절망에 빠진 상태로...
앞으로의 삶을 이어갈 자신이 사라졌을 수도 있겠네요. 허참..
21/06/28 19:03
수정 아이콘
밍나 사요나라
카뷰레터
21/06/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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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하고 선 넘나드는 인간들 은근히 많죠...
21/06/28 19:08
수정 아이콘
만취상태에서 저지르고 정신차려보니 부끄러워서 저런 선택을 한거라 봅니다.
피해자분이 더 걱정되네요
21/06/28 1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다보면 실수 할수 있는거고 용서구하고 처벌받으면 벌금좀 나오고 말텐데.. 쪽팔릴건 잠깐이고 그거 잠깐을 못참고 던져버리네요.
이해는 갑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못한 엄청난 상황을 앞에두고 순간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할수 있어요.
본인과 유가족들에게도 엄청난 손해고..피해자한테도 큰 충격이겠네요 RIP

10년전에 회식3차 한다고 회사 기숙사에서 술 진탕 마시고 제 컴터에 오줌싼 이사님 생각 나네요. 바지깐 앞에 PC가 있었으냐 여자사람이 있었으냐 차이였던거죠.
Starlord
21/06/28 19:13
수정 아이콘
술좀 적당히 먹어요...
GNSM1367
21/06/28 19:14
수정 아이콘
저 피해자는 더 힘드시겠네요.. 와 진짜 거기서 그런 선택을..
커피소년
21/06/28 19:17
수정 아이콘
이건 죽음으로써 2차가해까지 한거죠..
21/06/28 19:36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차가해가 나오네…
모아찐
21/06/28 19:41
수정 아이콘
2차 가해라고 할 만하죠. 피해자는 피해입고 트라우마 생겼는데 가해자가 자살해서 겪게되는 그 충격은요?
21/06/28 19:48
수정 아이콘
내가 기분 나쁘면 피해자 너는 가해자 이런 이야기는 이제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는지…
자살한 사람이 뭐 상대방에게 가해하기 위해 자기 목숨 이용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면 인정합니다
모아찐
21/06/28 19:51
수정 아이콘
[내가 기분 나쁘면 피해자 너는 가해자 이런 이야기는 이제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는지…]
이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논리는 왜 얘기하시는지...피해자가 기분 나빠서 피해자가 됐습니까?
21/06/28 19:52
수정 아이콘
자살을 가해로 연결시키려면 그 정도 논리가 필요하니까요
모아찐
21/06/28 19:54
수정 아이콘
그 논리랑 하등 상관없습니다. 피해자가 기분 나빠서 피해자가 된 것이 아니고 실제 테러 당해서 피해자가 된거에요. 그로 인해 트라우마 생기고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해자가 왜, 어떤 이유로, 무엇때문에 자신에게 테러했는지도 아직 모르는체 가해자는 자살로 조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선 명백한 2차 가해에요.
21/06/28 19:57
수정 아이콘
거 참 안됐군요. 끔찍한 트라우마가 죽는 것보다 괴로운 일인데 말이지요
모아찐
21/06/28 19:58
수정 아이콘
네, 소변테러가 정당하다고 보시네요!
21/06/28 19:59
수정 아이콘
모아찐 님// 전혀 정당하지 않지요 다만 상대방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기위해 자살하는 사람을 상정하는게 무척 터무니없다는 이야기일 뿐
모아찐
21/06/28 20:05
수정 아이콘
async 님// 그런 상정은 전혀 하지 않았으니 터무니없는 쉐도우복싱 그만 좀
21/06/28 20:12
수정 아이콘
모아찐 님// 요새 우리문화에선 뭐 하나 잘못해서 가해자로 찍히면 모든 행동이 죄가 되고 가해자를 패는 건 그냥 정의구현이 되나보네요
모아찐
21/06/28 20:15
수정 아이콘
async 님// 가해자로 찍히고...님 워딩보니 소변 테러라는 행위는 문제라고 보지 않네요. 수고하세요.
21/06/28 20:20
수정 아이콘
모아찐 님// 죽을 죄까진 아니고 자살조차 가해로 몰릴 정도는 아니라고 한 것이지 잘못이 아니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만
커피소년
21/06/28 20:02
수정 아이콘
제 댓글에 의미없는 댓글을 다셨길래 무시했는데
밑에 내용을 보니 더 의미가 없는 댓글이 되셨길래
답을 달자면.
저 사람은 피해자에게 가해를 목적으로 자살을 하지는 않았을겁니다.
근데 그 자살로 인해서 피해자는 분명 본인은 어떻게 할 수 없는 충격을 입게 됐고요.
최소한 자살을 하지 않았다면, 순리대로 흘러갔다면 그냥 벌 받고 피해자도 가해자가 본인에게 피해준만큼의 벌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일이 있어다고 하고 넘어갈 수 있는건데, 자살함으로써 이제 피해자는 자신이 받은 피해를 풀 방법도 없고
또 어딘가의 멍청한놈들이 분명 "니가 넘어갔으면 죽지 않았을텐데" 라며 조롱까지도 하겠죠.
자살은 본인의 문제는 해결해줄지언정 남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는 없습니다.
21/06/28 20:09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씀을… 피해자에 무척 공감하는 입장에서야 가해자의 모든 행동들이 속죄를 위한 행동이어야겠죠.. 자살하는 사람의 그 행동이 피해자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니 그럼 그 행동이 피해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이어야 한다는 거나 혹시 그럴 수 있다면 자살이 정당화 된다는 말입니까?
자살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자신이 벌인 일을 감당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다 자살한 사람의 그 행동이 이차 가해라며 한 쪽의 고통에만 공감하는 모습에서 싸패가 보입니다.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죽을 죄가 아닌 것도 맞고 책임지는 게 더 나은 것도 맞는데 자살이란 행동이 이차 가해라니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한 마디 달아봤네요
커피소년
21/06/28 20:11
수정 아이콘
저한테 피해자의 고통에만 공감하는 모습에 싸패라고 하신다면,
뭐 가해자의 고통에 열심히 공감하는 모습에 동일하다고 말해드리고 마무리하죠.
21/06/28 20:15
수정 아이콘
당연히 둘 다 공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기는 것이 인생이지요. 그걸 이차 가해라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이었고요
얼척없네진짜
21/06/29 00:59
수정 아이콘
아무도 남자가 2차가해를 위해 죽었다고 안했지만 자살이라는 행동만으로도 여자분한테는 2차가해가 될 수 있죠.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겁니다. 생각 좀
21/06/29 01:05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당연한데 한 사람이 죗값을 과하게 치뤘다는 것, 죽었다는 것 자체는 전혀 의식조차 않으면서 그 죽음이 피해입힌 사실에 대해서만 집착하는데서 광기의 일면을 본다는 것이지요. 뭐가 되었건 일단 내 기분을 거스르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인간으로도 안 보는 행태가 만연하니까요
여자아이들_슈화
21/06/29 07:3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솔직히 소변테러에서만 끝났으면 그나마 미친놈과의 조우 정도일수 있는 기억이지만... 저래놓고 자살이라면 어지간한 멘탈로는 지독한 트라우마가 안될수가 없다고 봅니다.
목숨을 잃을정도의 범죄행위는 아닌거 인정하지만, 끝까지 추하다 라고 생각이 들어요
-안군-
21/06/28 20:16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부관참시인가 하는 그건가요?
미러스엣지
21/06/28 19:18
수정 아이콘
이게 자살까지 할 일인가요?;; 중범죄 판정나올 일도 아닌데 참...
의견제출통지서
21/06/28 19:2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범행한것 같고, 정신 차린 후의 충격의 괴리감이 엄청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서류조당
21/06/29 02:08
수정 아이콘
원래 대부분의 자살은 제3자가 보기엔 별 거 아닌 이유로 합니다. 생각보다 정말 심각한 이유로 하는 자살은 얼마 안돼요.
당근케익
21/06/28 19:20
수정 아이콘
진짜 아죠씨... 술들 좀 작작 마십시다
아밀다
21/06/28 19:24
수정 아이콘
그냥 아저씨도 아니고 20대래요. 그래도 수치심은 있구나...
21/06/28 1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21/06/28 19:22
수정 아이콘
처벌을 받아야지 자살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죠
21/06/28 19:24
수정 아이콘
안녕히 계세요
21/06/28 19:24
수정 아이콘
피해자분 이건 블러 되어 있네요? 처음 뉴스엔 피해자분 얼굴까지 다 나왔던데 좀 황당했습니다.
비상하는로그
21/06/28 19:28
수정 아이콘
저도요..마스크 끼고 계시긴 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설사왕
21/06/28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랑 술먹고 자다가 오줌 세례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저 분도 만약 실수로 저런거면 피해자한테 백배 사죄하고 처벌받으면 될 것을..
굳이 죽을 필요가 있나 모르겠네요.
21/06/28 19:30
수정 아이콘
여성이 남성 끌고 갔다는거부터 좀 많이 이해가 안갔는데 술취해서 그런거였구나....

진짜 딴거보다 술 먹는 문화좀 바뀌면 좋겟습니다
라임오렌지나무
21/06/28 19:30
수정 아이콘
이게 기사도 나고 전국적으로 돌려져버리니 멘탈이 나간듯.. 거참;
덴드로븀
21/06/28 19:31
수정 아이콘
거참....
Dončić
21/06/28 19:34
수정 아이콘
죽음이 면죄부가 되는 사회는 이제 좀 그만해야죠.
명백한 2차 가해입니다.
흔솔략
21/06/28 19:51
수정 아이콘
면죄부가 아니라, 가해는 의도가 있어야 성립되는건데 자살이 2차가해라는 말은 좀 이상하죠.
저사람이 피해자에게 상처 줄 생각으로 자살한게 아니라면요.
Dončić
21/06/28 19:59
수정 아이콘
피해자는 2번이나 피해를 당한거죠
일방적으로 범죄행위를 당해서 잡아다 신고를 했더니 자신과 연관된 일로 사람이 죽게 됐다는 심리적인 충격까지요. 가해자는 범죄는 저지르고 사회적 책임은 또 다시 피해자한테 뒤집어 씌운 꼴이죠.자기가 수치스러워서 자살하면 자기는 엔딩이지만 피해자는 ing잖아요.
저는 그래서 죽음이 면죄부가 되면 안된다는겁니다. 수치스러워서 자살하면 끝나는게 아니라 수치스러워서 자살하면 오히려 더 방방곡곡 수치스럽게 만들어야 죽음으로 도피를 못하죠.
흔솔략
21/06/28 20:37
수정 아이콘
피해자는 2번 고통받았을 수는 있죠. 처음 당한건 가해자가 가해행위를 해서 당한게 맞죠. 그런데 두번째는 피해를 당했을지는 가해자가 가해를 한건 아닙니다. 모든 피해가 누군가의 가해로 생기는게 아니라서요.
피해자가 피해받은건 안타까운일인데 그게 가해의 결과는 아니란거죠. 민사가 그래서 있는거죠. 죄는 아니지만 피해를 끼쳤으면 돈으로 값아라 라는거죠.
[자살하면 자기는 엔딩이지만 피해자는 ing잖아요.]
-> 이건 법적처벌을 받았어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가해자는 처벌받고 후련해졌지만 피해자는 계속 고통받을수도 있는건데 그렇다고해서 그게 2차가해는 아니잖습니까?
게다가 이미 죽은 사람 수치스럽게 하는게 죽음을 예방하는거란건 근거가 빈약해보입니다. 더 쎄게 모욕받으면 안할거라는게 엄벌주의와 비슷해보이는데 엄벌주의가 딱히 범죄를 예방하는지는 검증된게 없어서... 그런식으로 말하면 반대로 덜수치스럽게 하는게 자살예방한다고 말할수도 있겠지요. 만약 저사람이 술먹고 오줌을 싼게 아니라 주먹을 휘둘렀다면 자괴감에 빠질지언정 죽지는 않았을거 같은데요.
Dončić
21/06/28 20:45
수정 아이콘
법적 처벌을 받았다면 해당 피해에 대한 응징은 사회적으로 이루어지고, 그에 대한 피해를 피해자가 치유해나가는 과정이었겠죠. 즉 하나의 사건이 이어지는 겁니다. 그러나 자살은요? 가해자는 사회적인 처벌을 받지 않았고 피해자는 "또 하나의 사건"을 "일방적으로 당하는" 일을 또 다시 겪게 만든겁니다.
제가 말하는건 죽음을 면죄부로 주지 말자는거죠.
저 사람이 죽은 이유는 "인사불성이 돼서 사람 등에 오줌싸고 난 뒤에 잡혀서 술깨고 자살"한겁니다. 이 자살의 레퍼토리 안에 피해자에 대한 생각은 단 하나도 없는 이기적인 이유죠.

저도 저게 죽을 사건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그래서 저 자살이 더 어이가 없는거구요.

죽은 사람에 대해 조롱하진 않겠지만 안타깝진 않아요. 오히려 헛웃음이 날 뿐.

그리고 제 마지막 문장인 [수치스러워서 자살하면 끝나는게 아니라 수치스러워서 자살하면 오히려 더 방방곡곡 수치스럽게 만들어야 죽음으로 도피를 못하죠.]는 이번 건에 한한 이야기가 아니라 여차하면 자살로 끝내는 수많은 가해자들을 죽음으로 끝나게 하지 말아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흔솔략
21/06/28 21:32
수정 아이콘
대체 2차가해가 아니라는게 왜 죽음을 면죄부로 줬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 사람이 취중방뇨한건 분명한 잘못이고 죽어서 그 죄가 면해졌다라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저 사람이 자살한게 저도 좋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자살 그 자체로도 비극이고 주변사람들을 괴롭게하며 이번 피해자도 아마 괴롭게 하겠죠. 무책임 하다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2차 가해다. 저사람이 가해한것이다 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게다가 저는 이 문제를 저 사람이 무책임하고 개자식이어서 이런 일이 벌어진거라며 저 사람 개인에게 책임을 다 환원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말씀대로 그냥 취중방뇨인데 그걸로 자살하려면 그냥 개인이 겁나게 이기적이어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당장 언론에서 수치스런 사건을 사방팔방 떠들어대며 또라이변태 취급을 적게 했다면 자살까지 했겠습니까? 더불어 뭔가 성과 관련된거 같은 크리피한 사건이 벌어지면 전후사정에 대한 이해없이 당장 죽일롬 취급하고 사회적으로 낙인찍으려는 사회분위기가 덜했다면 자살까지 했겠습니까?
사회적 요인이 있는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저사람이 자살하지 말고 조사를 받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시민으로서 올바른 방법이라 보구요.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자살했다고 해서 저사람이 2차가해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이번 건에 한한 이야기가 아니라 여차하면 자살로 끝내는 수많은 가해자들을 죽음으로 끝나게 하지 말아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이번 건에 한한 얘기가 아니라면 오히려 책임을 다 개인에게 돌리면서 저런놈을 더 가열차게 수치를 주고 욕하자로 문제가 해결 안될거 같습니다.
이혜리
21/06/28 20:17
수정 아이콘
가해에 의도가 있어야 하나요??

해를 입었다 = 피해
해를 입혔다 = 가해

피해자에게 상처를 주겠다는 의도는 없겠지만,
피해자는 결과적으로 상처를 입었거든요,
만약 제가 저 여성분 같은 상황이었다면, 얼굴에 똥을 맞았을지라도 상대방의 자살이 저에게는 더 큰 상처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흔솔략
21/06/28 20:39
수정 아이콘
의도가 있지 않은데 어찌 가해인지?
님이 실수로 떨어뜨린 물건에 다른 사람이 맞았어도 그게 가해인건 아닙니다. 민사로 피해를 보상하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그런식이면 저 사람의 자살로 저 사람의 부모님이나 친구들도 고통받았을텐데 그게 저사람이 가해를 한 것은 아니잖습니까.
이혜리
21/06/28 20:44
수정 아이콘
가해 :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재산, 명예 따위에 해를 끼침.
저 사람의 자살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해를 가한거죠.

혹시 고의랑 단어를 혼동하고 계신건 아닌가요?
흔솔략
21/06/28 21:33
수정 아이콘
고의로 해를 끼쳐야 가해입니다. 때문에 형법에서도 의도가 있어야 처벌을 받는거구요.
애초에 2차 가해라는 단어도 원래는 2차피해(Secondary Victimization) 였습니다.
그게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2차가해로 일부러 바꾼거죠. 페미 위키에도 나와있는 바구요.
"한국에서는 2차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자들에게 초점을 맞추기 위해 90년대-2000년대 반성폭력 운동에서 '2차 가해'라는 용어를 대체어로 제안했으며" https://femiwiki.com/w/2%EC%B0%A8_%EA%B0%80%ED%95%B4
원래 성범죄 피해자가 조사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해당 사건을 떠올리게 되고 의심을 받는 등, 2차로 받는 고통을 보고서 범죄심리학자가 정의한 단어입니다. 수사관이 미치지 않고서야 일부러 피해자에게 가해를 한게 아닐테니 2차피해라고 정의를 한것이죠.
그런데 그걸 일부러 2차 가해로 변경을 하니 자살한 사람도 2차가해자라는 좀 이상한 귀결이 나오는 겁니다.
이혜리
21/06/28 2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니까, 고의로 해를 끼쳐야 가해라는 건 흔솔략님이 그냥 자체적으로 정의 하신거자나요.
가해 = 加害 :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재산, 명예 따위에 해를 끼침.

작성하신 링크에서도,
사법기관에 의한 2차 가해 / 변호사의 의도적 2차 가해
의도 즉 고의여부를 별도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냥 고의여부와 상관 없는 건데 왜 자꾸 고의가 없으니 가해가 아니다라고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1. 남성이 자살을 함으로써, 여성이 추가 피해를 입었다.
2. 남성이 자살을 함으로써, 여성에게 정신적으로 추가 피해를 입혔다.
3. 남성이 자살을 함으로써, 여성은 2차 피해를 입었다.
4. 남성이 자살을 함으로써, 여성에게 2차 가해를 하였다.

1-4는 그냥 다 같은 말입니다.
여기서 고의가 없으니, 4가 빠진다? 그건 좀 아니죠.
하얀마녀
21/06/28 19:38
수정 아이콘
술이 사람을 죽인 사례
21/06/28 19:40
수정 아이콘
박원순 따라하네
앙겔루스 노부스
21/06/28 19: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자살은 하지 말지... 길어봐야 2년형 이상 받진 않았을텐데...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만약 순전히 술김의 실수일 뿐이었다면 죽을 것 까지는 전혀 없었을 건데 말이죠.
흔솔략
21/06/28 19:4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술김에 저지른거니까 술깨고 자괴감을 못 이겼을수도
맨정신에 저럴정도로 뻔뻔한 사람이었다면 오히려 안죽지 않았을까요?
앙겔루스 노부스
21/06/28 19:49
수정 아이콘
그니까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성을 잃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 좀 붙잡아 줬으면 좋았을건데, 그렇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아서 볼 수록 안타까워요
21/06/28 19:53
수정 아이콘
20대 나이에 성범죄 전과 갖고 살아가기가 쉽진 않을겁니다.
무적탑쥐
21/06/28 19:48
수정 아이콘
..그냥 저는 뉴스 헤드라인만보고 피의자가 약간의 변태성향인줄 알았더니 엄청 취했었나보네요....
애초에 저런짓을 할정도로 과감한사람이 자살을 하진 않았을것같은데 술때문에 . 물론 술때문에 저행동이 정당하다는것도 아니고
잘된행동이라는것도 아닙니다. 술먹고 실수도 본인 실수이기떄문에 저행동을 용서해주자는것도 아닙니다만.. 자살까지 했어야했을까요..
신상이 까발려진것도 아니고..

저도..대학교때 생일이라 생일주먹고 엄청 술먹고..
먹고 .학교 돌계단에 사람들 다지나가는데 오줌싸갈겼었는데....저는 기억은 안나지만 모두의 증언이 있었더군요
다만 어디 퍼지거나 하진않았지만 퍼졌으면 정말....감당안되긴 했을것같네요.
여긴어디난누구
21/06/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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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술 술 술... 술마시고 제몸 하나 못가누고 물에 빠지질 않나 생판 남의 등에 소변을 보질 않나.. 거기서만 끝내면 다행이지 무고한 사람이 2차가해까지 받게 만들고....
마셔도 사리분간을 할만큼만 마셔야지 왜 자진해서 이성을 잃어놓고 이 사단을 만드는지 이나라의 술문화는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이른취침
21/06/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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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술이 나쁘니 금지하고는 못하죠.
21/06/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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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가해는 오바같은데
21/06/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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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폭행을 가했다가 자살했으면 2차가해 소리가 나왔을까요?

술먹고 남한테 오줌 싸지르는 짓거리하는게 잘하는건 아닌데 '성범죄'이기만 하면 별 이상한 소리까지 다 나오네요 크크
Dončić
21/06/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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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가해맞죠
술먹고 길가던 사람한테 폭행 휘두르고 잡혀갔다가 수사중에 자살해버리면 피해자는 일면식도 없던 사람이 술취해서 와가지고 냅다 폭행휘두르고 그거 신고했더니 수사받는다고 비관해 자살해버렸다 가 되는건데요.
백만분의 일이라도 자기가 신고안했으면 참고 넘어갔으면 저 사람은 안죽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안들까요? 본인은 그렇다하더라도 주변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 중에(가해자 쪽 인물 포함) 단 한명이라도 그거가지고 "니가 참았으면 살았을텐데"라는 뉘앙스를 안풍길까요? 그런걸로 트라우마, 아니 조금이라도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괴로울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으신가요?
그럼 그게 피해자한테 추가로 심리적인 피해가 되는건데요.
21/06/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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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심리적인 피해가 없는건 아니겠습니다만 어떻게 봐도 죽은 쪽이 피해가 더 큰데요? 꼴좋다는 수준을 넘어서 너는 죽어서도 피해를 입혔구나 뭐 이런 논지로 말을 하니까 어이없는거 아닙니까

특히나 저도 술먹는거 취한 꼬라지 보는거 별로 안좋아하기는 한데 '가해자'가 자살할 정도면 술에 취해서 이지를 상실한 거지 고의로 그런짓을 하지도 않았다는 심증도 되겠구요
Dončić
21/06/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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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죽은쪽은 "자기가 피해를 주고 자기가 선택한 일"이구요.
피해자는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하고 그에 대해 사회적인 적법한 규정에 따라 처리하려 했더니 또 다시 상대방의 행위에 추가로 피해를 입는 것]인데요.
자살은 자기 혼자 결정하고 자기 혼자 매듭짓는거죠
왜 가해자가 자기 맘대로 결정한 걸 가지고 피해자의 상태와 비교해야되는데요?

[술먹고 한 행위] 라는 거 자체에 일종의 경감사유를 주시는건 ann309님의 자유지만 [가해자가 술을 먹었으니 어느 정도 감안해야된다]는 것 자체도 피해자한테는 공격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애초에 피해자가 술을 먹인것도 아닌데 왜 가해자 혼자 술쳐먹고 관계도 없는 제 3자에게 일방적으로 피해를 준 다음 법의 심판을 피해서 자기 마음대로 사건을 종결짓고 피해자한테 도덕적 책임을 추가로 지게 만듭니까.

그리고 저는 술과 무관하게 가해를 해놓고 사회적으로 책임을 질 상황이 되니 지 마음대로 자살로 종결지어버리는 것 자체가 피해자한테 2차가해라는건데요.

왕따를 시키던 학생이 본인이 왕따시키던게 인터넷에 퍼지자 갑자기 쪽팔린다고 자살해버리면 왕따 당했던 학생은 왕따로 피해는 다 받았는데 가해자가 죽었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에게 오히려 가해자처럼 취급받을 수도 있어요. 이런게 2차 가해라는거죠.
21/06/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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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모든일이 그렇지만 상황에 따른 '경중'이라는게 있답니다.

당연히 중범죄, 혹은 상습적인 피해를 지속적으로 가해온 가해자가 자기 범죄를 들켰다고 죽으면 동정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이번 같은 재발 가능성은 낮다고 보이는 일회성 사건에다 '경미한 피해'를 입힌 사건이 결국 자살까지 갔으니 굳이 더 패는건 너무 나간건 아니냐는 제 의문에 Dončić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별로 이해가 되지않는군요
Dončić
21/06/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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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사건이니까 더 어이가 없는거죠.
말그대로 피해자입장에선 일종의 더러운 헤프닝으로 끝날 수 있었던 사건을 가해자가 "자살"해서 더 큰 심리적인 피해를 입은거죠
경범죄고 큰 사건도 아닌 건에서 자살을 선택해서 피해자한테 더 큰 피해를 입히고 본인 목숨도 끊은건 가해자의 선택이었어요.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급도 아니었는데 본인이 선택한 일이죠.
근데 피해자가 가해자보고 나가 죽으라고 했습니까? 대체 왜 가해자가 맘대로 정한 일을 가지고 자꾸 피해자가 입은 피해랑 비교하면서 자살의 경중을 따지시는거죠? 오히려 피해자입장에선 등에 오줌맞은 그 때보다 지금 자살이 더 큰 피해에요.
21/06/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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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제가 피해자 때문에 죽었다고 탓이라도 했어요? 아님 자살한 가해자 가족이 피해자 한테가서 뭐 2차피해라도 입혔대요?

하다못해 여기 댓글에도 '피해자 때문'이라는 논지의 댓글은 없어보이는데 굳이 2차가해 운운하는게 너무 나갔다고요...

어차피 결말도 안날 논쟁인데 너무 길어지는 느낌이네요 죄송하지만 답글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Dončić
21/06/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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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거 자체가 이미 상대에게 큰 피해라니까요?
그게 2차 가해라구요.
차라리 큰 사건이라서 피해자가 상대 가해자가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하고 빌만큼의 사건이 아니어서 오히려 더 2차가해가 된겁니다.
[별 것도 아닌 일]이에요. 노상방뇨에 공연음란죄 초범이니까요
피해자는 그저 진짜 인생에 똥밟았다 생각하고 법으로 처리하면 끝나는 사건이었어요.
가해자도 자기 인생에 술마시면 안되겠다 교훈 얻고 처벌 받으면 끝나는 건이었죠.
하도 형태가 괴이해서 인터넷에서 잠깐 논란만 될 뿐 신상이 퍼진 것도 아니니까요.

근데 여기서 가해자가 자살해버리면 피해자는 자기가 인생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던 일에 넘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이 죽은 사건이 된겁니다. 그것도 가해자가 일방적으로 연관되게 만들어버린건데요.
21/06/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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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2차가해'를 했든 '죽음' 보다 더 큰 피해를 입었을거 같진 않네요.

물론 피해자가 죽는거보다 더 한 고통을 받아서 가해자가 죽어도 용서를 못할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이 경우는 아닙니다.
21/06/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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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309 님// 그리고 자꾸 핀트가 엇나간거 같습니다만 저 피해자 탓하는거 아니라니까요?

별 일 아닌걸로 죽기까지 했는데 타자가 거기까지 쫓아가서 2차피해 운운 하는게 어이없고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Dončić
21/06/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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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309 님// 아니 그러니까 피해자는 가해자의 일방적인 선택 2번으로 일방적으로 2번의 피해를 입은게 끝이에요
근데 ann309님은 지금 계속 피해자가 받은 "피해"와 가해자가 선택한 "자살" 사이의 경중을 비교하시는거잖아요.
그게 성립이 되면 안된다구요. 그리고 그런 말 자체가 피해자한테 "니가 받은 피해로 상대가 자살까지 가는게 맞냐?" 라는 공격이나 다름없다구요.
"자살로 2차 가해" 까지 피해자는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는데 가해자가 선택한 자살에 대한 책임을 왜 피해자의 피해랑 비교하시냐구요.
피해자가 죽으라고 했냐니까요?

처음부터 그냥 제 3자라서 이 사건에 대해 아무말도 하지 말자라는 의견이 시작점이셨다면 이렇게 말 안해요.
처음에 "술먹고 주먹 휘둘렀으면 2차가해 운운 안했을 것" "성범죄이기만 하면 별 이상한 소리 다 나온다" 말하셨잖아요.
주취와 관계없이 성범죄와 관계없이 2차가해는 2차가해라니까 왜 갑자기 원론으로 가시는데요?
Ihaveadream
21/06/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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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čić 님// 가해자가 자살한 것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아니죠. 그냥 타인의 사망일 뿐이지. 2차 가해라는 것은 술 취해서 실수한 사람을 왜 신고를 해서 죽게 만들었냐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이 하는거에요. 이 사건에서 피해자는 가해자에게는 1차 가해만 당한게 맞아요. 기분 나쁘다는 게 피해라고 임의로 정의하고 2차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거면 더 이상 할 말은 없네요.
모아찐
21/06/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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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증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소변 테러 후 달아나려다 몸싸움을 벌인 가해자의 모습을 보면 고의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라는 심증도 가능합니다.
21/06/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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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그랬다쳐도 죽기까지 했는데 굳이 더 댓글로까지 패야할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21/06/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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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에게 감정이입하는거도 좋습니다만 누구 하나가 죽을 일까지는 아닌걸로 결국 죽기까지 했는데 굳이 댓글로 더 패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Dončić
21/06/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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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한 짓이라는 이유를 감안해주시는건 ann309님 자유지만 그게 사회적으로 더 맞는건지는 동의할 수 없네요
21/06/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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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한 일이라는걸 빼도 죽었으면 거기서 더 따질일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어디 기사에 죽은 가해자 가족이 피해자 한테 가서 난동 피웠다는 말이라도 있나요?
Dončić
21/06/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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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기사 어디에 피해자가 가해자보고 나가 죽으라고 했답니까. 왜 가해자가 선택한 일을 자꾸 피해자가 입은 피해랑 비교해서 "경중"을 따지시는데요. 그거야말로 가해자 위주의 논리아닌가요?
이혜리
21/06/28 20:23
수정 아이콘
??

술김에 음주운전을 해서 사람을 치어서 중환자실에 보낸 훙, 자살을 했어도 2차 가해 맞습니다.
사실 자살은 가해자가 할 수 있는 가장 비겁한 처사 입니다,

그리고, 위에 2차 가해 언급하시는 분들의 뉘앙쓰는 물론 저도 그렇고,
꼴 좋다~~ 라기 보다는 어휴 죽기는 왜 죽냐, 취해서 벌어진 일이고 합의만 제대로 되면 실형까지 갈 일도 아닌데
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섹무새
21/06/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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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한짓을 하고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뭔가 이번 생은 아니라고 생각한건지
뜨와에므와
21/06/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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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지 못할 술은 마시지 마라
21/06/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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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궁금합니다만 이 사안의 경우 양측 합의가 될 경우 벌금형이 되거나 아니면 초범이니 집행유예가 뜰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21/06/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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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논쟁 하면서 느낀 점인데,
사람 목숨에 대한 가치 평가가 사람마다 다르더군요.
그래서 논쟁을 해봤자 서로 딴소리하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
어바웃타임
21/06/28 21:03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가 가네요

저도 주당소리듣는 사람이었는데

제주도 놀러갔다가 술마시고 있었는데 일어나보니

숙소였고 정황상 대리부른 흔적 없고, 운전해서 왔더라고요

음주운전한거였죠

아무기억도 안나는데 너무 무서웠습니다

사고라도 냈음 어쩌지 하면서요

다행히 아무일 없긴 했는데 그 날 이후로 술을 입에 가져다 대질 않습니다

술자리는 가는데 그냥 건배만 하고 아예 끊었어요.

내가 컨트롤 할 수 없으면 그냥 마시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사람 죽였으면, 얼마 없지만 전재산 유족에게 다 주고, 전 자살 했을 것 같습니다
55만루홈런
21/06/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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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만취상태였다는건데... 20대고 불구속 수사였는데 성추행 뭐 그런게 들어갔나보네요
사건 퍼지면서 아마 주변인들에게 저게 본인이라는게 들켜졌고 자살한건가... 안타깝네요
21/06/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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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은 저 사건으로 손해배상 청구 가능한가요?
손배소 못하면 평생 상처로 남을텐데... ㅠ.ㅠ
여자아이들_슈화
21/06/29 07:34
수정 아이콘
손배소 대상이..
21/06/28 23:25
수정 아이콘
뭔 2차가해라는 단어에 알러지라도 있나
21/06/29 05:16
수정 아이콘
술먹고 범죄하면 가중처벌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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