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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8 09:03
이미 절대강자인 이영호에게 정명훈이 각성해서 치고 올라오던 시절 경기가 진짜 재밌긴했었죠. 이영호를 3:0으로 이긴 정명훈이 정상으로 올라가나 했으나 결승에서..
21/06/18 09:48
마지막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3:0 은 진짜 충격이었습니다.
이영호가 선긋는데 그걸 그냥 파괴시켜 버리는 압도적인 운영이었죠.
21/06/18 09:03
신상문은 단기 포스가 정말 쩔었죠. 에결에 신상문 나올꺼 뻔했는데도 승률이 23승 7패 76% 였으니...
그래서 신이염 신이염중에 저도 신상문이 가장 기억에 남긴합니다.
21/06/18 10:33
공부도 설렁설렁하면서 상위권인 애들을 보며 주변에서 열심히 하면 더 잘할 텐데 하지만
그 열심히가 안되는 게 태반이니까요. 집중력이나 산만함 등의 문제로
21/06/18 09:04
근데 정명훈도 나름 저축 테란 아니었나요?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대.. 벌쳐 정말 기가 막히게 잘쓰는데 자원은 그만큼 남는.. 약간 지금 장윤철보다 더 상위버전?? 최적화를 포기하는대신 견제가 기가막힌 크크
21/06/18 09:11
초반에는 저축테란이었는데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기 시작하고부터 최적화도 견제와 비슷한 레벨로 올라왔죠. 안그럼 우승 못하죠. 이영호 못이기고.
21/06/18 10:22
후반기에는 그 저축을 아예 전략적인 요소로 활용했죠. 자원 남겨가면서 일부러 체재 전환으로 활용하는. 진짜 이영호와 티빙 스타리그 4강 다전제는 아직도 기억납니다 제가 본 테테전 역대 1위는 정명훈이였습니다. 진짜 말이 안됬어요.
21/06/18 10:17
신상문 vs 이영호 다전제에서 신상문도 클래스가 있구나 싶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염보성은 이영호 상대로 단 한판도 이기지 못...
그래서 신상문은 s급 판독기, 염보성은 a급 판독기 라는 말이 있었죠.
21/06/18 10:30
신상문이 프로리그 에결 최다승이었나 최고승률이었나 기록 가지고 있을걸요? 민찬기가 신상문 포스 얘기하는 것도 그 기억 때문일거구요.
염보성이 프로리그 공무원이라면 신상문은 프로리그를 주름잡는 포스를 보여 준 적이 있죠. 찾아보니 승률 70%를 상회하는 에결 최다승에 프로리그 전적 자체도 신이염 거의 동급이네요. 정명훈은 애초에 신이염이랑 묶일 급이 아니라, 그냥 신이염 얘기하다가 여담으로 튀어나왔을 듯.
21/06/18 10:12
그러고보니 정명훈 원래 바둑 하다가 프로게이머 한 걸로 유명했었죠. 잊고 있었네요. 그나저나 돌을 던지는 건 바둑에선 원래 패배 선언인데 크크크
21/06/18 10:59
그렇게 세세하게 다 따지면 이영호도 이제동이랑 묶으면 안되죠... 그냥 택뱅리쌍은 스타판 끝까지 있었던 하나의 아이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1/06/18 11:15
당시 포스로나 승률로나 충분히 그럴만 했는데, 언더독이었던 허영무에게 2번이나 우승을 헌납하며 물음표를...
근데 허영무는 올마이티 시절보다 확연히 떨어진 폼으로 프로리그를 죽쑤고, 기가막힌 판짜기와 개인리그 한정의 괴력을 발휘하며 올라왔던거라 허영무보단 정명훈 혹은 제3의 인물이 득세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21/06/18 14:08
진짜 마지막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은 외모도 임요환이랑
비슷해서 놀랬었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올라가기까지 진짜 좋은 경기력이였죠. 하지만 프로토스한테 당해 준우승을 한다는 것까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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