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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14 13:55:59
Name 삭제됨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러일전쟁 러시아 패배의 원흉.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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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잘모모
21/06/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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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전쟁에서 러시아가 이겼다면 동아시아의 태국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참.
12년째도피중
21/06/14 14:05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는 고종이 좀 더 적극적으로 러시아편을 들지 못한 것도 원인이라면 원인... 청일전쟁의 경험때문에 비슷한 포지션으로 있으면 될 줄 알았나보죠.
그런데 러시아 이겼다고 태국이 될 수 있었냐...면 꼭 그런 것도 아니었을수도 있고 여하튼 복잡합니다.
그리고 태국도 솔직히 세계대전이 아니었으면 천천히 잡아먹혔을 가능성이 높아요. 조선 왕가가 태국이 된 세계선 역시 맘에 안들수도 있고

여하튼 그냥 다들 해보는 얘기겠죠. 흐흐
깃털달린뱀
21/06/14 14:00
수정 아이콘
저 줄줄이 박힌 디버프 감안해도 사실 아무도 일본이 이길 거라고 생각 안했단 게 함정이죠. 그냥 적당히 러시아 피해나 주는 정도를 원했지.
근데 이겨버림.
21/06/14 14:04
수정 아이콘
2차 세계대전 이전, 메이지 유신 이후의 일본 세대는 정말 황금세대인것 같더라구요. 정말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닭강정
21/06/14 14: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는 러시아의 주력 함대는 규격에 맞지 않아 돌아가야 했고 규격에 맞는 일부 발틱 함대는 보급까지 받아가며 수에즈를 통과했다.
당시 일본이 유럽제, 특히 영국제 전함을 제작 주문할 때의 요구 중 하나도 수에즈 통과 가능 규격이었다.

21/06/14 14:11
수정 아이콘
오 그럼 영국이 일부러 돌아가게 한게 아니라 규격이 안 맞아서 그냥 통과못한 건 가요? 제가 자세히는 모르는데 발틱 함대가 보급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라는 소리는 인터넷 여러군데서 주워들었는데, 보급 관련해서는 어떤게 맞는 건가요?
닭강정
21/06/14 14:24
수정 아이콘
소규모 발틱함대가 보급 받는 사진이 몇 장 나왔었습니다.
다만 그 소규모 함대의 보급은 의미가 없었죠. 주력이 돌아가야 하는 처지라.

무엇보다 수에즈 운하는 당시 영국만 아니라 프랑스도 지분이 얽혔었고 이런 상황에서 완전 적이 아니라 그저 견제가 우선인 러시아인데 어쨌든 이용하지 못하게 하면 다른 나라의 불신을 초래하게 되죠.
판을흔들어라
21/06/14 14:04
수정 아이콘
하지만 나폴레옹이 출동하면 어떨까?
패마패마
21/06/14 14:08
수정 아이콘
진짜 바닷길은 다 영국꺼였네요... 대영제국
Cookinie
21/06/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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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널(시베리아 횡단철도 복선화)을 제 때 못 뚫어서 발생한 참사(러시아 입장에서...)였죠.
또한, '과학력이 엇비슷하면 가까운 게 짱이시다'를 입증한 전쟁이기도 합니다.
12년째도피중
21/06/14 14:17
수정 아이콘
초전에 지고나서는 발틱함대 올때까지 시간만 벌면 된다는 계산으로 육전에서도 수비만 하고 있었는데 마카로프 폭사...
생각해보면 뤼순과 블라디보스톡으로 양분된 함대라는 것도 별 장점이 못되던 것 같고 그래요.

출처는 루리웹이라는데 짜여진 모양새는 모사이트 역게 생각나는데... 여기저기 공유되는 거니까 뭐...
부질없는닉네임
21/06/14 14:17
수정 아이콘
영국이 알박기를 참 잘 했네요
21/06/14 14:20
수정 아이콘
또 영국 너야?
어바웃타임
21/06/14 14:35
수정 아이콘
거의 대항해시대4 호드람에서 교타로 까지 가는 수준인데요? 크크크
21/06/14 14:35
수정 아이콘
일단 참고이미지부터가 시대에 맞는 인물이 거의 없어서 뭔가 신뢰성이 팍 떨어지는 자료긴 하군요~ (특히 서구 인물들은 다 반세기쯤 뒤 사람들...)

러일전쟁은 그레이트 게임 (러시아-영국 패권전쟁)의 연장선인 영일동맹이 작동한 결과가 맞습니다. 다만 전쟁의 진행 과정에 있어서 보급장사로 돈을 벌수 있던 영국이 그렇게 구체적으로 방해는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도 기어이 러시아 함대가 영국 어선을 먼저 공격하면서 항의의 의사로 보급을 중단하면서 훼방을 놓은거지, 둘 사이에 적대관계가 선포되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국이 진심으로 나왔다면 진작 대서양 선에서 봉쇄당했을 러시아 함대가, 식민지가 없었던 러시아의 저열한 보급기술덕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랬지만, 결국 오긴 왔습니다. 오히려 가장 큰 문제는 어디로 가야할지가 너무 분명해져있었다는 것 (뤼순은 함락 되었고, 한반도도 일본이 장악 중, 그러면 남는건 블라디보스토크 밖에...), 그러니 그걸 알면서도 들어가야했던 상황이 참사를 만든 것이었지요.

그리고 발트 함대가 전멸당하긴 했지만, 러시아는 전쟁을 계속하려면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국가가 파산을 하는건 피하고자 일본하고 '미국과의 중재'의 형태를 빌려서 항복이 아니라 평화협상으로 끝낸 것이었고요. 나중에 비교도 안될정도로 큰 전쟁인 세계 1차 대전에서 혁명 일어나기까지 몇년을 번 것을 보면, 두 국가 모두 국가빵을 할 생각은 러일전쟁에서는 없었던 것이지요.

일본은 청일전쟁 때는 전쟁배상금과 식민지를 모두 얻어서, 이번에도 그런 요행을 기대했으나, 한반도는 러시아가 '우리는 항복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배상금을 거부하면서, 국내에 소요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파산국가의 길을 착실히 걷습니다. 한반도를 열심히 폭압적으로 뜯어봤지만, 오키나와, 대만, 아니 심지어 남양군도보다도 수익이 나오지 않습니다 (앞선 곳은 그냥 소규모 토착세력을 섬 단위로 포위해서 고사시키고, 적당히 사탕수수 농장이나 돌리면 되는데, 한반도는 두가지 모두 안됬죠. 독립군은 만주로 거점을 옮기고 외세의 지원을 받으며, 한반도는 예나 지금이나 상품작물이나 자원이 풍부한 곳이 아닙니다). 그러니 파산의 시한폭탄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하면서 만주를 침공하고, 만주로도 안되겠어 화북을 침공하고, 화북으로도 안되겠어...

러일전쟁과 한반도는 보면 볼 수록 일본제국 내부의 폭탄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니콜라이 2세의 판단이 길게 보면 그리 나쁘진 않았어요 크크.
21/06/14 14:42
수정 아이콘
그럼 만약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이겼으면 우리 한국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갔을까요?
21/06/14 14:48
수정 아이콘
정말 재수없으면 몽골2겠지만 러시아가 이겼으면 볼셰비키 집권 자체도 안됐을거 같기도해서 잘만하면 독도 일본한테 떼주고 동아시아판 태국 가능하다봅니다.
21/06/14 15:19
수정 아이콘
러일전쟁 대체역사물이 잘 안 나오는 이유가, 러일전쟁을 건들면 한반도의 운명 '따위'가 바뀌는게 아니라, 앞서 언급한 '1차 세계대전' 자체가 크게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커서 스케일이 감당이 안됩니다 크크. '그레이트 게임'이 러시아 해군의 소멸로 끝나야, 영국-러시아가 독일을 견제한다고 서로 동맹을 맺을 텐데요. 독일의 빌헬름 2세가 제국주의적 야심을 드러내면서 비스마르크 이래 유지되던 독-러 관계를 파기한다고 행동을 취해도, 러시아가 '아이고 꼽다꼬워~'하면서 계속 연장을 요구했을 가능성도 생기니까요 (현실에선 영국이 화해의 제스처를 내미니까 바로 삼국협상 가입!)

극동에서 러시아가 승리를 가져간 이상, 영국 입장에서는 본문처럼 그레이트 게임의 다음 대리인이 필요해질 것입니다. 청나라를 지원하거나 (곧 신해혁명인데 서구열강의 관심이 현실 역사와 달리 매우 폭발했을 것입니다. 현실에서는 러일전쟁이 패배로 끝나고, 유럽열강 입장에서는 아시아에서의 이해관계가 정리되던 시점에 터져서 '응? 새 정부 들어섰구나?'하는 수준으로 관망했죠, 어차피 곧 유럽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이기도 했고요.) 국민당을 지원했을 수도 있으며,

일본은 파산했을테니 공산정부가 최초로 러시아가 아니라 일본에서 들어설 수도 있었을 것이고, 그런 매콤한 상상은 웃자고 하는거지만 아무튼 메이지 유신 이래 '일본 정부'는 심대한 타격을 입고 내부 정치의 늪으로 빠져들었을 것입니다. +여기에 영국도 관심이 지대했겠지요.

반면 한반도는 '병합'이 되기보다는 '조선'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만주 땅도 소화가 안되서 러일전쟁에서 고생을 했는데, 더 멀리 떨어진 한반도를 적극 공략하기엔 기술적으로 너무 멀어서요. 다만 한반도가 러시아 세력권으로 들어갔으니, 다음 수순은 당연히 러시아의 만주병합이고, 이때 친러정권으로서 러시아의 전쟁에 참전하기를 강요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친영-중국과 친러-한국-만주의 대결 구도가 잡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어차피 곧 터질 사라예보 암살사건을 포함해서, 이미 다양한 외교위기가 서양에서 터지고 있었기에 (아가디르 위기, 이탈리아-터키 전쟁, 발칸 전쟁 등등) 1차 대전이 터져버리고, 한반도는 다시 친러세력권으로 전쟁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습니다. 한반도가 일본에게 넘어가지 않은 대가로 한번 더 전쟁!

세계패권의 흐름이 달라지기에 러시아가 그대로 협상국 편에 설지, 친독 정책을 펼칠지, 각 세력권의 군소 세력은 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다르지만, 아무래도 현실의 1차대전에서 동아시아는 조용했던 것에 비해, 전쟁터가 되는 2차 대전스러운 광경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러시아가 패배하든 이기든,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다면 당연히 끄트머리의 지정학상 조선은 이탈할 것이고 (핀란드와 발트 3국이 그러했듯이), 이게 한국인들에게 좋은 운명일지는 다시 핀란드나 발트3국이 그러했듯이, 이 세계선의 전간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반도에게 좋은 환경이긴 할지 (설마 일본이 또 다시 돌아오려나요!) 결정될 것 같습니다.

혁명이 일어나지 않거나, 일어났어도 러시아 코인이 워낙 떡상한 세계선인 나머지 운명공동체로 오래 지낸다면 딱 '몽골' 엔딩 예상합니다. 한글은 '몽골문자' 취급 받고, 한국어는 키릴문자로 기록되겠지요. 러시아의 군주정이면 군주정, 공산정이면 공산정이 굳건하게 한국에 자리를 잡을 것이며, 인문적인 교류는 한반도-연해주-만주-시베리아로 이어질 것이니, 황백혼혈도 많을 것이고, 한국인계는 러시아로 많이 진출해 만주 조선족과 연해주 고려인의 숫자를 늘리겠지만, 거꾸로 부랴티야, 야쿠티야, 우크라이나, 발트 3국처럼 러시아 개척민의 유입도 심각해질 것입니다. 일본은 조선인의 '내지화'를 원했지 적극적으로 인구수출을 통한 주도권 잡기는 고려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식민개척법은 일본과 다르니까요.

이쯤되면 냉전, 한반도 분할 등으로 인한 현대 한국의 면모와는 완전 다른 세계선이 되기에 추정도 되게 두루뭉실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 자체도 엄청 다를테니까요. 미국은 그 동안 뭘 하고 있었을까요. 미러 냉전이 성립되는 세계선이 되기는 할까요? 소련이 생긴 세계선이면 소련이 붕괴하기는 할까요? 이런 세계선의 한국에게 소련의 붕괴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으으음, 이쯤에서 접어야겠습니다.

한줄요약하자면 러시아 세력권에 잠시 편입되었다가, 러시아 혁명이라면 백퍼센트 이탈이고, 그러면 칼을 갈고 있을 다른 아시아 세력에게 당할 공산이 큽니다. 아니면 러시아 코인이 떡상해서, 흔한 러시아인이 인구 10~20퍼쯤 차지하는 '친러 국가'가 될 수도 있겠고요. 구체제가 승리했으니 아직 왕정이거나 공산정일수도 있으며, 아무튼 지금의 한국하고는 되게 이질적인 국가가 될 것 같습니다.
21/06/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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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아예 다른 평행세계겠네요. 크크크. 상상하기 힘든.
서류조당
21/06/14 15:46
수정 아이콘
친러정권 및 왕조는 유지된 채로 보호국화 + 해안가 요충지는 대거 조차되었겠죠. 그러다 1차대전 + 소비에트 혁명 + 적백내전이 터지면서 일본이 밀고 올라왔을테고 한반도는 무난히 일본이 점령해서 친일정권을 세움 -> 그러다 소련이 반격해서 일본세력이 반도에서 쓸려나가는 와중에 왕가도 함께 몰락했을거고요. 그리고 90년대까지 무난하게 공산국가화 되었겠죠.
코비코비
21/06/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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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에는 조선은 러시아꼭두각시 노릇하다가 1차세계대전중 혹은 끝나고 결국 일본 세력권으로 들어갈것 같습니다
깃털달린뱀
21/06/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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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확실히 경제사 등을 알면 알수록 당대 조선은 정말 똥땅 of 똥땅 아니었나 싶어요 흐흐흐흐.
산지/기후 때문에 농업 생산성 똥망, 상품작물 재배 불가에 그렇다고 기술력이 뛰어났냐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폐쇄적인 농업 경제.
왜구에 시달린 경험, 이데올로기 때문에 상업이 성장하지 못하고, 유교적 이상으로 낮은 세율 때문에 정부가 가난해서 정부 주도로 소비, 산업을 이끌 수도 없는데다 애초에 상업이 제대로 발전할만한 경제 사이즈도 안 됐죠. 해상무역이 발달할 환경도 안되는 게, 위치부터 당시 세계 주요 무역로에서 벗어나 있었고 명, 청도 해금령도 그렇고 대운하로 강 주변이 발전했으니 조선에서 접근도 힘들고 붙어있는 만주는 옛날엔 수렵이나 하는 가난한 동네라 교역이고 뭐고 없고.. 뭐 농민들이야 딴 데에 비해 뜯어가는 거 적고 외부 환경에 안휩쓸리니 편했을텝니다만.

(세도정치 이전까진) 나름 내부적으로 안정적인 세계였고, 평안하게 잘 보냈는데, 문제는 안에서 행복하든 말든 바깥을 안따라가면 바깥에서 그 쳐들어와 다 부숴버리는 게 딜레마지요. 결국 평화와 개개인의 행복을 버리고 사람을 갈아대면서 발전 해야만 살아남는 게 현실세계란 느낌이 들어요. 영국도 산업혁명기에 노동자들 현실이 어마무시했는데 차라리 개개인 단위론 그냥 농장이나 돌리는 게 더 행복했겠죠.
21/06/14 19:04
수정 아이콘
국가주의의 신화가 이차대전-베트남-소련을 거치면서 전세계에서 해체된 것에 비해 (힘을 몰아줬더니 저런 짓을 한다고!?), 한국은 아직 국가주의의 신화가 깨지지 않고 있죠. 무조건 서구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이미 지난 시대의 흐름이 있는데 그걸 마냥 덮어놓고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한국의 국가주의도 언젠가는 대가를 치를 날이 올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하지만, 일단 한국식 제국주의가 탄생하기 전에는 아직까진 기대하고 계시는 분이 많을것 같긴 하네요~ 기타 잇키의 망령은 아직도 구천을 떠돌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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