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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14 13:46:25
Name 삭제됨
출처 루리웹
Link #2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2541860?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5%88%EB%85%B8
Subject [서브컬쳐] 나이 먹어도 한결같이 찌질한 안노 히데아키.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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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4 13:48
수정 아이콘
다큐보면 그냥 에바에 애정이 아예 사라진거같던데요 저런데서는 또 나름?
이재빠
21/06/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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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외부활동할때는 그거 빼면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크크크
21/06/14 14:08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부당한 비판인듯 합니다. 저도 에바의 지리멸렬한 시간끌기를 고려했을 때 그 부분에 대해서 비판하는 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안노는 에바 전에도 이미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로 탑급 애니감독이었습니다. 에바 이후에도 실사영화 신 고질라를 맡아서 일본 내에서 흥행 비평 둘다 좋았고요.

대학시절부터 연출력으로 유명했고, 애니메이터 초기에도 그 유명한 거신병씬을 그릴 정도로 작화실력은 인정받았습니다. 에바가 초특급히트를 쳐서 그렇지 안노가 에바빼면 아무것도 아니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의 커리어나 실력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Lord Be Goja
21/06/14 13:48
수정 아이콘
에바팬들한테 하는거보면 배은망덕해보이던데
담배상품권
21/06/14 13:49
수정 아이콘
나중에 토미노옹처럼 '나는 질투가 많아서 그렇다' 한마디면 세탁될거라.
미숙한 S씨
21/06/14 15:21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토미노가 에바 까고는 '내가 질투가 많아서 배 아파서 그렇다' 하고 넘어가는거야 애초에 안노가 토미노 극렬 빠인것도 있고, 같이 일했던 후배인것도 있고 하니까 그렇게 말하고 넘어갈만한 일이지만... 안노와 신카이 마코토, 혹은 안노와 귀멸 관련 인사들 사이가 그러한 관계는 아닐 가능성이 높겠지요. 진짜 그런 관계였으면 신카이 마코토가 저런 글을 올렸을 것 같지도 않구요.
나가노 메이
21/06/14 13: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닌거 같은데...말을 좀 밉상으로 하긴 했네요
21/06/14 13:52
수정 아이콘
~~호흡 하는 닌자 사무라이 애니나 로봇 애니나 거기서 거기 같은데... 그냥 본인들의 능력이 모자라다는 반성은 없나요
jjohny=쿠마
21/06/14 13:56
수정 아이콘
일단 결과적으로 '우리도 어려운 조건에서 나름 흥행에 성공했다'는 입장이니 능력이 모자라다는 반성이 끼어들 여지는 없는 듯요
한뫼소
21/06/14 13:53
수정 아이콘
예술가의 동력은 컴플렉스와 찌질함에서 온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 한편 와이프 케어를 받아도 근본은 못 버리는구나 싶기도 하고...
오너캐를 대인배로 만들어서 졸업시켜도 본인은 여전히 보완계획의 전철 안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이니 죽기전에 에바 한번 더 뽑아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jjohny=쿠마
21/06/14 1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흥행에 당연한 게 어딨나요 타겟층이 넓어도 잘 만들고 그게 먹혀들어가야 흥행이지...

영상 켜서 대충 들어보니 [상대적으로 매니악한 로봇물 장르의 작품이 흥행하는 게 상대적으로 어려운데 하여튼 잘돼서 고마운 일이다] 정도의 발언을 하려고 한 것 같은데, 거기까지만 하시지...

그 앞에 '귀멸'이나 '신카이상' 이름 나오니까 진행자분 '아 구체적인 이름이...' 하면서 당황하시는 듯한 느낌이네요 (이 글을 보고 봐서 그렇게 느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색사과
21/06/14 13: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한국 개봉은 언제..
네오바람
21/06/14 14:01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신카이 마코토도 초속이랑 최근작들 온도차이 나는거보면 대중 따라간건 맞죠
21/06/14 14: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에바는 역대급으로 오버레이트된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노골적으로 넣은 섹스코드는 상업성의 끝판왕일텐데...
스덕선생
21/06/14 14:28
수정 아이콘
미야자키 하야오가 에바에 대해 남긴 명언이 있죠.
안노는 에반게리온으로 자신의 머리가 텅 비었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라고요 크크
21/06/14 14:48
수정 아이콘
미야자키씨도 안노가 에바를 만듦으로써 사실 안에 아무것도 든게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깟죠.
FRONTIER SETTER
21/06/14 14:30
수정 아이콘
말이란 건 의도도 중요하고 표현도 중요한데 의도는 그냥 '나는 상대적으로 매니악한 장르에서 이만큼 성공해서 기쁨'이라 할지라도 남을 깎아내리는 듯한 언사를 취하면 안 됐죠.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자! 하면 뭐 무조건 다 귀멸, 신카이 작품만큼 성공하는 것도 아닌데요. 이건 명백히 잘못한 게 맞습니다.
21/06/14 14:41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실언'이네요 크크. 저도 어릴때 에바를 보고 자라나서, 해당작품에 꽤나 호의적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걸 대놓고 인터뷰에서 '이런 매니악한 작품인데 잘 풀린다는게 참 대단하지 않냐'라고 굳이 말할 필요도 없었을 거고 (아니 에반게리온이라는 프랜차이즈가 무슨 '붉은 안경'이라도 됩니까?), 그걸 또 그 와중에 '다른 대중적인 흥행작품은~'하면서 이름까지 말해서 밉상을 살 필요도 없었을텐데...

이건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거고, 안노 입장에서는 '전부 중요한 요소고, 내가 세상을 이렇게 보고 있으니 말할 건 말해야겠다~'라고 느낀게 이해가 되면서도, 굳이 그걸 말했어야했는지 의문이 드는 그런 기저생각과 워딩이네요 크크.
리자몽
21/06/14 14:50
수정 아이콘
그럼 본인이 대중적인거 만들면 되잖아 라고 반론이 가능합니다 크크크

오타쿠 감성 애니를 누가 만들어라고 강요한것도 아닌데 찌질하게 답변하네요
담배상품권
21/06/14 14:55
수정 아이콘
사실 신 고지라로 성공한 양반이라(...).
리자몽
21/06/14 15:26
수정 아이콘
고지라 시리즈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아예 까먹고 있었네요

그럼 뻔히 알만한 사람이 저런 얘기 한거니 더 밉상이네요 @_@
담배상품권
21/06/14 15:34
수정 아이콘
안노 커리어 보면 해볼거 다 해서 다 성공한 사람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로코- 그 남자 그 여자
SF 메카물- 에반게리온, 톱을 노려라
청춘 모험물 - 나디아
실사영화- 신 고지라
이중 나디아랑 신 고지라는 대중에게도 먹히는 작품이죠.
서류조당
21/06/14 15:04
수정 아이콘
실제로 완전 대중적인 거 만들어서 초대박쳤죠. 신 고질라.... 자기 딴엔 그래서 저렇게 얘기하는거기도 하고요.
야 나도 대중적인 거 만들면 흥행할 수 있거든? 그래도 마이너한 거 하는거야 이것들아 크크크크
아이폰텐
21/06/14 15: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초대박을 쳤...
띵호와
21/06/14 14: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이야 마이너지, 당시만 하더라도 유행할법한 요소는 전부 집어넣은 작품 아닌가요 크크크
미숙한 S씨
21/06/14 15:2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기엔... 에바 첨 나올때는 되게 충격적인 작품이었던 것도 사실이라... 엄밀히 말하자면 기존의 유행할만한 요소를 넣어서 에바가 성공했다기 보다는, 반대로 에바 대히트 이후로 유행할법한 요소가 된 게 많지요. 대표적으로 당시 에바 이후로 유행하던 아야나미 레이 스타일의 히로인들이라던가...
55만루홈런
21/06/14 15:13
수정 아이콘
에바 마지막 마무리만 잘했어도 에바 팬들이 좋다고 보고 또 보고 해서 100억엔 넘겼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 마무리 자체는 어케어케 했다는 평이지만 에바 팬들 대다수 캐릭터 빠는 사람들인데 커플링? 이라 해야하나 그걸 아주 개판으로 했죠

세네번 볼 사람들이 한번만 보게 만든 안노 본인 잘못이지.. 다큐때도 에바 제작때 개판이었다는 평이 많더군요.
아이폰텐
21/06/14 15:13
수정 아이콘
자기애가 너무 강하다보니까 나오는 전형적인 헛소리네요 크크
안노 본인이 능력있는거야 뭐 저는 나디아까지 안가도 그냥 톱을 노려라에서 증명 끝났다고 봅니다.
그 후에 작품활동안해도 신카이랑 충분히 비벼볼정도로요.

근데 뭔가 자기보다 능력적으로 못해보이는 귀칼 / 신카이 작품이 잘나가니까 배아파서 저러는거죠.
심지어 요즘 에바 극장판 마무리때문에 안노 민심도 좋지 않은 마당에 저런 말을한다? 허허...

위에 쿠마님 말씀처럼 본래는 "요즘 죽쑤는 메카장르로 이정도 해내는 나님 좀 짱인듯" 이말만 딱했으면 되는데 굳이 다른 사람 깎아내리는 언사를 하는건 특유의 그 씹덕후스러운 화법이라고 밖에는...
Lina Inverse
21/06/14 15:36
수정 아이콘
팬덤을 낮게본건가요? 대중적인 소재가 관객수가 많은게 당연한거같은데...
신카이도 초반에 만들던 작품들은 그냥 작화만 좋다는 평이였지 흥행은 못하지 않았나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6/14 15:39
수정 아이콘
초속 정도면 흥행했죠. 평도 괜찮았고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6/14 15: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너의 이름은이나 날씨의 아이가 대중적 성향으로 제작된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게 생각하는데(언어의 정원을 신카이 작품중 제일 좋아합니다.)
그건 그거고, 안노가 까는건 한참 잘못됐죠 크크크크 대중적으로 만들어서 성공하는게 뭔 잘못된 것도 아니고 크크크크
커플링은 좀 대중적으로 하지 그랬냐.
윗댓 말씀대로 어? 나보다 못한거 같은데 흥행 엄청하네? 배아프네?에서 나오는건데 뭔..
21/06/14 15:51
수정 아이콘
귀멸 개봉 전에 100억엔 당연히 넘는다 이런 반응이 지배적이었나요?
초보저그
21/06/14 16:41
수정 아이콘
나이도 들고 성공할 만큼 성공한 양반이 굳이 한참 밑 후배들을 까고 싶을까요.
21/06/14 17:00
수정 아이콘
츠루마키가 16페이지 만화 하나 만들어서 주말부터 오늘까지 흥행 일으키는거 보고 배우던가.
츠루마키한테 각본이라도 맡겼으면 100억엔 돌파는 4월에 넘겼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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