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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2 17:26
내 생각에는 인어공주 애니 본 사람들이 안볼까봐 안전빵 흑인 영화 만드는거 같아요.
인어공주 나도 3번은 본거 같은데 마블 같은 액션영화도 아닌데 왜봐요.
21/06/22 17:25
저 정도까지 화끈하게 싸지르면 오히려 괜찮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저대로 나오고 괜찮으면 저거도 보고 에리얼도 또 보고 할랍니다. 양자택일 강요할 거 있나 그냥 이거도 처먹고 저거도 처먹고 하면그만
21/06/22 17:46
(수정됨) 근데 정말 아예 이런 스토리로 나온다면 잘만 만든다면 또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스타워즈 때부터 최종 결과물이 허접한게 궁극적인 문제였지 PC을 조금 더 넣었냐 덜 넣었냐는 좀 부차적인 느낌이라. 서유기가 드래곤볼이 되고 날아라 슈퍼보드가 되고 스타징가(우주 손오공)이 되기도 하는게 창작의 영역이니까요. 다만 '인어공주'라는 타이틀을 그대로 유지하는 부분에서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네요
21/06/22 18:05
스토리 뭔가 끌리는데요 크크 PC든 뭐든 재미만 있고 억지로 끼워넣은 느낌만 아니면 좋아서.. 이 경우 인어공주에 억지로 끼워넣은게 거슬려서 그렇지 윗분 말대로 '노예와 바다' 뭐 이런 신작 보러간다 생각하면 나름 재밌을거같습니다
21/06/22 18:19
디즈니 애니 원작 실사 영화들이 죄다 제각각의 개성들이라 이번 인어공주도 뭐가 어떻게 나올지 감이 안잡히네요;;
일단 CG팀은 열일해야할 거 같고....
21/06/22 18:29
갑자기 기대감 급상승…?!
솔직히 미국 노예제랑 나치 유태인 학살만 주구장창 울궈먹을 게 아니라 다른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배 흑역사도 각잡고 조명할 필요가 있긴 하죠.
21/06/22 18:34
뭐 저런식으로 바꿔서 잘 만들면 만족합니다.
또 다른 인어공주가 하나 더 생기는 거고.. 원래 디즈니가 원작을 잘 지키는 편도 아니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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